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 용혜원
젊은 날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얼마나 멋이 있습니까
아침에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의 빛깔도
소리치고 싶도록 멋있지만
저녁에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지는 태양의 빛깔도
가슴에 품고만 싶습니다
인생의 황혼도
더 붉게, 붉게 타올라야 합니다
마지막 숨을 몰아 쉬기까지
오랜 세월 하나가 되어
황혼까지 동행하는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입니까
G선상의 아리아
원래의 악곡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 장조》, BWV 1068의 일부인데,
이 곡은 바흐의 후원자인 안할트 쾨텐의 레오폴트 왕자를 위해서
1717년에서 1723년 사이에 씌여진 곡이다.
'G선상의 아리아'라는 이름은 19세기 후반에 바이올린 연주자 아우구스트 빌헬미가
이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용도로 편곡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원곡의 라 장조에서 다 장조로 조를 바꾸면서, 빌헬미는 바이올린의 네 현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낼 수 있는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곡은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오케스트라의 앵콜곡이나 대중적인 명곡으로서
곡 중에서 떨어져 나와 연주되게 되었고, 단독의 소품으로 이용되어 드라마나
영화음악 등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다..(웹발췌)
오늘의 명언
혼자서는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
함께 하면 우리는 그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 헬렌 켈러
첫댓글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함께
좋은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젊은날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황혼까지
동행하는 사랑이 더 아름다울수도
숲사랑님 동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