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종합사회복지관20년사 발간 격려사
2012. 8. 31(금)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뒤안길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제주시장 김 상 오
하늘 높고 마음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년 동안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일구어 놓은 땀의 결실과 보람을 수록한 『아라종합사회복지관20년사』를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캐내고 정리하느라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조성태 관장님을 비롯한 발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깊이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20년사에는 지금까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활동한 내용과 다양한 기록들이 아련한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수록된 기록과 흑백사진들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복지관 가족들의 훈훈한 마음일뿐더러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화롯불과 같은 정성이라고 믿습니다.
슬픈 일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힘든 일도 나누고 기쁜 일도 나누면서 어려운 일은 더욱 작게, 기쁜 일은 더욱 크게 만들어 나가면서 우리 사회에 행복의 씨앗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바람타고 널리 퍼져 가듯이,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전개하여 온 수많은 활동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꿈을 키우는 민들레 홀씨 되어 널리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향을 쌓던 종이에서는 향냄새가 나고 생선을 쌓던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꿈, 희망, 용기, 사랑, 배려, 나눔 등등 긍정적인 단어들로 세상을 채워 간다면 사회는 맑고 향기롭게 변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만, 절망, 고통, 포기, 욕심, 분노 등등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면 세상이 어둡게 변해 간다고 합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우리 사회에 맑은 샘을 솟게 하고 향기로운 기운으로 가득 채워가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20년사에 그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20년사가 지나온 뒤안길을 되돌아 보고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미래를 밝히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라면서 수고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격려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