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방 풍(갯방풍) (海防風) Glehnia Root
빈방풍 (濱防風), 북사삼 (北沙參) Glehniae Radix 이 약은 갯방풍 Glehnia littoralis Fr. Schmidt exMiquel (산형과 Umbelliferae)의 뿌리이다.
성 상 이 약은 뿌리로 거의 원주형을 이루고 길이10 ~ 20 cm, 지름 5 ~ 15 mm이며 때로 세로로 쪼 개져 있는 것도 있다.바깥면은 연한 황갈색~적갈색을 띠고 가지뿌리는 대부분 떨어져 있으며 그 자국이 남아 있다. 이 약의 질은 굳으나 매우 꺾이기 쉬우며 꺾인 면은 가루질이다. 횡단면을 확대경으로 볼 때 피부는 연한유백색 ~ 유황색을 띠며 때로 빈틈이 있고 갈색의 분비도가 작은 점으로 흩어져 있다. 목부는 연한 황색으로 치밀하다. 이 약은 약간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다.
확인시험 이 약의 가루 및 해방풍대조생약 1 g을 달아각각 아세톤 10 mL를 넣고 20 분동안 초음파추출한 다음 여과한 액을 증발건고한다.잔류물을 에탄올1mL에 녹여 검액 및 해방풍대조생약표준액으로 한다. 이들 액을 가지고 박층크로마토그래프법에 따라 시험한다.검액 및 해방풍대조생약표준액5μL씩을 박층 크로마토그래프용실리카겔을 써서 만든 박층판에 점적한다.다음 시클로헥산·에틸아세테이트혼합액(2 : 1)을 전개용매로 하여 약 10 cm 전개한 다음 박층판을 바람에 말린다. 여기에 묽은황산시액을 고르게 뿌린 다음 105 ℃에서 10 분동안 가열할 때 검액에서 얻은 여러 개의 반점은 해방풍대조생약표준액에서 얻은 반점과 색상 및 Fs값이 같다.
회 분 6.0 % 이하. 산불용성회분 1.5 % 이하.
--------------- 식 방 풍(갯기름나물) (植防風) PEUCEDANI RADIX
이 약은 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산형과 Umbelliferae)의 뿌리이다. 성 상 이 약은 원추형 ~ 방추형을 이루고 곁뿌리가 2 ~ 4 개 달려 있고 길이 5 ~ 15 cm, 지름 1 ~ 3 cm이다. 바깥면은 회황색 ~ 회갈색이며 드문드문 길이 3 ~ 5 mm의 적갈색 피목이 세로로 있고 근두부에 오목한 줄기 자국이 있으며 거칠은 세로주름과 잔뿌리 자국이 있다. 이 약의 횡단면을 확대경으로 보면 피부는 회갈색 ~ 엷은 갈색이며 빈틈이 보이고 갈색의 형성층이 뚜렷하고 목부는 황갈색이며 치밀하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부드럽고 조금 쓰다. 확인시험 이 약의 가루 1.0 g에 에텔 10 mL를 넣어 5 분간 흔들어 섞은 다음 여과한 에텔층을 자외선등 아래에서 황록색의 형광을 나타낸다. 순도시험 이물 이 약은 줄기 및 그 밖의 이물이 2.0 % 이상 섞여 있어서는 안된다. 건조감량 10.0 % 이하. 회 분 4.0 % 이하. 산불용성회분 2.0 % 이하. 정유함량 0.5 mL 이상 (50 g). 엑스함량 물엑스 30.0 % 이상, 묽은에탄올엑스 18.0 % 이상. 등 급 양품 이 약은 지름 2 cm 이상이며 충실하고 잔뿌리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
아래) 갯기름 나물(식 방풍 전초 사진입니다)
중풍과 가래, 기침, 두통, 전신마비, 해열, 신경통에 신효
1. 갯기름나물은 미나리과(Umbelliferae)의 식물인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 Thunberg)이다.
높이 6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며, 우리나라 남부와 경상북도 울릉도 해변의 모래밭이나 바위틈에 자라는 대형의 다년초이다.
향과 맛이 좋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잎이 둔한 톱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줄기도 굵고 보기에도 식물이지만 줄기나 잎이 매우 튼튼해 보인다.
거친 바닷바람과 소금물에도 흔들림없이 굳게 자란다.
