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나온 환경부의 '품목별 1회용품 사용량 현황 분석 및 통계관리 대상 1회용품 범위 선정' 보고서에 해당 내용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2022년 발표된 해외 논문의 내용을 소개한 것에 불과하다.
해당 논문은 미국을 사례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 그 결과를 그대로 적용해도 되는 것인지도 검토가 필요하다. 일례로 빨대의 생산부터 카페까지 이동 거리를 1,000㎞로 잡았는데 국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다.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보다 무겁기 때문에 이동거리를 길게 잡으면 종이 빨대에 불리하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 계수를 적용하면 종이 빨대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배출량은 플라스틱 빨대의 70% 수준에 불과하다.
종이 빨대 코팅의 유해성 논란도 선동에 가깝다. 국내 생산 종이 빨대는 논란이 되는 유해 물질 검출이 되지 않고 비닐 코팅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성과 생분해성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해도 귀담아듣지 않는다.
첫댓글 걍 환경에 좋은거라면 무조건 어깃장부터 놓는 부류가 있음 주로 남자^^
그냥 컵에 입대고 마시거나 텀플러 챙겨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