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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지맥이란...천안 박종율님
영인지맥은 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서남진하여 칠현산,덕성산,서운산, 성거산(579.1m)을 넘어
걸마고개에 이르기 200m전에 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를 건너선
천안시 북부시가지를 지나서 노태산(141m),천안 제3,4공단을 지나
아산땅으로 들어선후 용와산(238.3m),연암산(292.7m),둔덕산(225m),국사봉(222.5m),금산을넘어
영인산(363.9m)을 일군후 입암산(207.4m)에서 서해에 맥을 담구는 산줄기를 말한다.
도상거리 44.8km에 이르고 이 산줄기 북쪽의 물줄기는 안성천으로 흘러들고
남쪽의 물은 곡교천으로 흘러들어 삽교천에 합류한후 바로 서해로 들어간다.
산경표
지도준비(홀대모의 조진대선배님)
지난 9월에 영인지맥을 시작하고는,언제 이어가나 하다가
이어갈 지맥길의 교통편이 문제가 되네요.
그래서 서산에서 가까운 편인 영인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급히 준비합니다.
아산시 음봉배수지 앞에서 내립니다
영하 6도라 그런지 알싸한 추위가 감도는 어르목고개에서
묘지의 진입로를 따라서
세멘트포장 길을 오르고
거의 정상근처의 송전탑 주변에서
저 멀리는 금북정맥의 안성/천안 외곽의 산줄기들이죠
북쪽
봉재저수지가 가까이에 보이고
저 멀리 평택펴야 지대로 지나는 쌍령지맥
멀리 북동방향은 천안외곽의 금북정맥
바로 위가 *222.8 봉인 삼각점봉인데
평택4등삼각점이네요
근처에는 운동시설도 갖춘 봉우리네요
지도상의 국사봉은 안부로 내려갔다가
저 앞의 봉우리인데
맨 좌측 멀리는 가야할 금산 방향이고요
금방 지나온 삼각점 봉과 같은 높이(*222.8)이고요
부산의 맨발님 표찰이 반깁니다
금산은 저기 가야할 방향으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인데
실제로는 가보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가 되더라고요
이충무공의 묘소가 있는 *123.6봉을 어라산으로 이야기 하는데
그냥 지나쳐갑니다.
우측으로 민가가 보이는데,그 길로가면 마루금과 많이 벌어질 듯해서
좌측으로 연결된 길로 내려가니
성내고개
마루금 양측은 철망펜스로 막혀 있는데
좌측으로 이정표가 보이면서
스텐으로 만들어진 사다리가 있네요
잘 가꾼 묘지를 보니
남자는 관직 대신에 호를 쓰고요,
옆의 표시는 권사이신 사모님의 기록이시네요
남자분이 교회에서 집사나 장로를 안하신듯~~
아마도 살아 생전에 마누라가 교회 나가자고 많이 이야기 했을텐데 어찌 견다셨는지?
안부에 내리기 직전 납골당에서 남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네요
광덕산(*699)줄기인듯
당겨서도 보고요
맨 좌측부터 망경산-광덕산인데
우측 1/4에는 무성지맥일듯
맨 우측으로는 뾰족한 금북의 봉수산이죠
안부에 내려서고는 계단을 오릅니다.
지도상 금산(*251)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는
큰 송전탑이 있고요
북쪽
송전탑 주변은 나무를 정리해서 조망이 사방으로 터집니다
성내저수지와 고용산(*295.8)
저 고용산에는 일등삼각점이 있고,아무래도 저 산 근처에서는 아산만 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처가 될듯
그러나 지맥에서 벗어난 산이죠
고용산 약간 좌측은 안성천이 흘러들어간 아산호가 되고요.
멀리 희미한 방조제가 아산만방조제인데,오늘 가는 영인지맥이 저 방조제까지 가서는
우측의 안성천에서 오는 아산호
좌측으로 곡교천에서 오는 물이 더해져 삽교호가 되는데,아산만 방조제에서 두 물이 만나네요
아산만 방조제 주변을 당겨봅니다.
