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ㅠㅠ
더운 날씨에 회원님들은 더위 잘버티고 계시죠??
제가...우연히 티비보다가 서울의 달을 다시 하는걸 보게 됐네요..
TBS 교통방송에서 하고, 시간은 오후5시,저녁 8시에요..
케이블이 없는분은 TBS 교통방송 홈페이지에 온에어로 볼수 있어요..
평일에 시간이 안되시는분은, 일요일에몰아서 보세요...
서울의 달이 방영했을때가.. 제가 중학교2년때였는데...다시 하니..세월이 참 빠른것 같고,
석규님의 예전얼굴을 보니 넘 반갑고ㅎㅎ 흥분을 하게 되더라구요 ㅎ;;
그 드라마가 한지..1994년인데..그럼 그때 석규님 나이가 31살?어머나..지금 내 나이네요ㅎ;;
특히, 영숙이랑 홍식이의 사랑은 정말 내맘을 너무 아프게 했으니..ㅜ.ㅜ..
생각해보니..홍식이는 요즘말로 나쁜 남자..ㅋ..그래도 미워할수가 없었네요 ㅎ;;ㅎ
연기도 넘 잘하셔서 소름 돋네요..그리고,채시라언니는...그때 꾸미지도 않은건데..
넘 이쁘네요 ㅎㅎ;;
글구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건데..석규님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변한게 없네요...
멋집니다.
저도 나이를조금씩 먹은건지..요즘 드라마 별로 잼없고....옛날 드라마인..서울의 달이 참 좋네요..
석규님의 다양한 매력을 볼수 있는작품...나에게는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해준..추억이 있는 드라마..
역시..훌륭한 드라마는..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사랑을 받을수 밖에 없네요....
서울의 달..포에버~~
첫댓글 어맛!!! 저랑...나이가 같으셨네요....^0^~~맞아요...저도 요즘꺼 별로 재미없어서 옛날 드라마,옛날 영화를 또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한 10년쯤 지나면 2010년 지금을 그리워하게 될꺼야...라고 하면서도 정말이지 90년대 나왔던 들마,영화,음악들은 그 언제 뒤돌아봐도 너무 좋아요..... 음....언니님들께서 들으심 "그래,아가야~~"하실라나여~~~ㅎㅎㅎㅎㅎ
그래 아가야~언니들은 오죽 하겠수? ㅎㅎㅎㅎ 근데 주변에 있는 남자들 하고 석규님 하고 비교해서 생각하면 결혼하기 힘들어요~주변 남자들이 다 영화배우 같으면 영화배우 해먹겠수? 석규님 같은 남자 찿다 혼기 놓칠까 걱정~~ㅋ
일단 꾸밈없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잖아요~난 한석규를 제비로 쓸 생각을 했다는게 제일 대단한 발상이었다고 생각해요. 뺀질뺀질하고 깐죽깐죽거려도 맡끝에 애교도 있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인물이라 아줌마들이 많이 좋아했었죠. 삼십대에 보시면 백윤식 아저씨랑 윤미라씨가 나누는 대화의 진맛을 느끼실수 있으실거에요 ㅎ 윤미라씨 고상하게 앉아서 고민 많이 하잖아요 ㅎ 탕수육 시켜 먹을까 짜장면 시켜먹을까 그런 ㅎㅎㅎ...김용건 씨 온갖 폼 다 잡으면서 궁상의 극치를 보여주고 ㅎㅎㅎ 생각만 해도 웃겨서....채시라씨는 꼬라지 (?) 그런역을 해도 원래 미인이라 빛이 나고....
맞아요, 아들과 딸드의 젠틀한 이미지의 석규님이 제비라니... 그래서 제가 뿅 간거예요. 똑같은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 점잖은 신사 분위기 밖에 연기 못하는 줄 알았는데 제겐 큰 충격이었지요.
저도 지난주에 봤어요.
와아아아아아~~ 맨날 나만 이렇게 촌시럽게 부러운 감탄사 연발^..^;; 그러나 역시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