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중구수치 올리는 주사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미만성 거대B세포 4기로..
1차항암 때는, 항암 후 12일 되는날 병원을 방문하라고 해서
피검사 후 호중구 수치가 낮은걸 확인하고 촉진제를 맞았어요..
그리고 2차때 (담당선생님을 바꿨습니다.)
2차 항암후엔 항암치료 후 주사기를 주시더니,
24시간 후 직접 투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했구요..
저희 엄마의 상태는
1차 땐 촉진제 맞기 전까지 쭉 힘들어하셨고..
2차 땐 항암 후 7일정도까지 컨디션이 좋으시다가.. 7일 후 호중구수치가 떨어지는지
복통 등을 호소하시며 힘들어하십니다.
호중구 수치 올리는 주사.. 3주간 한번만 맞는건가요??
주사를 또 맞지 않으셔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수치가 다시 오를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꼭 촉진제를 맞지 않으셔도 수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보통 항암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수치가 바닥이 됩니다. 저는 수치가 바닥이 되는 날부터 5~7 일 정도 매일 촉진제를 맞고 수치가 1,000이상으로 올라가면 퇴원하였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거라 좀 피곤하고 기운빠지는 증상이 주증상이지 않나요? 백혈구 수치 떨어져 복통 있었던 적은 없어서(개인마다 약간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복통은 다른 원인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항암치료 반복될 수록 약기운이 몸에 남아 있어 많이 가라않고 피곤해지긴 하는데, 자주 몸을 추스려 줘야 회복도 빠른 것 같더라구요. 가라앉으면 가라않을 수록 더 기운 빠지구요. 잘 먹고 기분 업시키면 자연 오르기도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니 환자몸상태에 따라 대처해야 되지 않을 까요? 힘내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잘 먹고, 긍정적인 맘으로 즐겁게 생활하면 더 빨리 회복되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궁굼해서 여쭤봤는데요 항암제에 따라서 호중구 올리는주사가 다르데요~바로맞는것도있고 매일맞는것도 있더라구요~ 주사를 안맞아도 저절로 올라가긴한데요~
항암하고 스테로이드 소론토정인가... 그걸 5일 먹고나면 그다음날 아프더라구요...
복통은 항암 후유증같아요... 개인마다 후유증이 다르거든요..
아픈곳이 회차마다도 틀리더라구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과 개인적으로 나타나는 후유증이 있어요...
허리쪽과 명치 위쪽으로 길게 뭐라 그럴까요..자려고 누운 순간부터 욱~~신 욱~~신거리는 말로 설명이 힘든 중간 정도 통증 땜에 잠을 전혀 자시 못하여 계속 이럴까 하고 걱정을 하면서 알아보았더니 근육통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녁쯤에 증상이 사라지더라구요...여러가지가 있답니다...처음에 설명해주는 간호사에게 여쭤보세요..^^~
면역촉진제 맞지 않아도 항암후 2주후정도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항암이 셀수록 회복이 늦어지고 면역저하기간이 길어져 세균간염의 위험이 있어 촉진제를 처방해주더라구요. 촉진제가 호중구증가에 도움이 되긴하지만 촉진제 맞는기간에도 세균간염 조심하셔야 하구요. 운나쁨 약효과도 보기전에 세균간염으로 응급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 후 7~10일차가 되면 호중구 숫자 떨어집니다. 호중구가 떨어질때 처방하는 것이 촉진제로 하루 한번 주사하면서 3~5일 정도 연속으로 맞는 것이 있고, 24시간 이후에 주사기로 직접 주사하는 것은 '뉴라스타'라고 하는 주사입니다. 뉴라스타는 3주에 한번 맞으면 됩니다. 뉴라스타 주사 맞으면 3주 기간 동안 호중구가 감소하더라도 따로 촉진제 주사 놔 주지 않습니다. 자연적으로 1~3일 사이 호중구 숫자 회복되거든요...뉴라스타 7월 중순부터 건강보험 적용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 잘 받으세요.
저희 엄마가 맞으신게 뉴라스타 인가봐요~~!! 건강보험 최근에 된다고 얘긴들은거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잘 참고해서 치료 열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