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계주(禿 鷄 酒)
< 재료 >
> 蛇床子(사상자) 40g , 肉從蓉(용안육) 40g
> 兎絲子(토사자) 40g , 淫羊藿(음양곽) 20g...<야관문 20g 를 첨가하여도 좋다.>
> 五味子(오미자)40g, 遠志(원지)20g, 소주 1.8 ml (독주를 즐기면 이과두주와 반반 섞어도 좋다.
> 설탕 100g
< 제조방법 >
토사자는 법제한것을 이용하고, 원지는 거심(去心:속에 있는 심지를 제거)한것을 이용 한다.
약제를 깨끗이 씻어 말린후 용기에 넣고 설탕과 술을 부어 잘 밀봉한후 시원한곳에 둔다.
처음 일주일 간은 매일 1회 정도 가볍게 흔들어준다
3개월 이상 밀봉한것을 개봉하여 약제를 건져내고 약제의 약 1/5정도를 다시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것에 보관한다.
6개월 후 술을 여과지에 걸러서 보관하며 복용한다.
흑갈색을 띠며,독특한 향이나는 흑갈색의 부드러운 약술이 된다
< 효 능 >
> 독계산(禿鷄散)은 남성의 정력부족,발기부전, 노약자의 양기부족에 효과가 크며, 피로 회복이나
조루(早漏)에 효과적이며, 부부관계후 피로감 회복에 효과가 있다.
< 복용법 >
> 1일 2회 매회 20~30ml 정도 조석으로 식후에 복용한다.
<약술 이야기>
> 독계산(禿鷄散)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남자의 오로칠상(五勞七傷)으로 옥경이 일어서지 않아 교접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다스리는 처방이다. 전에 여경대라는 사람이 이 처방의 약을 계속 복용하여 나이 70이 되어서도 아들을 셋이나 얻었는데, 그러고도 계속 이 약을 복용하매 그 부인이 이기지 못하여 시름시름 앓고 마침내는 옥문 안이 아파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되었다. 이에 여경대가 이 약을 마당에 버리니 수탉이 이를 쪼아먹고는 금세 암탉 위에 올라가서 며칠 동안이나 내려올 생각도 없이 그 볏을 쪼아 대어 마침내 암탉의 볏이 다 벗겨지고 말았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이 약을 일러 독계산 또는 독계환이라 부르게 되었다.
< 약제의 설명 >
> 육종령은 강장강정(强奬强精)이 목적인 처방에 쓰이는 대표적인 보정제로 발기부전과 허리, 다리냉통 등에 효과가 있다. 음양곽의 최음(催淫)작용은 정액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정난의 충만으로 인한 지각신경계의 자극에 의하여 간접적으로 흥분이 일어 나는 것이다. 토사지는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여 허리와 무릎 통증에 효과적이다. 사상자는 몸속의 찬기운을 몰아내고 양기를 강하게 하며, 신장을 따듯하게 한다. 오미자는 허약체질이나 무력증,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할때 활력을 되찾아 준다. 원지는 보신제(補神劑)로 정신을 맑게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여러약제의 복합적인 효능으로 허리와 배, 하체부실을 막아주고 성기능을 활발히 하게 하여, 발기력을 높이고 전신을 강하게 하여 정력을 왕성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