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웅진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
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은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파 산4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침체 여파로 인하여 자금난을 해 결하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28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같은 해 12월 5일 개시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회생절차 신청 후 10개월 만에 회생절차가 종결된 셈이다.
이번 기업회생절차 조기종결로 인해 한국실리콘은 정상적인 기업으로서 국내 2위, 세계 5위권의 폴리실리콘 생산 기업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국내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 설비 제작 전문기업인수성기술(대표 김진형)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4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성 기술의 조기 종결은 신속한 회생계획 인가 절차 진행으로 빠른 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회생절차에 따른 것이다.
수성기술은 태양광시장의 깊은 침체로 인한 계열사 한국실리콘의 유동성 위기 여파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다가 2012년 11월 29일 회생절차를 신청, 12월 5일 개시결정을 받은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정상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 조기종결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하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신규자금 조달 및 기업 이미지 제고로 핵심인력을 선발·유지할 수 있는 장기인력계획수립 등을 통해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