역대 유권자 최저지지로 당선된 이명박대통령 취임
역대 민선대통령 당선자중 유권자대비 최저지지율로 당선 된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한다. 공교롭게도 퇴임하는 노무현대통령은 민주화이후 다섯 분의 대통령 중 유권자의 가장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분이다. 반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역대 대선중 민주회이후는 물론 이전을 포함하여 총유권자 중 최저 지지로 당선된 대통령이다. 이 제도적 모순도 대통령의 앞길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취임 전 노무현대통령의 지지율은 80% 대였고. 이명박대통령 지지율은 50% 대라고 한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이명박대통령을 국민의 최고지지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오도하고 있는 점이고, 이로 인하여 대통령의 사소한 실책에도 지지율이 낮아질 위험성을 지적하며 분발을 촉구하기 위해서고, 하나는 대통령당선자 결정은 유권자내지 투표자의 과반수이상의 지지를 받는 자로 당선자를 결정해야 된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이는 과반수이하 득표 시 결선투표를 의미한다.
민주화이후 대통령당선자들이 한 결 같이 유권자의 40%이하의 지지로 당선되면서 잠재적인 60%의 반대유권자들의 지지철회로 인한 임기 말에 급격한 지지율 하락을 가져왔다는 점이다. 노무현대통령의 경우 투표자의 48.9% 와 총유권자 중 34% 정도 지지율로 당선되었지만 임기 말에 다수의 반대 지지층층 이탈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명박당선자는 투표자중 48.7% 의 지지와 유권자전체 중 가장 낮은 지지율로 당선됨으로 70%의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명박 후보자가 차점자와의 많은 차이로 당선되므로 부정당선 시비는 없지만 역대직선 대통령 중 유권자137,653,518명 중 11,492,389 명의 지지로 총 유권자 대비로 가장 낮은 지지율로 당선 되었다는 사실을 주지하기를 바란다, 이는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이를 앎으로서 정책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국민에 지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알아야 한다. 지지자들도 편견을 벗어나서 제도적 취약성, 이것이 대통령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행 대통령선출제도와 각료들의 인사청문제도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끝임 없는 정치적 공격과 흡집내기로 견디기 어렵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거나 투표하지 않은 전체유권자의 70%는 언제든지 대통령에 대하여 반기를 들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예비 야권도 제도적인 모순을 이해하고 과거 한나라당이 한 전철을 밟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를 해주어야 한다.
신여권도 지지율에 근거하여 일삼던 공격을 멈추어야 한다. 이명박정부의 인기하락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는 업적과 관계없는 제도적 모순 때문이다. 업적이라면 노무현정부의 수출실적, 국민소득 2배, 주가상승 3배, 외환보유고 2배이상, 이러한 업적은 이미 이명박정부가 결코 넘기 어려운수치라는 것도 깨달아야 되며 수치에 얽매이거나 노무현정부 수치를 넘어 서려는 무리한 시도를 하지말아야 한다.
이명박당선자는 한국정치 대통령선거 역사상 유권자의 지지를 가장 적게 받고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이 문제를 넘어 역대 대통령 중 가중 큰 업적를 남기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아래는 역대 대선에서 이명박대통령이 유권자 중 가장 낮은 지지율로 당선된 자료임
http://cafe.daum.net/jeodanglove 역대대선결과
대 유권자수 당선자 득표수 지지율 순위
17대 37,653,518명 이명박후보 득표수 11,492,389 표 5 최저지지율
16대 34,991,529명 노무현후보 득표수 12,014,277 표 34% 1 최고지지율
15대 32,290,416명 김대중후보 득표수 10,326,275 표 4
14대 28,676,547명 김영삼후보 득표수 9,977,332 표 2
13대 25,127,158명 노태우후보 득표수 8,282,738 표 3
참고로 대선결과 2.3.5.6.7 대중 총유권자 대비 후보자 득표율도 아래 클릭 역대대선결과 자료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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