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바지랑대라는 말의 참뜻을 어긴 시입니다. 말그대로 바지랑대는 중심을 잡는 작대기일 뿐이지만 시의 첫 서두부터 바리랑대의 이데아를 시인께서는 벗어나 무게의 중심을 잘못 잡으셨네요. 말그대로 바지랑대는 젖은 삶 말려주는 기둥이지만 올올이 엉컬어진 민둥산 이고 앉을 처지 즉, 속 뻥 파인 당신의 우렁껍질은 아니랍니다. 이것을 두고 시적 비약이라고 합니다. 너무 다른 객관적 상관물을 두고 지나치게 껴맞추려는 것, 그게 초심자 시를 쓰는 사람들의 잘못된 언어습관 아닐까요?
첫댓글 바지랑대라는 말의 참뜻을 어긴 시입니다. 말그대로 바지랑대는 중심을 잡는 작대기일 뿐이지만 시의 첫 서두부터 바리랑대의 이데아를 시인께서는 벗어나 무게의 중심을 잘못 잡으셨네요. 말그대로 바지랑대는 젖은 삶 말려주는 기둥이지만 올올이 엉컬어진 민둥산 이고 앉을 처지 즉, 속 뻥 파인 당신의 우렁껍질은 아니랍니다. 이것을 두고 시적 비약이라고 합니다. 너무 다른 객관적 상관물을 두고 지나치게 껴맞추려는 것, 그게 초심자 시를 쓰는 사람들의 잘못된 언어습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