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개최
장소//서울 힐튼 호텔 컨벤션 센타
예선//7월 13일
결선//7월 28일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리는 열띤 경합의 장
-소믈리에 외에도 ‘와인 어드바이저’ 부문 새롭게 추가 -샤블리 와인 전시회 및 뱅드뻬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한국 최고의 와인 소믈리에(Sommelier)를 가리는 제4회 소믈리에 대회가 오는 7월 1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농림부 국립 포도주 사무국(ONIVINS)이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소펙사(Sopexa)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우수한 소믈리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소믈리에 대회로,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실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제4회 소믈리에 대회는 7월 13일 개최되는 필기 예선을 통해 5명을 선별하고, 7월 28일 결선대회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선 진출자는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및 디켄팅, 와인과 음식의 매치 제안, 서비스 등에 대한 실기시험을 통해 제4회 소믈리에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결선에 진출한 5명 전원은 프랑스 농림부에서 발급하는 인정서를 받게 되며, 특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보르도 와인 학교(L’Ecole du Vin de Bordeaux)에서 교육을 수료한 뒤, 1주일간 보르도 및 부르고뉴 와인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95년 국제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타사키 신야(Tasaki Shinya)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사키 신야는 불과 25살의 나이로 1995년 소믈리에 세계대회에서 우승, 일본열도에 소믈리에 열풍을 몰고 온 입지적인 인물이다. 국내에서도 신화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그의 방한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소믈리에 열풍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소믈리에 외에도 ‘와인 어드바이저’ 부문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고객이 원하는 가장 적합한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인 어드바이저 부문은 소믈리에가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나, 결선 진출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단, 높은 필기시험 점수로 상위 5등 안에 포함될 경우에는 프랑스 농림부의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가 수여된다.
제4회 소믈리에 대회 응시를 원하는 참가자는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에서 지원서류를 다운 받은 뒤 우편접수(이메일 및 팩스접수 불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8일 결선대회는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3452-9480)
샤블리 와인 전시회 및 뱅드뻬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한편 소펙사는 제4회 소믈리에 대회와 더불어, 샤블리 포도주 전시회와 뱅드뻬이 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샤블리 와인(Chablis wine) 전시회’는 7월 13일 소믈리에 예선이 끝난 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힐튼호텔 볼룸에서 개최된다.
샤블리 포도주 협회(BIVB Chablis)가 주최하는 이번 샤블리 와인 전시회에는 샤블리 와이너리 10여 개사가 참가, 샤블리 와인 특유의 상큼하고 생동감 넘치면서도 섬세한 맛과 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샤블리 와이너리는 아래와 같다.
- 도멘 아믈랭(Domaine Hamelin), 도멘 데 말랑드(Domaine des Malandes), 도멘 드 라 모뜨(Domaine de la Motte), 라 샤블리지엔느(La Chablisienne), 도멘 조셉 드루앙(Domaine Joseph Drouhin), SAS 제라르 트랑블레(SAS Gérard Tremblay), 라 콩프레리 데 도멘(La Confrérie des Domaines)
이 밖에도 소믈리에 결선이 열리는 7월 28일에는 뱅드뻬이(Vin De Pays)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이번 소믈리에 대회의 심사위원장인 타사키 신야(Tasaki Shinya)가 뱅드뻬이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와인업계 관계자는 물론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소펙사 관계자는 “소믈리에 대회를 경쟁과 경합에서 국한하지 않고 전시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와 학술의 장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국내 유일의 소믈리에 대회로써, 소믈리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에서의 소믈리에 위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그 명성에 걸맞게 공신력 있는 소믈리에를 배출함으로써 국내 와인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명단
- 1997년 1회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허동조 (와인21닷컴 이사) 한상돈 (나라식품) 함형택 (신라호텔)
- 2001년 2회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공승식 (롯데호텔 바인) 홍재경 (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김광섭 (청담동 벽제갈비)
- 2003년 3회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김영신 (더 레스토랑) 유병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조윤주 (민가다헌)
출처 : 베스트 와인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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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어 보심 소펙사에 사전예약하고 관람하실수 있다고 하네요~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번호는 위엣글에...^^
유병균 지배인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일식당 부지배인겸 소믈리에로 근무하는 성실한 지배인입니다. 저의 후배로서 늘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기에 그간 OGM Wine Academy의 Bourgogne Wine강의를 맡게하여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