뿌리도 굵고 매우 튼튼하다. 갯기름나물을 미역방풍, 목단방풍, 산방풍, 목방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2. 땀을 잘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진통작용을 한다.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신경통, 중풍, 안면신경마비, 습진등에 사용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방풍 대신에 갯기름나물뿌리를 식방풍으로 시판되고 있다.
맛은 달고 매우며 약간 따뜻하다.
함유성분은 Bergapten, Hamaudol, Peucedanol, Polyacetylene compound 들어 있다.
3. 민간에서는 잎을 식용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기 위해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두통, 중풍, 해열, 신경통에 잘 듣는다.
전국 각 지방에서 재배를 하기도 한다.
4.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방풍(防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달고[甘] 매우며[辛] 독이 없다.
36가지 풍증을 치료하며 5장을 좋게 하고 맥풍(脈風)을 몰아내며 어지럼증, 통풍(痛風), 눈에 피지고 눈물이 나는 것, 온몸의 뼈마디가 아프고 저린 것 등을 치료한다.
식은땀을 멈추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음력 2월, 10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뿌리가 실하면서 눅진눅진하고[脂潤] 대가리 마디가 딴딴하면서 지렁이 대가리처럼 된 것이 좋다.
노두와 대가리가 두 가닥진 것, 꼬리가 두 가닥진 것들은 버린다.
대가리가 가닥진 것을 쓰면 사람이 미치고 꼬리가 두가닥진 것을 쓰면 고질병이 생기게 된다[본초].
족양명, 족태음경에 들어가는 약이며 족태양의 본경약이다.
풍을 치료하는 데 두루 쓴다.
몸 윗도리에 있는 풍사에는 노두를 버리고 쓰며 몸 아랫도리에 있는 풍사(風邪)에는 잔뿌리를 버리고 쓴다[탕액].
상초의 풍사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약이다[입문].
방풍엽(防風葉, 방풍잎)은 중풍과 열로 땀나는 데 쓴다[본초].
방풍화(防風花, 방풍꽃)는 명치 밑이 아프고 팔다리가 가드라지며 경맥이 허하여 몸이 여윈 데 쓴다[본초].
방풍자(防風子, 방풍씨)는 호부(胡莩)와 비슷하면서 크다.
양념으로 쓰면 향기롭고 풍을 치료하는 데 더욱 좋다[본초]”
5. 민간요법연구가 류상채씨가 지은 기적의 민간요법에서는 갯기름나물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산방풍은 목단방풍 또는 갯기름나물이라 부른다.
전국 해안지대 양지쪽 돌 틈에서 많이 자생한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보관하고, 쓸 때는 잘 게 썰어서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등에 쓰이며 특히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중풍에 쓰인다.
물 한되(1.8리터)에 약재 한 줌 정도 넣어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면 1일 3회에 나누어 마신다.
구안와사에 고생하는 분은 산방풍을 오래 장복하면 반드시 치유된다."
6. 방풍으로 불리는 약초들은 모두 풍증을 제거하는 데 신효한 효험이 있다.
사지의 근육경련과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마비동통 등에 효험이 있다.
비슷한 약초로 갯방풍으로 불리는 해방풍도 같은 효과가 있다.
7. 중풍, 폐결핵, 폐염, 기관지염, 가래, 기침, 두통, 구안와사, 간질, 폐암, 불임증, 관절염, 소아마비, 나병, 요통, 신경통 등에 두루 효험이 있는 자양강장의 약초이다.
<출처:약초연구가 최진규>
식방풍(갯기름나물)
해방풍 (갯방풍)
석방풍(기름나물)
중풍, 기침, 관절염 고치는 해방풍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해방풍은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부근의 모래밭이나 험한 바위절벽에 붙어서 자란다.
겨울철에도 잎이 완전히 시들지 않고 약간 남아 으며 갯방풍, 또는 빈방풍이라고도 하며 잎이나 뿌리를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한다.
높이 30-40센티미터쯤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두 번 세 개로 갈라지며 쪽잎은 타원형이다.
전체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며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피고 가을에 날개가 붙은 타원형의 납작한 열매가 달린다.
해방풍을 술로 담가서 먹으면 오래 된 중풍을 고칠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화가 있다.
20년쯤 전에 제주도에 살던 어떤 사람이 중풍으로 쓰러져 하반신이 마비되어 3년 동안을 움직이지 못했다.
