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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행★ 카페 남성회원의 초대로 금정구 서동에 있는 '아싸큰손고기집'으로 맛집기행 회원들과 같이 갔었다, 여러 차례 약속이 미뤄졌었기에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는데 손님들의 분위기도 재미있었다, 영국의 PUB을 상상케 하는 곳이었다, 동태탕과 대구탕의 가격도 저렴하다는데 다시 한 번 들르고 싶어 지는 곳이다, 01분 거리 : 서동노래연습장 / 걸어서, 08분 거리 : 충렬사, 아싸큰손고기집, 금정구 금사동에서 4개월 전에 이전했다, 거기서도 푸짐하게 퍼주어서 그 지역의 손님들이 이곳까지 찾아 오기도 한다, 전주가 고향인 여사장은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이가 오라버니를 반갑게 맞이 하는 듯하다, 돌아 서다가 얼굴 마주치자 바로 "오빠"라고 외친다, 자리가 비면 금방 단골 고객들이 들어 와 앉는다, 서동에서도 번화가는 아니지만 한 번 오면 단골고객이 되어 버린다고 일행이 설명을 한다, 그도 이전하기 전부터 그렇게 단골이 되었단다, 기본 상차림, 우거지무침, 가지나물을 비롯하여 모두 손이 골고루 가는 반찬들을 조금씩 담아서 내어 준다, 모자라면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워낙 손님들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니 바쁜 이모들에게 주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맛있는 반찬들이 있는 곳에서는 자연히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 연세가 들어 보이는 이모는 너무 열심히 하여 가족인지 알았다, 금사동에서부터 일하고 있다고 한다, 손큰 여사장은 종업원들에게도 손크게 대우하는가 보다, 우삼겹, 6,000 원 / 150g 어떤 식당에서는 차돌박이라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우삼겹이라고 하여 혼돈스러워 daum 백과사전을 찾았다, 우삼겹은 양지살과 업진살 부위를 가로로 썰어 낸 것이고, 차돌박의 지방과 고기가 한 덩어리인 반면 우삼겹은 근육과 지방이 분리되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원산지는 미국산이다, 식감, 모두들 질감이 아주 부드럽다고 한다, 치아가 부실한 분도 먹기 좋을 정도로 예상된다, 이게 쫀득쫀득한 차돌박이와는 다른 차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국산 삼겹살, 7,000 원 / 150g 소고기는 마국산을 사용하면서도 돼지고기는 국산을 사용하는 업체가 예상외로 많다, 저렴하면서 푸짐하다는 손문이 난 곳인데 돼지고기는 양질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었다, 일행들의 다른 테이블에 올려진 메뉴여서 맛을 보지는 못한 것 같다, 오리불고기, 30,000 원 / 한 마리 국산을 사용하며, 주문은 한 마리씩받는가 보다, 떡가래도 따라 나온다, 그냥 구워 먹는 것보다 고기와 같이 구워서 먹는 맛도 그런대로 괜찮다, 가족들끼리 갔을 때 아이들이 즐겨 먹을 수 있겠다, 오리백숙, 30,000 원 어렸을 적 시장에서 부모님이 생닭을 사오셔서 닭을 직접 잡아 끓여 주실 때 먹었던 그런 맛을 연상케 한다, 특히, 노란 국물이 그때 이미지와 똑같다, 백숙으로 끓이면 모두 유사하겠지만, 지금도 백숙을 먹을 때마다 회상하게 된다, 아주 잘 조리되어 다리를 분리하는데 촬영하게 좋도록 잘 찢어지니 맛 또한 쏙 마음에 든다, 죽, 오리백숙을 주문하면 죽이 제공된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맛이 있었다, 그런데 닭죽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는데 일행들이 닭죽이었다고 한다, DesserT, 후식으로 과일을 올려 주는데 밀감 또는 포도를 박스로 준비해 놓고 있었다, 음식이면 음식, 디저트면 디저트, 친절한 미소면 미소 모두 푸짐하게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다, 아래 사진의 손님은 한 팀이 아니고 두 팀이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우리 일행들보다 더 늦게 앉아서 즐기는 것을 보니 PUB으로 느껴질만 하였다,
상호 : 서동 아싸큰손고기집 전번 : 010-5014-1326 주소 : 부산시 금정구 서동중심로 28, 영업 : 10:30 ~ 22:30, 휴무 : 매주 일요일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