투구봉이라고 하는 이정표를 보는데
오맵지도에는 *286.1봉을 이야기 하는 듯
10여분 열심히 걸어가니
바위 조망터가 보이네요
남서
맨 우측으로는 가야할 방향으로 투구봉(*286.1)
아래의 건물들은 모텔촌인데 배티고개고
좌측 1/3의 송전탑 방향으로 마루금이 가다가 ~~~주욱 휘돌아서
정 가운데 멀리 보이는 영인산으로 이어져 가지요
남쪽
바로 밑에는 아산온천단지와 뒤로는 무명산(*250.5)
그 뒤로는 광덕산줄기
맨 좌측부터 태화-망경-광덕산
우측1/에는 무성지맥과 맨 우측으로는 봉수산이죠
남서
에산을 지나는 금북정맥인데
좌측 1/4에는 봉수산(*535)이고
맨 우측으로는 도고온천이 있는 도고산(*485)
금북정맥은 저 도고산 뒤로 안보이는데 청양을 거쳐서 보령의 오서산 방향으로 가지요
도고산을 주욱 당겨봅니다.
저 늠름한 도고산 양 옆으로 금북정맥이 낮게 지나가네요
도고산 우측 뒤로는 보령의 오서산(*790)일듯
그리고 오서산 앞으로 낮게 홍성방향으로 가는 금북의 산줄기
즐거운 조망을 마치고 이어서 갑니다.
북쪽인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호 건너가 보이는데
아산호 건너서 우측으로 낮은 산은 서봉지맥과 관계없는 마안산(*112.8)이고
서봉지맥의 평택방향의 아산만 방조제 끝으로 오는 산은
좌측으로 보이는데 낮아서 그냥 낮은 숲으로 보이죠
주욱 당기면
좌측은 서봉지맥의 마지막부분 ~~~우측이 마안산
*285 폐산불초소를 지나자
송전탑 주변에서도 멋진 조망이 터집니다
여기 근처가 투구봉일듯
금북정맥에서 벗어나 있지만 태화-망경-광덕산이 늠름하고요
무성지맥과 금북의 봉수산에서 청양으로 가는 산줄기
당겨서 봅니다.
뾰족한 봉수산에서 청양으로 다리는 사선으로 가는 금북정맥
남서
도고산과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을
더 당겨서 보니
도고산---봉수산(봉수지맥의 봉수산)과 맨 뒤로 오서산
10여분 더 걸어가니
가야할 지맥길이 보이네요
저 앞의 철탑방향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영인산 방향으로 가는 영인지맥
내려가는 마루금이 아리송한 곳에는
선답자분들의 친절한 표지기를 따라갑니다
약간의 가시잡목 지대를 내려오니
그래도 안전하게 철계단을 만들어서 고맙고요
길이없어서 할 수없이 모텔주차장을 지나가게 되는데
뒤돌아보는 모텔의 입구와 주차장
배티고개에서 도로를 건너서
산길을 오르고
좌/ 영인 우 /멀리 입암산
저 뒤의 송전탑 방향으로 가다가
송전탑에서 다시 뒤돌아옵니다.
아마도 갈림길에서
주변에 간벌로 쓰러진 나무들로 가는길을 놓쳤었네요
편안하게 가다가 마지막에는 공장의 경사진 경계로 내려오는데
길이 아주 사납네요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그것참~~!
공장진입로 같은 포장도로를 주욱 따라 내려가다가 보니
39번 고속화도로인데
어디로 건너야하나 참 답이 없네요
지하통로가 어디있나 보아도 안보이고요
그래서 주욱 길따라 내려가다보아도 건널목이나 지하통로가 없어서요
한참을 내려와서야 무단횡단을 합니다.
멀리서 운전자가 보아서 놀라지 않을 정도로 시야확보가 필요해서요
마루금은 저 은성환경의 뒷산인데
어프로치가 어려워서
할배굿당으로 가보는데
세멘트도로가 주욱 연결이 되어서 가다가
무슨 어금니바위라던데
누가 술병을 올려놓았네요
사람 사는 뒷산은 항상 연결된 길이 있는지라
마지막에는 가시밭길을 약간 지나니
영인산으로 가는 일반등로가 나옵니다
나무 사이로 영인산을 보다가
몇 분 더 걸어가니
이번에는 영인산과 오늘의 마지막 산인
입암산도 멀리 보이네요
제2매표소에서 2,000원을 냅니다.
남산에서 돈을 안내고 일주를 하는데,왜 돈을 내나 의아했는데
걸어가다보니 수긍이 됩니다.
상투봉이 보입니다.
저 산은 마루금은 아니지만,오다가 주변 조망이 답답했는데
저 산 위에는 조망이 터질것같아서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언제 다시오랴~~!
