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총동창회 회보 제63호 정일회 자료(퇴고)
1. 5월 정기 모임
5월 정기 모임일이 5월의 첫째 날인 5월1일.
광주고보 개교 102주년 되는 날이다.
뜻깊은 개교일에 정일회 5월 정기 모임을 잠실 한전코트에서 9명이 참석하여
조를 편성하여 테니스를 즐겼다.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었었는데 맑은 하늘에 햇빛이 밝게 비쳤다.
그러나 흙코트인데 봄바람이 미친듯 불면서 흙을 날리는 바람에 운동하기가 힘들었다.
공도 공중에서 춤을 추며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잠깐 휴식하면서 인준빈후배가 준비한 홍어와 윤일성선배가 준비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담소를 나눴다.
한라봉을 준비했는데 막걸리보다 인기가 없어 별로 먹지를 않았다.
박기철사장이 불참했는데 새로 부임한 관리소장 이한구씨가
코트관리를 위해 이용하는 클럽들 현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정일회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여 나와 최길오총무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주었다.
코트를 최종으로 출입할 때는 사무실과 정문 등 시건장치를 꼭 해달라고 부탁했다.
5시까지 운동한 후 청국장보리밥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47회 김용균변호사가 식대를 모두 지불했다.
그래서 오늘 모임 경비는 회비에서 0원 지출입니다
그 외 42회 인준빈-홍어회 2도시락, 36회 윤일성: 막걸리 2병,
송남기: 공과 한라봉을 찬조했다.
2. 6월 정기 모임
6월은 6일 현충일과 겹쳐 연휴가 되어 회원 개인 사정으로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42회 오승렬사장, 46회 라상진사장, 47회 박기철사장,
김용균변호사 부부, 정영근교수가 참석하여 즐겁게 운동했다.
옆 코트에서 테니스치고있는 한전팀과도 몇 경기 함께하며 친목도 도모했다.
6명이 청국장보리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충청 이남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
햇빛을 가려주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운동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었다.
코트 이용에 대한 반가운 소식.
박기철사장께서 코트를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정일회가 이용하고,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은 47회가 이용하는 것으로 한전코트 관리소장과 협의를 했다고 한다.
셋째 주 일요일 47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음으로
정일회 회원도 운동하고 싶은 회원은 함께 테니스를 즐기면 좋겠다고 했다.
코트 사용 문제로 힘들었는데 매월 2회 운동할 수 있도록 알선해주신 박기철사장에게 감사, 감사!
3. 7월 정기 모임
7월 정기 모임을 카톡방에 올렸는데 참석하려는 회원이 4명밖에 없다.
윤일성, 오승렬, 박기철, 나.
그러나 47회 조소현, 김용균부부, 최훈동, 조영삼 5명이 참석하여
함께 운동했다.
윤일성선배께서는 피로하여 먼저 귀가하시고.......
날씨가 너무너무 무더워 숨이 막힐 지경이었지만 서로 4경기를 하고
조소현후배가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고 하여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신천점에서 2마리를 주문하여 맛있게 먹었다.
오리죽까지 나와 먹으니 배가 터질듯했다.
6월인데도 너무 무더워 와우! 힘들었다.
그래서 8월은 혹서기로 쉴까도 생각했으나 코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서 그대로 모이기로하고
대신 시간을 변경하여 오후 3시부터 경기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4. 8월 정기 모임
8월7일 오후 3시 삼전동 한전코트에서 12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2022년 말복과 처서를 앞둔 입추에 모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라상진대표는 요추 협착 통증으로 치료하기 위해 일찍 귀가하고
최길오총무는 아들 생일 축하 가족 모임이 있어 미리 귀가하여 저녁
식사를 함께하지 못했다.
습도가 매우 높은 날씨어서 후덥지근하고 더워
온 몸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옷이 흠뻑 젖었다.
4시 쯤 인준빈사장이 준비한 홍어회와 제가 준비하여 냉장고에 넣어두어
시원한 수박을 멋지게 짤라 맛있게 먹었다.
36회 전현수사장님과 윤일성선생님께서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47회 최훈동박사님과 김용균변호사rk
정일회 회원으로 정식 가입하고 회비를 내 주었다.
가입을 축하하며 감사, 감사.
9월에는 4일 오후 3시에 모이기로 했다.
멋진 코트가 준비되니 회원들 참여도가 낮아진 것처럼 보여 아쉽다.
5. 9.18. 특별 모임
첫 째 주일인 9월4일 정기 모임이 강우로 취소되어
셋 째 주일인 18일 47회 후배들과 어울리기로 하였다.
