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전에 썼던건데요..
전 쓰면서 웃겨죽을뻔 했는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지 않아서요..
아직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올려봅니다..
무협지를 읽듯이 재밌게 읽어주세요..
양동근.. 그는 누구인가..
그의 인생은 한턱 쏴~로 시작해
한턱 쏴~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한턱 쏴~의 달인 거의 장인의 솜씨라고 할 수 있겠죠..
한간의 소문에 의하면 동근이가 태어나 처음 한 말이 한턱 쏴~라는
그런 과장된 표현까지 난무하는데요..
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닌듯 한데요..
여기서 그의 기억속으로 여행을 떠나갑니다..
동근이 중학교 3학년 어느 여름날의 추억속으로...
지금과는 판이하게 틀린 동근이의 모습..
지금의 나라나 영준 태우의 어리버리함은
차라리 약은모습으로 느껴질 만큼 동근이는
순수 어리버리 그 자체의 모습으로 고향 어르신들에게는
순둥이로 기억되어 있을 만큼이나 착한 학생이였는데요..
빈대의 기질도 없었구요..
맨날 아이들의 심부름을 독차지하고 반의 궂은일은
모두가 동근이의 몫인데요..
이런 동근이가 지금의 동근이로 성장해가는 과정..
얼마나 큰 사고를 당했기에.. 아니면 그에게 어떤
사건이 생겼기에....
동근이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착한 동근이를 괴롭히는 한 무리의 패거리가
있는데요.. 그것은 동근이의 학교를 주름잡는
불량써클 한턱 쏴파...!!
탁월한 빈대 정신으로 똘똘뭉친 이 학교내 조직은
요즘들어 한가지 걱정꺼리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오랜 정통과 그들의 빈대정신으로
이끌어 오던 한턱 쏴파가 신생 복태파(경림이)에게 밀리는것인데요..
그도 그럴것이 한턱 쏴파는 소수정예빈대들에 의해 이끌어가던
정파인데 비해 신생 복태파는 수만 믿고 덤비는 말그대로
쪽수가 많으면 이긴다..!! 이런 모토로 굴러가는 사파이기에
아무리 소수가 강해도 쪽수엔 못 버티는 법이죠..
그리하여 한 턱쏴파의 보스 인성..!!
숫자를 모으기로 조직원들과 합의하고 동근이를 영입하려고 함니다..
하지만 동근이는 그런 불량써클에 들어갈순 없다고 버티고..
인성이의 갖은 폭행과 따돌림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들어간 한턱 쏴파..
하지만 이걸 계기로 동근이는 자신속의 숨겨진
또다른 자신을 보게 되는데요..
이제 겨우 몇일 안된 동근이가 한턱 쏴의 보스 인성이보다
얻어먹는 껀수가 많아지기 시작하는데요..
인성이는 동근이를 신이 내려주신 이시대의 최강 빈대다고 하며
자신의 보스 자리를 내놓고 조직의 이인자로....
클럽에 가입한지 한달여만에 클럽을 장악해버린 동근이..
이제 복태파와의 전쟁을 준비하는데요..
'작전명: 복태 벋겨먹기..'
몇일이나 자신을 따라다니며
한턱 쏴를 외치는 동근이가 이젠 무서워지기까지한
복태(경림이)자신의 라이벌이라고 믿었던 인성이마져
이미 그의 손아래 들어간지 오래이고 이 새로운 한턱 쏴의
지도자를 점점 두려워하며 꿈속에서도 그의 한턱 쏴가
맴돌고.. 얘들을 시켜 죽도록 패도 타고난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겨내고
한턱 쏴의 마력에 빠져버린 동근이에겐 폭력도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데요.. 아무리 때어내도 어김없이 다음날이면
복태의 귓가엔 한턱 쏴가 울려 퍼지고 인성이까지 합세한
동근이는 더이상 무서울게 없는 최강의 전력으로 느껴지는데..
몇일을 시달린 복태(경림이)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걸 파악한후
동근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동근이는 이런 경사스러운 날에 한턱이
빠질수 없다며 복태에게 한턱 쏴라고 외치고..
복태는 결국 자신의 통장하나를 정리하고 마는데요..
동근이의 이러한 일은 학교의 전설이 되어버리고..
아직도 동근이가 다니던 학교엔 한턱 쏴파가 존재하고..
그들의 아지트엔 동근이의 사진이...
글의 포인트..!!(알고보면 더 재밌는 담배의 핵심찔러 잡아낸다 포인트 강의..!!)
동근이의 이미지 변신..!! 순진무구한 동근이의 모습..!!
착한 인성이의 터프한 모습과
한턱 쏴를 남발하는 모습 또 인성이도 구리구리해야 겠죠..^^
그리고 오랜만에 나오는 경림이 복태역..!!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겠네요..
그럼 전 이만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