잘 조성된 연못도 지나고
마지막 상투봉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니
360도 조망이 터집니다.
상투봉 정상에서 보는
맨 좌측으로 영인산 정상 /깃대봉/연화봉 영광의 탑
바로 앞이 제2매표소인데 저기로 넘어왔고요
현대차 아산만 공장과
곡교천이 흘러가고
아산시내가 내려다 보이는데
멀리 보이는 광덕산 줄기인데
맨 좌측 1/6 에는 태화산(*461) 좌측1/3은망경산(*601)과 가운데 부근이 광덕산(*699)
약간 우측으로 보면
맨 좌측 1/5은 봉수산(*535)은 금북정맥이죠
좌측 바로 앞의 흔들바위
그리고 앞에서 낮은지대로 흘러가는 곡교천
멀리 이는 도고산
곡교천이 아산만으로 흘러가는 모습
서쪽
저 멀리에는 금북정맥인데
제가 사는 서산이 되지요
저 큰 산은 가야산줄기입니다.
그리고 가야산 앞에서 낮게 흐르는 산은 아산만으로 가는 석문지맥이네요
아산만으로 가는 저 산즐기는 석문지맥인데
당진을 지나면서 비산비야인데
그래도 아미산 주위에서는 울퉁불퉁하죠
그래도 아미산은 지맥에서 약간 벗어난 산이더라고요
상투봉 정상석을 확인해보고요
이제는 조망을 원없이해서 그런지~~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갑니다
가족들과 같이 걸으면 좋을 곳이네요
가만히 생각하니 2000원이 아깝지는 않고요
오히려 잘 가꾼 아산시가 칭찬 받을만합니다.
사실 영인산은 채석장으로 개발을 마친 엉망진창이던 산이죠.
그냥 방치하지 않고,그나마 차선의 선택을 한 것인듯.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탑을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근처의 깃대봉으로 오르고
북쪽으로 아산만 방조제와 마지막 산인 입암산과
낮게 이어가는 지맥이 보이죠
깃대봉에서의 조망은 상투봉 보다는 미세먼지가 갑자기 더 심해서 보이는 것이 흐릿하고요
아산만 방향만 그럭저럭 보이네요
뒤돌아보는 상투봉이 달리보이고
잘 보니 오늘 지나온 길이 다 보입니다.
철탑이 있던 금산부터~~주욱 맨 우측으로 낮은 국사봉 방향도
맨 좌측은 고용산
지나온 연화봉인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뒤로
제일 뒤로 보이는 산줄기는 금북정맥의 천안을 지나는 산줄기
이제는 케른 한기가 동떨어져 있는
영암산 정상을 찾아가고요
영인산 남서로 보이는 산은 도고산(*485)일듯
우측 뒤로는 봉수지맥의 봉수산(*483)과 맨 뒤로는 오서산(*790)
정상엔 아산22 이등삼각점
오서산 방향을 주욱 당겨서 봅니다
도고산-봉수산과 _오서산
다시 한 번 더 당겨보고요
멀리 금북정맥의 가야산줄기
곡교천이 흘러서 삽교호 방향으로 가고요
더 우측으로는 삽교천이 삽교호가 되는 듯
저 멀리는 석문지맥인데 당진을 지나서 아산만까지 낮게 가지요
그래도 울퉁불퉁한 부분은 석문지맥 근처의 당진의 아미산일대일듯
이제 영인산을 뒤로하고 오던 길로 되돌아가다가
멋진 소나무와
배 모양의 조망테크를 오르고
내려와서는 근처의 마루금으로 내려가는 길을 봅니다
내려와서는 근처의 마루금으로 내려가는 길을 봅니다
내림길엔 아무런 표시도 없는 봉분이 보이네요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이 이리 높은 곳에다가 묘지를 만들었겠죠
힘있는 분들은 낮고 편안한 마을 근처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니~~
그래도 이런 음택은 이리 마루금 바로 위에는 기가 센 땅이라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약간은 마루금을 피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던데
그리고 뒤돌아보는 영인산은 바위 산이네요
내려오다가 바위지대에서 아름다운 골프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안보이네요 휴장인지~~
그래서 그런지 휴일에 영인산자연휴양림등이 돋보이네요.
