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런지
예를 들어볼게요
비접지 계통에서 지락사고시 선택지락계전기(SGR)을 사용합니다.
1. 근데 왜 사용하죠?
2. 근데 이 계전기 확실히 작동하나요?
3. SGR 감도는 공장마다 다 똑같나요?
등등
이 질문에 답을 할려면 많이 어렵고 많은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전기기사 인강을 들으시면 비접지계통에서 SGR을 쓰고 GPT와 ZCT를 조합해서 사용한다고 간단하게 말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모든 전기의 내용들이 거의 엄청나게 많은 수식과 유도과정 그리고 복잡한 메커니즘을 생략하고 결과만 책에 기재되고 우리는 암기를 합니다.
당연히 어렵고 짜증날수밖에 없죠.
참고로 원장님이 이런과정을 생략하고 우리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는것은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ㅎㅎ
모두 힘내시고 전기기사합격을 1단계과정으로 삼고 정상을 향해 가봅시다.
카페 게시글
[수다] 자유 게시판
전기기사 실기가 어려운이유를 말해봅니다.
츄파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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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23:4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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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부 하면 할수록 느끼는 점이라면
실기 이론은 맛봬기용이고
실제 깊은 내용은 대부분 문제 풀면서 배우니까(순서가 바뀐셈)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대처를 못하는거죠
결국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는것이고
다만 위안인것은 100점이 합격이 아니라 60점이라는것 때문에
아는게 많이 나온 회차가 오면
결국 언젠간 붙는다는거 ^^
넵 맞습니다 60점 입니다용 결국엔 실무에서 자주보게되는 중요한 것들만 공부하게되고 나머지는 다 잊어버리게되죠 ㅎ
지금까지 과년도 16년치를 풀었는데요, 많이 풀수록 물론 평균점수는 오르지만 새로운 유형, 개념이 나오면 해결하지 못하고 정말 부족한게 많구나라는 것을 느끼고있습니다... 이러한 것 떄문에 자기전마다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올라오네요..
우리모두가 대부분 대학교재나 전문서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전기기사 교재로만 공부해서 자세한 메커니즘을 모르그때문일겁니다만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니 참고참고 합격하시고나서 심도있게 공부해보도록합시다.
@츄파츕스 말씀해주신 이야기 덕분에 오히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게되어 참고 공부할 의지가 생기게 되네요. ㅎㅎ
걍 시험을.위한 시험인거 같애요. 공무원시험도 그렇죠. 창의력 과 진짜실력 평가기능은 일도 없는거 같애요. 실무에 별로 쓸모없는 암기력 테스트하는 거죠. 그리고 오로기 시험에 붙기위해 공부하니 시험끝나면 다 잊어버리죠.
공부하면서도 이런 현실에.가끔 회의를 느낍니다.
ㅠㅠ 시험을 위한 공부...
정말로 전문가가 되는일은 심도있는 공부를 통해서만 되는일인지라 평생학습이 요구되네요. 현실은 암울하지만 안주하지말고 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