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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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느 지역신문 사설에서 퍼온 글귀인데 어느 지역신문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으실거라 예상하는데 이 글귀를 읽고 생각하는건 각자의
몫입니다.
어느 시골지역 칼럼니스트가 마음을 깊숙이 찌르는 아주 뼈대있는듯한 글을 기재해
여기 적습니다.
"자신의 부모가 아무리 못났어도 자기 아버지가 아무리 어려서 자신을 때리고 구박하며
자랄때 상처를 주어왔어도 그 아버지, 그 부모가 죽으면 언젠가 한번은 필연적으로
그 아버지의 산소에 찾아 뵙게되고 성묘를 하게되는게 인간의 어쩔수없는 도리이자 숙명이요, 운명이다"
이 글귀는 논설의 전체내용은 아니고 극히 일부인데 읽으면서 뭔가 슬프면서도 무섭다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어느 유명인물을 꾸짖고 힐난하는 목적의 글인데 누가
대상이었는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비록 이 글귀가 한국의 고유적인 유교와 성리학사상에 기반으로하여 쓴 글귀이긴 하지만 극도의 자유화와 개방화가된 현시대에서도 한 번 씹어보는 글이며 유효할까 포용할 가치가 있을까 한 번 생각도 해봅니다.
첫댓글 부모가 자식이고 자식이 부모와 다르지 않으니 자식이 부모 산소를 찾아뵙는 건 당연지사겠지요.
乾卦와 坤卦가 사랑해 낳은 자식이 여섯 子女卦지요.
무형의 神과 유형의 物質이 조합해 생명이 탄생하듯 長時運은 形質을 키우고 성장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니 투쟁과 갈등은 필연입니다.
神의 象인 마음이 주체이나 나툰 형상으로 인간을 판단하니 愛憎은 피할수가 없지요.
작금은 장시운 말이라 인륜도 깨어지고 물질이 인간사회를 지배하니 주체인 정신 즉 神이 설자리가 없지요.
無形의 神앞에 만인이 평등하나 물질과 결합해 나투면 드러나는 형상으로 판단을 하니 시비가 분분합니다.
곧 성시운으로 접어들면 陰이 用이되고 陽이 體가되니 원심력 즉 신과 멀어졌던 정신이 神(一太極)으로 향심력이 작용하게 되고 神人合一의 세상이 열리니 투쟁과 갈등은 사라지고 형상이 아닌 본래진면목인 정신 또는 마음이 주인공이 되는 세월이 열리니 인류 대다수가 성인의 반열에 들어 용화세계라 하고 미륵세계라 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 해도 각각의 나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어쩔수 없는 도리이요 숙명이요 하는것은 맞지않는다고 봅니다
인간말종, 살인악마,민족반역자, 매국노ㅡ이런 인간
이라면
아무리 부모나 자식사이라도 용납할수 있을까요
제대로 배우지 못하여 아는게 별로 없거나
능력이 부족하여, 건강치 못하여
자식들을 제대로 먹이고 배우지 못하게 한 부모는
자식들이 이해하고 도리를 지킬수 있지만
자식을 벌레보다 못한 존재로 치부하고
구박멸시천대하는 부모를 자식이 이해하고 도리를
지킬까요
그런 부모라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그런 자식이라면 부모인들 용납할수 있을까요
숙명이요, 도리요 하는것들은 상황에 따라 다를것으로,
사람마다의 상황과 인식에 따라 다를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렇겠지요.. 저 구절은 남해안도서지방 어느 지역도민일보 논설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어느 지역이라고는 자세히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지역감정 유발한다 할까봐...
물론 각자 정서와 가치관에 따라 이해하기가 틀리겠지만....
시골지방이라 워낙 보수적전통에 집착하는 골수꼴통스런 분들이 많은지라 저런 성향과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냥 저도 읽으며 흘려보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뭔가 심금을 울려 기술해 보았습니다.
@바나나 답댓글 감사합니다
오리시는 글들도 감사히 잘 봅니다
건강하세요
사람이 너무많아 감별 못하시는 그 어려움 저도 잘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