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구촌 문화교실 하반기 운영학교 모집
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우수한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자국의 문화와 전통 등을 소개하는 지구촌 문화교실 하반기 운영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대학 유학생들이 들려주는 문화이야기 지구촌 문화교실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을 희망하는 전주, 익산지역 초등학교는 6월 25일(수)까지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지구촌 문화교실은 국제이해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며 2개 시지역(전주, 익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월에서 11월까지 1교당 1주∼6주, 주 1회 4시간씩 운영된다.
주요 수업내용은 유학생 국가의 언어, 문화, 자연환경, 특성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하반기 지구촌 문화교실에는 인도, 아프가니스탄, 중국, 몽골, 이란, 캄보디아 등 전북대 7명, 원광대 11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구촌 문화교실은 유학생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이해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권의 전통 및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지구촌 문화교실은 전북대 재학 중인 유학생 7명과 원광대 10명이 참가해 기린초, 대성초, 미산초 등 전주 17개교와 이리북일초, 이리팔봉초 등 익산 8개교에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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