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개야마
악역들은 비현실적이라 걍 캐릭터인갑다 하지
얘네가 한 짓들은 현실적이라 더 이입됨 ㅅㅂ
얼마나 개좆같았으면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회자..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지은(=송혜교), 희진(=이영은), 동욱(=강도한)
희진과 동욱은 사귀는 사이
지은은 아빠가 직접 짓고 유산으로 남기고 간
풀 하우스에서 혼자 사는 중인데
어느날 갑자기 동욱이
자신이 일하는 은행 이벤트에 지은이 당첨됐다며
중국 여행권을 가져옴
지은은 석연찮았지만
비행기+호텔+가이드 다 패키지에 친구들이 계속 부추기자
중국으로 여행을 떠남
그리고 그 사이에 지은의 풀하우스를 팔아버리는 친구들
애초에 이벤트 당첨도 다 구라였고
주식 투자 실패로 사채까지 끌어 써서 빚이 많은 상태인데
대책없이 임신까지 해버리자
돈이 필요해서 둘이 짜고 지은이한테 사기친 거임..
어케 친구가 이래
사기 여행권이니
중국에 도착한 지은에게 가이드가 올 리도 없었고
호텔 숙박도 당연히 예약 안 돼있음..
다행히 섭남의 도움으로 즉석에서 방을 후불 예약하고
방으로 올라와
희진 동욱에게 전화해보지만 받지 않음
가져온 돈은 여행 첫날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택시비로 다 털리고
챙겨 온 라면만 먹다가 그 마저도 떨어짐..
배고픔에 길거리를 떠도는 지은
친구들에게 다시 전화했지만 역시 받지않음
호텔 예약비랑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값도 없던 지은은
비행기에서 어찌저찌 안면을 트게 된 영재(=정지훈)에게
거짓말을 쳐서 돈을 빌림
그리고 돌아온 한국 집은..
이미 팔려서 비어있는 상태
급하게 동욱의 직장을 찾아가보지만
이미 한 달 전에 그만뒀다고 함
은행에 온 김에 통장도 확인해보는데
예금해놨던 돈도 친구들이 다 털어감..ㅅㅂ
희진 동욱의 집을 찾아가보지만
이사를 갔다고 하고
다시 돌아온 집에서 희진 동욱이 남기고 간
환장할 편지와 초음파 사진을 발견함..
지은이 보아라
이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는 우릴 용서해라
정말 어쩔 수 없었다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
그때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자
희진이 아기를 가졌다
사진을 동봉한다
우린 널 사랑한다
기가 찬 지은
설상가상으로 풀 하우스를 구매한 영재까지 입주하고
갈 곳이 없어 풀 하우스 밖에서 노숙을 하던 지은은
영재의 집에 가정부로 고용돼서
중국에서 빌렸던 돈을 갚게 됨
그 와중에 친구들이 자기 이름으로 카드까지 만들어서
대출을 받고 카드빚을 졌다는 걸 알게된 지은
그 빚도 지은이 갚아야 할 상황..
지은은 물어물어
결국 두 사람을 찾아내는데
지은에게 동욱이 잡히자
배를 잡고 쓰러지는 희진
그래도 친구라고 앞장서서
급하게 택시를 잡아주는 지은
하지만 택시를 잡고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음..
저것도 도망치려고 사기친 거
결국 눈물 흘리는 지은
진짜 속 터짐 ㅅㅂ
여차저차해서
영재와 계약결혼을 하게 된 지은
그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는 희진과 동욱
동욱은 이제 우리 부자라며 좋아함 ㅅㅂ 왜 너네가 부자인데?
바로 염치도 없이 지은을 찾아 온 두 사람
지은 대폭발
돈 얼마나 남았냐고 따지는 지은과
개킹받는 표정으로 미안하다며 변명하는 동욱
따지고 보면 영재랑 인연 만을어준 게 본인들 아니냐며
적반하장으로 얘기함
저 당당한 표정 어캄 ㅅㅂ
죽이고시픔
기가 찬 지은
지은이 집에 없을 때 영재를 찾아온 친구들
동욱이 만든 같잖은 사업계획서를 보여주며
투자해달라고 함..;;
영재는 투자 안 할 테니 지은이 오면 보고 가라며
방으로 올라감
지들끼리만 남자
희진은 냉장고를 막 열어서 음식들 존나 꺼내먹고
동욱은 집 존나 헤집고 다님
멋대로 음식 거덜내고
멋대로 영재옷 입은 채로 재회한 개노답 커플
그 꼬라지 발견하고 빡친 영재가
옷 당장 벗으라고 하자
희진은 입어볼 수도 있지 왜 그러냐며 화냄..
ㄹㅇ..?
영재가 더 빡쳐서
"무슨 이런 거지같은 것들이 다 있어?"
하니까 희진이 울고
동욱이 "내 여자 울리는 건 못 참아!" ㅇㅈㄹ 떨면서
영재 멱살잡음
아니 왜 너네가 머리채 잡는데..
그때 나타난 지은이 영재의 편을 들어주고
친구들을 집 밖으로 쫓아내자
절교라고 지은이한테 화냄
지들은 사기치고 지은이 돈 거덜냈으면서 고작 이거가지고ㅜ
다른 날
지은과 영재가 집에 없는 사이에
창문으로 몰래 들어옴..
도둑 아녀?
그때 그렇게 당하고도
오자마자 또 냉장고부터 터는 희진과
그 때 못 들어가 본 영재 방에 들어와
침대에까지 눕는 동욱
그렇게 멋대로 쏘다니다가
영재와 지은이 쓴 결혼계약서를 발견함
하필 걸려도 얘네한테.. 하...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저번에 보여준 사업계획서에 투자하라고 협박하는 개노답 커플
표정 개킹받음
어찌저찌 하다가
동욱이가 영재의 매니저로 취업하는 걸로 합의 봄
하지만 입이 존나 가벼운 개노답 커플
희진은 섭남이랑 얘기하다가
지은 영재가 계약결혼했다는 걸 실수로 얘기하고
동욱은 희진이랑 전화하면서
계약결혼 얘기하는 걸
섭녀에게 들킴 ㅅㅂ 아가리 깍 다물라고;;
저 아차싶은 표정 개빡..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소속사 대표한테까지 얘기함 ㅅㅂ
마지막에는
영재 돈으로 비디오가게 차려서 잘 먹고 잘 삶
마지막까지 개노답..
지은이랑 영재 존나 보살캐임
진짜 개빡치네 고소 지옥에 가두고싶다
ㅁㅊㅁㅊㅁㅊ ....
미쳤나 아오;
지금 정주행하다가 존나 빡쳐서 ^^...
아 개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