사방으로 치료방법을 찾던 중에 이웃에 살던 어떤 사람이 옛날 의원 노릇을 하던 할아버지가 가르쳐 준 처방이라면서 한의학에서 보약으로
흔히 쓰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달인 물에 해방풍을 달인 물을 합쳐서 막걸리를 담가서 먹으면 효험을 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을 시켜 바닷가에 나가서 해방풍을 캐 오게 하여 막걸리를 담가서 날마다 취할 만큼 마셨다.
해방풍 막걸리는 맛도 좋거니와 영양도 풍부하여 한 잔 마시고 나면 몸에서 힘이 솟는 것 같았고 따로 음식을 먹지 않아도 끼니가 되곤 하였다.
과연 해방풍 막걸리는 마비된 몸을 푸는 데 뛰어난 효험이 있어서 4-5개월 마시자 굳었던 팔다리가 풀리면서 중풍이 깨끗하게 나았다.
해방풍으로 담근 막걸리는 맛이 기막히게 좋았고 취하도록 마셔도 숙취가 없었으며,
해방풍 막걸리를 마시고 나서 다른 술을 마시면 이상하게도 술이 말끔하게 깨는 것이었다.
이 막걸리는 중풍 뿐만 아니라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심장병, 관절염, 요통, 신경통 등에도 두루 좋은 효험이 있었다.
그는 이웃의 몇몇 중풍환자와 기침 환자, 신경통 환자들을 이 막걸리로 고쳐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인근에서 명의로 소문이 나고 환자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다.
본래 여러 가지 종교에 관심을 갖고 몇몇 심취하기도 했던 그는
해방풍을 밭에 심어 막걸리를 담그는 등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새생명과 새희망을 주었고 신흥종교도 만들었가고한다.
진짜 위대한 약초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해방풍을 다른 이름으로 북사삼(北沙蔘)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 흔히 쓰는 방풍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해방풍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방풍은 한의학에서 두통, 중풍, 감기, 뼈마디가 아픈 데, 땀을 나게 하는 데 등에 널리 쓰며 해방풍보다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
전라남도 강진군의 한적한 농촌마을에 은거하는 민간의학자 김명식 옹은 정신병, 간질, 폐암, 불임증, 관절염, 중풍, 소아마비, 나병 등을 약초를 써서 귀신같이 고치는 숨은 명의다.
그는 중풍, 무릎관절염, 나병, 등을 치료할 때 반드시 해방풍을 쓴다.
그러나 해방풍은 재배하는 곳도 없고 자생하는 것도 드물어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고 하였다.
그는 옛 의학책에 방풍으로 적혀 있는 것은 모두 해방풍을 쓰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방풍을 쓰면 별 효과가 없지만 해방풍을 쓰면 틀림없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방풍 뿌리는 폐를 튼튼하게 하는 데 특효가 있다.
폐결핵, 폐염,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 모든 호흡기 질병에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구안와사[中風으로 인한 입과 눈부위가 비뚤어짐]로 얼굴 한 쪽이 마비되었을 때 등 에도 효과가 좋다.
복용법: 가을이나 겨울철에 뿌리를 캐서 대나무 칼로 겉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 잘게 썰어 불에 살짝 볶아서 약으로 쓴다.
이것을 하루 30그램쯤을 물 한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폐결핵이나 기관지염에 꾸준히 마시면 틀림없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나 가벼운 중풍도 오래 마시면 반드시 풀린다.
해방풍은 우리나라 동쪽방향에서 자란 것이 특히 약효가 높다.
우리 땅의 동쪽방향 끝 바위벼랑에서 날마다 아침 첫 햇살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해방풍은 하늘이 우리 겨레한테 준 또 하나의 신령한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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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넘 황송합니다. 좋은일들과 함께 하셔요
바닷가에서 해방풍 많이보았어요 효능이 이렇게좋은줄 몰랐습니다.감사합니다...
해방풍은 동해쪽이 자생지 인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답니다~^^ 해변가 모래둔덕에서 주로 자라구요. 다음에 만나시면 좋은약성 보시기 바랍니다.
기침에 좋군요..좋은자료 감사 합니다~~
갯기름나물은 대물도 많이 채취가 되지요. 해방풍(갯방풍)은 2년전에 보구는 아직 못 보았습니다. 좋은시간 되셔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