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서트
축구경기가 팽팽한 긴장감과 승부가
펼쳐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즐거운
콘서트와 같다.
멋진 기술과 유명인의 얼굴들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관중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러대고 그 함성소리에
더 감동이 밀려온다. 콘서트처럼.
토트넘의 한국방문은 100점
만점이다. 모두 만족이다.
손흥민의 인성과 친화력 덕분에
토트넘 선수들은 입국전부터 한국에
호감을 갖고 기분좋은 전지훈련을
왔다.
공항에서부터 손흥민과 팬들의 환대에
토트넘선수단은 기분이 좋았고
훈련공개와 경기장은 만원이었다.
지구 건너편에 있는 작은 나라에서
자기들이 이렇게 인기 좋을 줄
상상도 못했다.
토트넘도 그저 휴가차 온게 아니라
스포츠맨의 최선을 다했다.
감독은 고강도 체력훈련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정신을 붙잡았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6골이나
뽑아냈다.
또한 경기후에도 운동장을 돌며
팬들과 눈인사를 나눴다.
팀k리그도 생각지않게 분발하여
3골이나 거두었다.
팀k리그의 선수 전체 몸값이 손흥민
한명보다도 적고 토트넘엔 손흥민보다
몸값이 더 비싼 케인도 있다.
티비에서만 보던 세계적인 선수들을
직접 보는 흥분에 팬들의 만족도는
극에 달했다.
지난번 내한했던 날강두와 의무적경기에 싸늘했던 팀과는
전혀 다른 모범적 모습을 토트넘이 보여줬다. 이 모든 일에 손흥민이 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스포츠 페스티발을
보는 듯하다. 올해를 계기로 매년
토트넘 콘서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티비중계가 없어
많은 사람이 즐기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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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서트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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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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