약간의 돈을 받더라도 아주 정성들여서 관리를 하는 듯하고요
마지막 마루금이 갈리는 곳에서
겨우 길을 찾아내리니 세멘트임도인데
조금 오르니 골프장 입구도로가 되는데
들머리를 찾느라 골프장 입구를 지나서 가다가
다시 나와서 보니 표지기들이 보이네요
무한도전팀들이 지나가셔서 그런지
가기 어려울 듯한 가시덤불들이 많이 손질이 되었고요
고개를 숙이다가 오래된 부산의 준.희님 표지기를 봅니다
마지막 오름길 끝엔
봉분이 있고요
봉분을 지나자 맨발님의 표찰이 반깁니다
영인산의 뒷모습은 광산을 했던 자욱이 선명하네요
어쩐지 서해안 고속도로로 서해대교를 지나면서 영인산으로 보이는 산이
멀리서 보면 광산으로 파괴된 모습이 보였었거던요
그런 것을 보면,아산시에서 영인산을 다시 잘 보존하려고 노려하는 듯하네요
이리저리 내려 가다가
마루금이 애매한 주변에서 무한도전의 표지기가 보여서 따라내려가니
마을 근처에서 개발로 주변이 엉망인 곳을 지나야 하는데
다행히 묘지를 만나서는 편하게 마을 길로 내려가서
*628번 도로를 건너서
멀리 보이는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가는데
저 위로 내려와야 하지만,
마루금이 동네주민들의 생활터전인 축사등으로 진행이 어려운 곳이라서요
뒤돌아보는 영인산
공세리성당으로 가는 이정표가
논둑 길로 가는데
건너로 보이는 곳은 사슴농장이라
울타리 가장자리를 따라서 가다가
이어지는 낮은 마루금으로 가면
좌측으로 공장이 보이는데 영광ENG
,일요일에도 공장돌아가는 소음이 큰 것으로 보아서
대단한 사장님이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제신문에서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하던데~~~어려운 시간들이 잘 지나기 바라고요
잔다리고개를 지나고
가야할 입암산이 더욱 더 가까이에 보이고
묘지지대에서 뒤돌아보는 영인산의 자태
멀리서 어렴풋이 보이다가
가까이 다가가니 더 엉망이네요
그래도 마루금을 대신 펜스를따라서 올라가보니
건너는 채석장인데
완전히 낭떨어지라
옆으로 돌아가는 길로 이어서 가니
그래도 다행히 선답자분들의 지나간 자욱으로 이어갑니다
입암산으로 오르다가 지나온 길을 보게되는데
참 아슬아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위험할지도~~~
바위 위의 멋진 정자는
입암정이라
조망이 문제가 아니라 채석장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발걸음 속도와 비슷한 장단이지만,오래 들으면 짜증이 납니다.
그러니 이런 정자에서 쉬기는 어렵겠네요
근처의 *207.4봉 삼각점인데
아산 3등삼각점이네요
두꺼비처럼 보이는 바위를 지나서
일반등로라 아주 편하게 갑니다
우측의 마루금보다는 그냥 일반등로로 편안히 달겨갑니다,
공세리성당의 묘원을 지나고
공세리마을 뒤로
좌측으로 보이는 뾰족탑이 공세리성당인데
그 뒤로 아산만 방조제는 나무로 가렸네요
저 멀리는 아산호 지나서 있는 평택방향
마을을 빠져나가는데
여기저기 공세리성당가는 길 표시도 있네요
성당에 손잡고 들어가는 젊은 연인이 보이고요
성당 입구의 문지기같은 보호수
카톨릭 중/고교를 다녀서 그런지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성모상에도 눈이 많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공세리성당을 돌아보면서
걸어서 아산만 방조제로 가려고 하던 것을
차로 아산만방조제를 지나서~~ 다시 삽교천을 지나서
당진워터프리아로 가서는 몸단장을 하고
당진시내에서 저녁을 먹고는
서산~~~ 대산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영인지맥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162지맥 끝나면 술이나 한잔 하십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3년여 열심히 가야 끝이 보일듯합니다.25일에 갑자기 근무를 안하게 되어서,교통편 준비가 수월한 영인지맥을 그냥 가게되었습니다.
영인산 때문 관심있게 봤슴니다. 또 하나의 산줄기 마침을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남겨진 지맥 길, 무탈 이어가시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인산은 아산의 명산이더라고요.영인산과 상투봉을 둘 다 가야 조망이 두루두루 보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