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는 정년하면 동남아가서 골프나치고 진구들하고 나가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50대가 되고 귀촌연구회 회워이 되니 신토불이를 찿게 되네요~~
부모님이 주신 고향에(전남 광양) 땅이 있어서 2년전 정부지원을 밭아서 해볼려고 신청하여 준비하던중~~
사업을 고사리에 대봉감으로 신청하여 12월에 하라하여 자신감도 없고 엄동설한에 포기하였는데~~
올해는 자비로 산림 벌목허가(2000원)를 내어 벌목을하려고 하였는데 나무를 외부로 실어낼려니까
도로가 필요하다하여 산에 도로를 내려고 산지 일시 사용신고를 하였네요~~(수수료 5000원)
신고없이 길을내다 민원이 둘어가면 원상회복에 벌금도 많이 부과 된다는군요~~
작업(벌목)하다 사고나면 골치아프니까 산재 고용보험을 들었습니다(6만원).
벌목하는데 외지에서 왔다고 일당 20만원에 4명,유류비 9만원을 요청하더군요~~(19살까지 살아도 외지인 신고금액)
2일후 추가작업이 있어 포크레인 기사가 1명을 15만원에 벌목하는사람을 구해주네요(휘발류 본인준비)
포크레인을 3~4일정도 예상했는데 도로를 많이내고 향후 관리하기 편할려고 6일간 작업헸네요~~
사전에 나름준비를 하였지만 일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먼저 귀농한(인삼농사) 친구가 도와주고,
4000평을 개간하여 1톤화물차도 자유롭게 다니게 하고 매실나무 500주를 심었습니다.친구가 일머리를 잘한다네요~~
2월 4일부터 6일간 연차를 내어 주말까지 8일간 작업을 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뿌듯하더군요~~
산 정상에서(해발 100미터) 바라보면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가슴이 확 트입니다
은퇴후 준비하면 늦다하여 나무심어놓고 전문 관리인에게 인건비주면서 관리하기로 했네요~~
매실은 지역 특산물이고 관리하기가 제일 편하고 수익도 좋타하여 선택했습니다(사과,배,감은 힘들다함)
관리하는것과 부가가치를 높히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을 잘 활용하여 지하수 개발과 농업용 전기시설,
그리고 농막으로 소형 관리주택과 산지 도로에 시멘트 포장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22일이 생일이였는데도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농장을 다녀왔네요~~승용차 유류비 통행료만 20만원 드네요~~
혼자서 일마치고 늦은밤 장거리 운전을 할려니까 불안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현장에 화물차도 준비할까 합니다
정년이 연장 됬다지만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서라도 적당할때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데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저는 일을 제가 직접 할려고 하는것보다 전문가를 이용하여 농장을 관리하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이들면 시골보다 병원과 문화시설이 가까운 도시권으로 다시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향에서 태어나 19살까지 살다가 가족들이 이사를 하였고 고향을 자주 다녔지만 보이지 않은 벽을 느꼈습니다
귀농을 준비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두서없이 글을썼습니다
조불편하시더라도 허가절차를 득하고 해야,민원이나 시시비비가 생겨도 당당해 진다고 하네요
오늘도 행복하소서~~
첫댓글 노후를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하여 가시니 마음이 뿌듯하시겠습니다..
글쎄요~~노후도 좋고 부동산 리모델링 정도로 생각합니다
여자분들이 성형수술하면 이뻐보여 인기가 있듯이 산에 천만원짜리 성형수술울 해놓으니까
예전에는 물어보는사람도 없던데 구매 희망자가 나타나네요~~평당 3만원에 1억2천~~그냥웃었네요~~
나무가 커 가는만큼 돈도 커진다네요~~매년 관리비에 5배정도의 부가가치를 기대합니다~~
5년이면 5만 10년이면 10만원을 기대해도 된다네요~~원주민 이장님의 말씀입니다~~
땅은 부모님께 공짜로 밭은거고~~이거 돈되는 장사갔더군요~~행복하소서~~
@자연산 앞으로는 임야가 갠찮다 하는데 그것두 머를 알아야하지..
덕분에 겨우 테두리는 쪼매 알것네요
@쥬얼리 임야는 전,답보다 저렴합니다,
임야에 과수를 심게되면 규모에 맟게 관리사옥을 지을수가 있어요~~
산림 도로가 접해있는 땅을 구하셔야 합니다.
벌목이 안되는산도 있으니 관공서에 문의하고 결정하셔요~~
기존 전기시설과 직선으로 200미터 이내여야 전기작업에 계량기요금 50만원 정도면 되는데
그 이상 되면 엄청난 금액이 나옵니다
외부인이 농민과(이장등) 부동산에서 거래보를 하다보면 시세보다 많이 비싸게 사는데~~
경매로 사면 시세의 절반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산은 낙엽이 떨어진 겨울에 봐야 제대로 볼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제가 부동산 전문가처럼 떠들었네요~~
부동산 대학원에서 돈주고 주서들은 이야기 입니다
아 ! 탄성이 나옵니다
일단 시작하실수 있는 용기에 감탄! 축하! 부러움!
정부 지원금으로 한번 시도하다 자신이 없어서 포기를 하였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직간접 경험을 엍어서 올해에 약간은 무모하게 도전했는데~~
좋은분들을 만나서 수월하게 진행 되더군요~~ 초기에는 이익보다 투자비를 준비해야 할것갔습니다~~
다가올 20년,,,
미래를 준비하는 마인드,,,
부럽기도 하고,,, ㅎ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한번 부딧쳐 봤습니다
부동산 투자비가 들지않아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외지인이 무작정 하면 시시비비에 휘말릴수 있을것 같아서 업무 절차를 간략하게나마 소개했습니다
시골인심 무서워요 나이들 수록 도시생활에 절대공감 합니다, 저도 탈출시도중 이거든요
저도 고향에서 조상님 부터 5대째 살았습니다~~
고등학교때 외지로 부모님과 이사를 왔고 고향에 선산과 토지가 있어서 매년 다녀왔네요~~
친척들에게 빈집과 산소 벌초를 해주라고 하고 땅과 밤산을 무료로 쓰게했는데~~
제나이도 있고 부모님도 연로 하셔서 땅을 돌려밭을려니까 안내놀려고 마찰도 있었습니다
대봉 감사무가 심어져 있는 밭을 베내고 매실로 바꿔심었다고 양도를 거부하고 나무값을 요구하더군요~~
내땅에 심으면서 언제라도 조건없이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적당한 금액을 주고 인수했네요~~
아버지가 생존해 계실때 올해 중으로 나머지 두곳도 인수할려고 진행하네요~~
시골에 사는게아니고 휴식과 투자목적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