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한국인 장 건강의 모든 것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한국인 장 건강의 모든 것
책소개
“질병의 99%가 장에서 비롯된다”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몸만들기
과식과 음주로 바람 잘 날 없는 장. 약간의 복통이나 배변 장애 정도는 약국에서 산 약 한두 알로 적당히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결코 만만히 볼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이야말로 몸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기관’이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그렇다면 심장도 뇌도 아닌, 왜 하필 장일까?
장은 면역력과 직결된다. 망가진 식습관으로 생긴 유해균은 건강에 치명타를 입힌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알레르기, 대사 질환, 심혈관 질환, 심지어 암까지도 장내 미생물이 원인일 수 있다. 노화와 비만도 마찬가지다. 장이 좋지 않으면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쉬운 몸이 된다.
저자는 대장암 최고 권위자로 40년간 환자를 진료해왔다.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검증되지 않은 속설과 건강보조식품의 범람 속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대중을 위해 썼다.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과 식습관의 과학적이고 확실한 기준을 제시한다.
목차
PART 01 왜 장이 중요한지부터 알아야 한다
장을 전격 해부해보자
제 2의 뇌, 장
PART 02 장내 세균의 비밀
면역력, 장내 세균이 결정한다
유익균과 유해균
유산균이란 무엇인가?
PART 03 잘못된 식사로 장이 망가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식사는 모두 틀렸다
장이 아프다
PART 04 명의가 알려주는 대장암의 모든 것
어쩌면 나도 대장암일까?
대장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대장암을 치료하다
수술 후 환자를 괴롭히는 증상 5가지
수술 후 무엇을 먹어야 할까?
PART 05 음식에 따라 장내 환경이 바뀐다
내 몸을 망치는 음식
건강한 장을 만드는 식사1
건강한 장을 만드는 식사2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PART 06 병에 걸리지 않는 운동법
의학적으로 올바른 운동법이란
암을 이기는 운동법
PART 07 비만과 장 건강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죽음의 문턱으로 안내하는 비만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부록 건강한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Q&A 8
1.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에 걸릴까요?
2.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먹고 싶어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3.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장에 안 좋을까요?
4. 음식과 약도 궁합을 따져야 하나요?
5. 야식, 왜 장에 안 좋을까요?
6. 식욕 조절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7. 소화가 안 되면 살은 안 찌나요?
8. 유전성 대장암이 진짜 있나요?
김남규 교수는 세브란스 대장항문외과 교수이자 국내 대장암 최고 권위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동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25년간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 초대회장에서부터 미국 대장항문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SCI IF; 3.5)] 부편집인, 러시아 대장항문외과학회 명예회원, 영국 왕립외과학회 펠로우, 미국 대장항문학회 펠로우, 대한대장암연구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에 이르기까지 그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학회 활동을 통해 분야 발전을 견인해왔다. 대장암 분야에 있어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그는 EBS [명의]에 3차례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온 그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년 동안 방송에 출연하고 강연을 해왔다. 그는 비만과 건강한 장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건강한 장은 우리 몸 건강을 좌우한다고 확신한다. 진료 일선에 있는 의사로서 그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 책 한권에 모두 정리했다. 저서로는 『대장암 완치 설명서』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가 있다.
책 속으로
장내 면역은 신생아기뿐만 아니라 중년 이후에도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세균총이 무너지면 면역력도 같이 무너지기 때문에 장내 세균총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비정상적인 장내 세균이 증식하면 면역계 조절 장애를 유발해 균형 상태를 교란시킨다.
또한 잘못된 식생활이나 항생제 남용으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면 장내 세포 투과도 변화한다. 그 결과 면역계의 이물질 인식 능력이 저하되고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 장내 염증이 지속되면 비만, 아토피,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다.
- 『면역력, 장내 세균이 결정한다』 중에서
모유는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돕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모유를 먹은 아이의 장에는 비피더스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대장균이나 포도상 구균 같은 유해균이 자리 잡기 힘든 상태가 된다. 때문에 모유를 먹은 아이는 설사나 장염 등 소화기질환이 적고, 영아 사망률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아기는 엄마의 산도를 지나지 않아 산도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접촉할 기회가 없다. 대신 엄마의 피부 상재균이나 병원에 노출된 미생물과 먼저 접촉하게 된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아기에 비해 좋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균의 수가 적고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가 많다.
- 『유익균과 유해균』 중에서
변비일 때 검은 빛의 변이 나오는 것은 장 속이 강한 알칼리성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이것은 유해균 즉, 부패균이 열심히 활동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표시다. 변의 색으로 장내 세균의 상태를 알 수 있다. 황색이 강하면 유익균이 우세하고, 갈색이 강하면 부패균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다.
음식물에 따라 색이 변하기는 하지만 황색에서 갈색의 범주 안에 있다면 정상이다. 하지만 변의 색이 흰색이나 빨강색, 검은 타르색이라면 담도 폐쇄나 장 출혈 등이 의심되므로 전문의에게 진단받아야 한다.
