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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시리’의 모험을 통해 차별과 증오의 역사를 돌아보며 질문을 던지는 연극 광진문화재단과 상주단체 ‘올리브와 찐콩’이 함께하는 가족극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광진문화재단이 극단 올리브와 찐콩(대표 이영숙)과 함께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가족극 '오늘도 바람' 공연을 선보인다.
광진문화재단의 가족극 '오늘도 바람'은 제주 4.3을 주제로 한 그림책 ‘나무도장’(권윤덕 작, 그림)을 모티브로 삼고, 고순덕 작가에 의해 새로 창작된 연극이다. ‘와랑섬’이라는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시리’의 모험을 통해 차별과 증오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과거를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사진: 가족극_오늘도 바람_포스터
광진문화재단과 함께 가족극 '오늘도 바람'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올리브와 찐콩’은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연극 형식으로 풀어내고자 2009년 창단되었다. 대표작으로 <보이야르의 노래>,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등이 있으며, 2019 한국 연극 베스트7 선정,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연출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사진: 가족극_오늘도 바람_공연사진
꾸준히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경계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올리브와 찐콩’은 2024년부터 광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가족극 '오늘도 바람'은 새로운 상주단체 ‘올리브와 찐콩’과 함께하는 첫 작품이다.
진지한 주제지만 마냥 무겁지 않은 연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연극이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가족극 '오늘도 바람'은 오는 5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공연 첫날인 5울 11일(토)은 14시, 17시 두번 공연된다. 일요일인 5월 12일은 15시 공연 한번만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60분이다.
광진문화재단은 광진구 주민들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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