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티켓할인] 열여덟 어른, 대전연극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9년 12월 19일(목)~12월 22일(일)
시간 : 평일 오후 7시 / 주말 오후 2시
장소 : 소극장 커튼콜
티켓정보 : 현장판매 : 20,000원 ※ 대전공연전시 예매 : 10,000원
관람등급 : 만13세(중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70분(인터미션 없음)
주최/기획 : 토끼가 사는 달, 아름다운재단, 아동권리보호재단
문의처 : 극단 토끼가 사는 달 042-537-5858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공연소개]
성진과 윤호, 민철은 보육원 시절 형제처럼 지낸 사이다. 이들은 만 열여덟 살이 되면 자립정착금 삼백만 원을 받고 보육원을 퇴소해야 한다. 하지만, 성진은 퇴소 후 얼마 되지 않아 자살을 하게 된다. 성진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윤호와 민철은 고심한다. 성진의 자살 10년 후, 민철과 윤호는 성진의 수목장으로 찾아가 묘연의 여인을 목격하게 되는데...... 결국 성진의 자살 동기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의 빚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호와 민철은 그저 먼 하늘만 바라본다.
아픈 실화 드라마 [열여덟 어른]
연극 [열여덟 어른] 은 보육원 출신 박도령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써낸 희곡이다.
작가의 상처, 아픔, 설움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의 작품은 만 열여덟 살이 되면 자립정착금 삼백만 원과 함께 퇴소해야 하는 그들의 두려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다.
작가 박도령이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적은 돈의 정착금이 아니라 그들의 서툰 홀로서기를 도와줄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극 중 성진은 홀로서기에 실패한다. 살아남기 위해 자격증도 따 놓았고 차곡차곡 돈도 모았다. 하지만, 그를 버린 친부의 빚을 떠맡을 줄은 몰랐다. 유산상속에 빚도 포함된다는 사실도 몰랐고 그것을 일정 기간 안에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도 몰랐다. 이들은 겨우 열여덟 살이다.
아프고 또 아파 상처 난 살이 굳은살이 되더니 또다시 상처가 나 이제 아물어지지도 않는 만신창이가 되어 그저 먼 하늘만 바라보는 청춘이 우리 옆에 있음을 연출은 적나라한 대사법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박도령이 몸담아 온 극단 토끼가 사는 달에서 제작하여 2019년 12월 19~22일 대전 소극장 커튼콜에서 올려지며 이어 2019년 12월 28~12월29일 서울 얘기아트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열여덟 어른]은 보육원 친구 성진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윤호와 민철의 이야기로 대전연극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이영중과 전국청소년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정석희 배우가 출연하고 배우 김예림이 특별출연한다. 윤호와 민철역을 맡은 두 주연배우는 공교롭게도 이혼한 가정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공통점 때문인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의 감정을 실현하는데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한다.
보육원 퇴소를 앞두고 있는 열여덟 어른과 청소년들이 보기에 안성맞춤인 이 작품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름다운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대전에서 10년째 뿌리내리고 있는 극단 토끼가 사는 달 유나영 대표의 섬세한 연출과 극단원 출신들이 그려내는 연극 [열여덟 어른]은 성큼 다가온 겨울을 따뜻하게 장식할 문화행사로 많은 관심 바란다. 문의전화 042-537-5858
[출연진소개]
이영중 : 2018년 대전 연극제 신인 연기상 수상
연극 새끼, 공원벤치가 견뎌야할 상실의 무게 외 다수
정석희 : 2016년 전국행복한세상청소년연극제 우수연기상 수상
연극 최후의 전사, PROPOSE 외 다수
[기타]
사랑과 따뜻한 정이 절실히 필요한 계절 12월이 다가왔습니다. 이에 극단 토끼가 사는 달에서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 [열여덟 어른]을 알리고자 합니다.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극단으로 그간 젊은 감각, 연극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 등으로 한 해 한 해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는 극단입니다. [새끼], [한 여름달밤에], [오! 나의 송이],[착한 사람],[Because Of You] 등 다양한 창작 작품과 [청혼],[오이디푸스왕 ],[미스 줄리] 고전 희곡을 각색하여, 지역의 언론과 관객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