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인 일행이 베냐민 자손의 성읍 기브아에 이르러 묵을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을 때 에브라임 출신의 한 노인이 그들을 환대합니다.
11-14절 첩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날이 저물자, 종은 이방 성읍인 여부스에 머물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레위인은 거룩함을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방인을 피해 이스라엘 지파의 땅인 기브아로 향했습니다. 이미 첩을 두어 이방인처럼 살고 있으면서도, 거룩을 가장하며 위선을 떤 것입니다. 우리 역시 본질적인 순종을 가린 채, 몇 가지 종교적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 스스로 거룩하다고 착각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15절 레위인 일행은 저녁이 되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동족 중 누구도 그들을 영접해 숙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나그네를 환대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의무(레 19:33-34)임에도, 기브아에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참된 왕이 없던 사사 시대는 이처럼 경건도, 도덕도, 환대도 실종된 완악한 시대였습니다.
16-21절 모든 기브아 주민이 레위인 일행을 외면하고 있을 때, 기브아에 체류 중이던 에브라임 출신의 한 노인이 일행을 맞이해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노인은 그들에게 양식이 넉넉히 있다는 말을 듣고도 친히 모든 필요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인 역시 그 땅의 나그네였지만, 기브아 주민들보다 도리어 참된 환대의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치열한 생존경쟁 가운데 이웃을 향한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게 유익해서가 아니라, 내 도움이 필요하기에 기꺼이 곁을 내주고 도와주어야 할 이웃은 누구인지 돌아봅시다.
18절 레위인은 노인에게 자신이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첩을 데려간다는 부끄러운 진실을 숨긴 채, 성전 봉사자라는 경건한 신분만 내세운 것입니다. 정말 성전을 사모했다면 장인의 집에서 허송세월하다 늦게 출발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게 살면서 사람들 앞에서 아무리 경건한 체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매일성경, 2026.09/10, p.116-117, 어느 노인의 환대, 사사기 19:11-21에서 인용).
① 레위인 일행이 베냐민 자손의 성읍 기브아에 이르러 묵을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을 때 에브라임 출신의 한 노인이 그들을 환대합니다. 첩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날이 저물자, 종은 이방 성읍인 여부스에 머물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레위인은 거룩함을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방인을 피해 이스라엘 지파의 땅인 기브아로 향했습니다. 이미 첩을 두어 이방인처럼 살고 있으면서도, 거룩을 가장하며 위선을 떤 것입니다. 우리 역시 본질적인 순종을 가린 채, 몇 가지 종교적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 스스로 거룩하다고 착각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② 레위인 일행은 저녁이 되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동족 중 누구도 그들을 영접해 숙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나그네를 환대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의무(레 19:33-34)임에도, 기브아에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참된 왕이 없던 사사 시대는 이처럼 경건도, 도덕도, 환대도 실종된 완악한 시대였습니다.
③ 모든 기브아 주민이 레위인 일행을 외면하고 있을 때, 기브아에 체류 중이던 에브라임 출신의 한 노인이 일행을 맞이해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노인은 그들에게 양식이 넉넉히 있다는 말을 듣고도 친히 모든 필요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인 역시 그 땅의 나그네였지만, 기브아 주민들보다 도리어 참된 환대의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치열한 생존경쟁 가운데 이웃을 향한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게 유익해서가 아니라, 내 도움이 필요하기에 기꺼이 곁을 내주고 도와주어야 할 이웃은 누구인지 돌아봅시다.
④ 레위인은 노인에게 자신이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첩을 데려간다는 부끄러운 진실을 숨긴 채, 성전 봉사자라는 경건한 신분만 내세운 것입니다. 정말 성전을 사모했다면 장인의 집에서 허송세월하다 늦게 출발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게 살면서 사람들 앞에서 아무리 경건한 체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