- 『대장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중에서
흔히 몸에 좋은 음식과 몸에 나쁜 음식을 어떤 기준으로 나눌까? 발효음식이나 채소는 당연히 몸에 좋은 음식일 것이다. 그리고 밀가루나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픈 경우도 있으니 이 식품들은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반화해서 생각하면 안 되는 음식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중략)
조심해야 하는 발효유는 달콤한 요구르트다. 그 작은 요구르트에는 당류가 28g이나 존재한다. 우리나라 당류 섭취 기준이 하루 100g인 걸 생각하면 요구르트 한 병에 많은 양의 당류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발효유를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영양성분을 확인해서 당류가 적게 들어간 제품을 먹자는 이야기다.
- 『건강한 장을 만드는 식사2』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건강한 장이 내 몸을 살린다”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완전무결한 장을 만드는 방법
장이 건강하다는 건 온갖 바이러스에 강한 몸이 된다는 뜻이다. 또한 쉽게 살이 찌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내 장의 상태는 어떨까?
평소 배달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즐겨먹고,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며, 다이어트 때문에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선호했다면 이미 당신의 장이 망가졌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러나 먹는 음식에 따라 장내 환경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식습관만 바꿔도 장내 유익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줄일 수 있다.
잘못된 식사로 장이 망가진다
모든 채소가 장 건강에 좋은 건 아니다
요즘 건강한 식사법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가 몸에 좋다’라는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장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실컷 먹었는데 오히려 민감해진 장 상태를 경험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정 장 질환을 겪는 사람에 한해서 식이섬유가 장에 안 좋을 수도 있다. 왜 장이 안 좋아진 것처럼 느껴질까? 그 식품들이 포드맵에 속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포드맵의 대표적인 식품 몇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피스타치오, 사과, 수박, 배, 체리, 복숭아, 자두, 아보카도, 잡곡밥, 렌틸콩과 같은 콩류, 마늘,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아스파라거스, 치즈, 꿀, 자이리톨 등이다.
모든 병의 원인이 장에 있다
40년 경력의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장 건강에 주목한 이유
바쁜 직장인 W씨. 점심에는 일하면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책상 위에는 언제나 과자와 초콜릿이 놓여있다. 저녁은 배달 음식으로 해결한다. 이는 비단 W씨만의 상황이 아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식품 산업과 먹방, 쿡방 등은 우리의 식탁을 점점 위협하고 있으며, 장 건강 역시 심각해지고 있다. 바쁜 현대인은 고혈압, 당뇨, 비만, 암 등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는 40년간 대장암 전문의로서 환자를 진료해온 명의다.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왔다. 이 책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이 농축된 결과물이다.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뚱보균 때문이다
장이 건강하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된다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장 속에는 날씬균과 뚱보균이 존재한다. 그런데 뚱보균 수가 많아지면 비만이 되기 쉬워진다. 반대로 장내에 날씬균이 많으면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성공 열쇠를 뚱보균이 쥐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뚱보균을 줄이고 날씬균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통밀, 과일, 야채, 콩 그리고 발효식품 등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날씬균을 늘리는 데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식단 조절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체중을 줄이고 비만을 예방한다.
변비약은 정답이 아니다
변비는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겪는 장 질환 중 하나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기 때문에 대변의 양이 부족하다. 변비약을 먹으면 해결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변비약은 정답이 아니다.
변비약으로 널리 사용하는 성분인 센나는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유익균을 모두 배출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변비 때문에 뱃속이 답답하다고 해서 무작정 변비약을 먹을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식사하면서 장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추천평
요즘 뇌과학에서 가장 핫한 주제는 ‘장이 어떻게 제2의 뇌처럼 인지와 사고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다. 장은 우리 몸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 의식까지 지배하는 진정한 몸의 주인이다. 장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만병의 근원도 장 기능 저하이며, 습관이라는 무서운 일상이 차곡차곡 누적되어 건강에 치명타를 입히는 곳도 바로 장이다. 부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국내 대장암 최고 권위자로부터 장 기능을 강화하는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받기를 기대한다.
- 정재승 (뇌과학자)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3417690?pid=123482&utm_source=naver_pc&utm_medium=cpc&utm_campaign=book_pc&utm_content=ys_240618_naver_pc_cc_book_pc_1%EA%B5%AD%EB%82%B4%EA%B0%80%EC%A0%95%EC%82%B4%EB%A6%BC010&utm_term=%EC%9E%A5%EC%8A%B5%EA%B4%80&n_media=27758&n_query=%EC%9E%A5%EC%8A%B5%EA%B4%80&n_rank=1&n_ad_group=grp-a001-01-000000014735529&n_ad=nad-a001-01-000000313520844&n_keyword_id=nkw-a001-01-000002797509599&n_keyword=%EC%9E%A5%EC%8A%B5%EA%B4%80&n_campaign_type=1&n_ad_group_type=1&n_match=1&NaPm=ct%3Dm2gt0nk8%7Cci%3D0zG0003XeLfBrT%2DaB1nR%7Ctr%3Dsa%7Chk%3D80e017f7c0cd4aefdb1dfd3f805f3c708573fe9a%7Cnacn%3DKfQhDoAGk7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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