오전에는 흐려 구름도 끼었지만 오후에는 따가운 햇볕과 습도가 많아 땀이 줄줄 흘렀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인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 그나마 더위를 식혀주었다.
많은 47회 후배들의 얼굴을 기대하였으나 정일회원인 47회만이 참석하여
다른 후배들의 얼굴을 보지못해 섭섭했다.
황재권사장은 딸 병원 케어하느라 참석하지 못하고
이징훈사장은 Covid-19 과 전쟁 중이어서,
인준빈사장은 책임맡고있는 클럽의 모임이 있어 불참하였다.
라상진사장은 일찍 귀가하고 6시까지 운동한 후
보리밥과청국장에서 돌솥밥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정영근교수가 식사비를 지불하였다.
감사합니다.
참, 식당에서 제공하는 미수가루 슬러쉬 한 잔이 너무 시원하고 맛이 있었다.
10월 2일은 51회 후배와 교류전을 갖기로 했다.
전원이 참석하여 젊은 후배들과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명찰을 패용하기로 하여 제가 명찰 케이스를 준비하고 명찰을 만들기로 했다.
6. 10월 정기 모임 (51회와 교류전)
51회에서 교류전을 갖자는 제안을 해와 10월 달에 만나기로 하여
10월 2일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교류전을 하기로 했다.
그 동안 황재권사장과 최길오총무 그리고 51회 이영규회장과
카톡으로 교류전에 대한 구상을 얘기하여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안이 제시되었다.
51회에서 약 15명이 출전하므로 정일회도 15명의 인원을 확보하자고 하여
47회와 함께 라상진사장 동기인 46회도 합류하기로 하였다.
10월 2일!
아침 일찍 약간의 비가 내려 운동할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잠깐 멈춰 다행이었다.
나는 먼저 주일 예배를 9시에 드리고 제작한 명찰과 라켓, 옷 등을 들고 삼전동 한전코트로 갔다.
코트에는 황재권사장이 먼저 와 있어 준비한 명찰을 인계하고
라켓과 옷가방을 코트에 두고 삼전역으로 가는데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가 계속 내리면 운동할 수가 없는데 그칠 것을 믿고 방배동 시온감리교회로 갔다.
시온감리교회는 2시 30분부터 설립71주년 오후예배를 찬양예배로 준비하고
CBS장로합창단을 초청하였는데 오늘 정일회 모임과 겹치게 되었다.
예배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으로 4시가 넘었다.
교회에서 곧바로 코트로 갈 때 또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5시에 도착했는데 운동은 마치고 행운권 추첨 등을 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오늘의 교류전을 축하하는 인사와 폐회를 선언하고
청국장과 보리밥집으로 이동하여 돼지고기 수육과 해산물 볶음 등 별식을 시켜
막걸리와 소주, 맥주를 마시고 청국장보리밥을 주문하여 먹으며
황재권사장의 사회로 51회 이영규회장 등 여러 후배들의 멋진 건배사와 함께 여흥을 즐겼다.
오늘은 즐거운 잔칫날이었다.
51회는 선수로, 응원하러 부부로 참석한 후배도 있었다.
선수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한 선수도 있었다.
헤어질 때에는 비가 주룩주룩 계속 내렸다.
운동할 때는 구름기둥으로 덮어 덥지않게 해주시고 운동을 잘 마칠 때까지
비를 내리지 않은 것에도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마감했다.
오늘이 있기까지는 47회 박기철사장의 코트 제공이 큰 역할을 했음에 감사드리며
51회 회장에게도 감사드린다.
정일회 경비: 공 준비 3만원, 식사 시 팁 2만원
찬조금 50만원 입금 (47회 김용균, 최훈동, 46회 각 10만원, 47회 이중표 20만원)
51회에서 100만원 찬조하여 김밥 등 간식과 기념품(수건), 시상품 등 선물을 준비하여
서로 나누었으며 저녁 식사비를 전액 지불했다.
참고로 비오는 날 감자전과 부추전, 파전 3종류는 50% 할인해준다고 하여
추가로 더 시켰는데 너무 많이 먹어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매년 봄, 가을 2회 교류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으며
정일회에 가입하여 함께 운동하면 좋겠다고 홍보도 했다.
참석자 명단.
정일회:
송남기, 김우석, 라상진, 고광형, 이양재, 민종기(윤희자), 황재권,
최훈동, 조소현, 정영근, 이중표, 박기철, 김용균, (강미경), 강명자,
곽준옥 이상 17명
51회 :
길영규, 문병열(신현숙), 문승석(명애리), 박승식, 정용정(박현아), 선병국,
신평근(김경미), 이영규, 장성용, 정용정, 정정호(조혜정), 조양수(최복이)
이상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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