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을 줄여볼까 싶어 소일거리 삼아 옥수 수와 수수를 베어다 먹였던 게 대규모 조사 료 재배로 이어졌죠. 이후 조사료의 허실이 아까워 고민하다가 섬유질배합사료 급여를 시작했는데 결 국 사료값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잡은 셈이 됐네요.” 한우 270마리를 키우는 삼솔농장은 섬유질배합 사료 급여를 통해 한 달에 사료비를 700만원 정도 절감하고 있다.
그가 만드는 섬유질 사료에는 농산부산물인 깻 묵, 미강, 팽이버섯배지, 콩비지, 단백피, 옥수수 알 곡 등과 조사료 사일리지가 들어간다.
그가 만드는 섬유질 사료에는 농산부산물인 깻 묵, 미강, 팽이버섯배지, 콩비지, 단백피, 옥수수 알 곡 등과 조사료 사일리지가 들어간다.
혼파 재배 시 안정적인 생산 가능
한기웅 대표는 40㏊의 빈 논에 IRG와 보리 등을 섞 어 심는 혼파 재배를 하고 있다.
혼파 재배를 하는 이유는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확 보되기 때문이다. 습해에 강한 IRG와 추위에 강한 보리를 함께 심으면 비가 많이 오거나 추워도 일정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 습한 경우 IRG가 잘 자라고 기온이 떨어질 경우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4년 전부터 혼파를 시작?는데 특별히 실패한 경험 은 없단다.
혼파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파종이 다. 보리는 땅 속에 심어야 잘 자라고 IRG는 광합 성을 하면서 뿌리가 나오는 특성이 있어 표면에 뿌 려야 하는데 이를 적절하게 맞추며 파종하는 것이 좋다.
삼솔농장에서는 보리를 심으며 비료를 뿌려주는 파종 기계를 활용하고 있다. 비료통에 IRG 종자를 넣으면 보리는 심고 IRG는 뿌려 주는 파종이 가능 하다.
지난해에는 국내산 조생종 IRG를 선택해 혼파했 는데 성장 속도가 빨라 수확 일정을 맞추기가 수월 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천한 조생종을 받아 재배 한 덕입니다. 5월에 벼를 이앙하기 전 무난하게 작 업이 끝날 것 같아요. 그래서 올 가을엔 국내산 종 자를 더 많이 심고 싶은데 아직 종자 보급이 원활하 지 못해 아쉽죠.” 지난해 한 대표는 IRG 수입종자와 국내산 종자를 7:3의 비율로 섞어 파종했다. 수량 차이는 없다지만 조생종 국내산 종자의 생육이 빠르게 진행 되다 보니 전체 작황이 좋아진 것이라고 판 단한다. 이에 따라 올 가을에는 가능한 한 국내산 조생종을 위주로 파종할 계획이다.
혼파 재배를 하는 이유는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확 보되기 때문이다. 습해에 강한 IRG와 추위에 강한 보리를 함께 심으면 비가 많이 오거나 추워도 일정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 습한 경우 IRG가 잘 자라고 기온이 떨어질 경우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4년 전부터 혼파를 시작?는데 특별히 실패한 경험 은 없단다.
혼파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파종이 다. 보리는 땅 속에 심어야 잘 자라고 IRG는 광합 성을 하면서 뿌리가 나오는 특성이 있어 표면에 뿌 려야 하는데 이를 적절하게 맞추며 파종하는 것이 좋다.
삼솔농장에서는 보리를 심으며 비료를 뿌려주는 파종 기계를 활용하고 있다. 비료통에 IRG 종자를 넣으면 보리는 심고 IRG는 뿌려 주는 파종이 가능 하다.
지난해에는 국내산 조생종 IRG를 선택해 혼파했 는데 성장 속도가 빨라 수확 일정을 맞추기가 수월 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천한 조생종을 받아 재배 한 덕입니다. 5월에 벼를 이앙하기 전 무난하게 작 업이 끝날 것 같아요. 그래서 올 가을엔 국내산 종 자를 더 많이 심고 싶은데 아직 종자 보급이 원활하 지 못해 아쉽죠.” 지난해 한 대표는 IRG 수입종자와 국내산 종자를 7:3의 비율로 섞어 파종했다. 수량 차이는 없다지만 조생종 국내산 종자의 생육이 빠르게 진행 되다 보니 전체 작황이 좋아진 것이라고 판 단한다. 이에 따라 올 가을에는 가능한 한 국내산 조생종을 위주로 파종할 계획이다.
IRG는 최적의 섬유질배합사료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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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리지를 만들기 전, 되도록 하루 반나 절에 걸쳐 예건한다. 비가 오면 어쩔 수 없 지만 수분 함량을 50~60%로 낮춰야 발효 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어 롤을 말아 래핑 작업을 한다.
“롤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너무 익어 버리 면 발효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8시 간 안에 래핑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타민A 형성에 영향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모두 파괴될 수 있으니까요.” 한 대표는 롤 중앙부터 발열하기 시작하 는데 60℃가 넘을 정도로 뜨거워지므로 래 핑을 빨리 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조사료 롤에는 래핑 전 맥류용 젖산균을 뿌려준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젖 산균은 발효를 촉진해 사일리지의 기호성과 영양을 높인다. 이어 래핑 작업에서는 비닐 을 5겹 정도로 두껍게 감는다. 비닐이 찢어 지면 곰팡이가 침입할 가능성이 있는데, 설 사를 일으키며 심하게는 유산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도 사람과 같아요. 곰팡이를 섭취하면 문제를 일으키죠. 가능하면 두껍게 래핑을 하는 것이 좋고 운반 중 랩이 찢기면 그 위 를 다시 덮어줘야 합니다.”
임대포 확보해 조사료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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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배합사료를 급여한 이후에는 부산물 구입 정보를 찾아보고 발로 뛰며 찾아다녔다. 재료를 안 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되도록 오랜 기간 거래하 고, 부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며 구입하기도 한다.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조사료 재배를 시작한 당시 임대한 논에 기계를 무작정 끌 고 들어갔다가 논에 빠진 기계를 끌어내느라 진땀 을 빼기도 했다. 애써 파종한 작물이 동해를 입어 오 히려 손해를 보는 일도 다반사였다.
이처럼 조사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소 가 롤을 뜯어먹으며 소실되는 조사료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흔히 조사료 사일리지 롤을 ?째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소가 뜯어갈 때마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 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애써 만든 조사료를 소실 없이 급여하고 싶어 절단기를 샀고 이 참에 섬 유질배합사료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죠.” 그러나 그 과정 역시 녹록지 않았다. 배합비가 맞 지 않아 발정이 오지 않거나 유산을 하는 일도 잦았 다. 사료값은 절감했지만 고급육 출현율이 기존 농 후사료를 급여한 당시(1⁺⁺ 등급 출현율 11%)에 못 미치는 문제가 생겼다.
이 같은 문제는 2010년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 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배합비와 영양성분을 분석 하는 기술지도를 받으면서 고급육 출현율이 높아 진 것. 최근 삼솔농장의 1⁺⁺ 등급 출현율은 60%가 넘는다. 번식우는 1년 1.1산을 하고 있으며 송아지 도 설사병이 거의 없어 육성률 100%를 자랑한다.
“지난해 축산원의 명예연구원이 됐습니다. 조사 료 시범포 재배농가로 선정돼 안토시아닌이라는 품 종을 받아왔는데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내년 파종계획 미리 세워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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