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맞이 팔당호반 나들이
가을 가고 겨울 오는 계절의 어름에 이른 11월 마지막 날 아침, 오랜만에 팔당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전설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겨울맞이 나들이었지요.
유난히 포근했던 올 11월은 그 날씨로 인해 단풍이 오래도록 아름다웠고,
주 초만 해도 빛바랜 숲들은 비록 조금씩 성글기는 했어도 여전히 화사한 풍색이 남아 아름다웠었지요.
그렇던 지난 주중에 갑자기 첫눈이 내렸답니다.
서설이라 반갑기도 하였지만 그것도 잠시, 강설은 한순간에 폭설로이어 져 어느새 천지가 겨울왕국이 되어버렸답니다.
팔당역을 내려 옛 중앙선 철길로 이어지는 다산길과, 팔당호 호반을 따라 능내리 마재마을까지 걸었답니다.
백조를 비롯한 겨울 철새들이 찾은 한강과 스산한 냉기가 도는 팔당호는 날씨가 흐려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눈 덮인 산하는 역시 겨울 풍경답게 아름다웠습니다.
담아 온 한강과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모아 봅니다.
촬영, 2024, 11, 30
▼팔당역에서 본 예봉산
▼팔당리 한강과 검단산
▼다산길
▼팔당리, 한강을 찾은 철새들 / 백조와 청둥오리 - 1
▼ 팔당리, 한강을 찾은 철새들 / 백조 - 2
▼ 팔당리, 한강을 찾은 철새들 / 백조와 청둥오리 - 3
▼ 팔당리, 한강을 찾은 철새들 / 백조와 - 4
▼팔당댐
▼다산길 옛 중앙선 터널
▼다산길
▼ 팔당호
▼ 팔당호반 '이근호 손 편지 정원' / 이근호 작가님과 필자.
▼ 손 편지 정원의 여인 상 - 1 / 작품명, 봉주르 여인
▼ 손 편지 정원의 여인 상 - 2
▼ 손 편지 정원의 여인 상 - 3 / 강남 제비
▼ 손 편지 정원의 여인 상 - 4
▼ 손 편지 정원 카페
▼팔당호
▼ 봉주르 카페
▼능내리 연꽃마을과 토끼섬 - 1
▼ 능내리 연꽃마을과 토끼섬 - 2
▼ 능내리, 조류생태습지 - 1
▼ 능내리, 조류생태습지 - 2
▼ 팔당호와 소내섬
▼다산생태공원과 팔당호 - 1
▼ 다산생태공원과 팔당호 - 2
▼ 다산생태공원과 팔당호 - 3
▼ 다산생태공원 단풍
▼ 다산생태공원 전망대
▼능내리, 다산유적지
▼다산생태공원을 찾은 사람들
첫댓글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