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김밥을 잔뜩 만들다.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아침 일찍 모두 교회로 가고 조엘은 미혜가 분장을 시켜주고
시에틀 시훼어 한인 퍼레이드에 가다. 키가 무척 크고 날씬하고 ... 멋진 우리 조엘 ...
3시 퍼레이드에 가보고 싶었지만 시에틀이고 동생과 아들이 모두 집으로 떠나야 되고 못가다.
동생과 교회에 갔다가 조은 약국에 비행기 멀미(이삭) 약을 사러 갔다가 문을 닫아서 못사고 오다.
교회에서 마당에 물건을 잔뜩 내어놓고 세일을 하고 김집사님이 우거지 갈비탕을 잔뜩 끓여오고
돼지고기도 잔뜩 해오시고 ... 잔치날이다. 사람들도 많이 와서 구경도 하고 ...
시에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갔다가 뉴욕으로 알라바마로 가는 비행기를 아들과 동생이 같은 비행기였는데
취소가 되어 아들은 밤 9시 비행기를 타고 동생은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다음 비행기는 택사스에서 오후 3시에 타야 ... 아침 9시에 타는 것으로 해야 하겠다고 ...
주여! 아침 9시에 탈 수 있도록 꼭 지켜주시옵소서.
동생이 이번에 올때에도 고생을 하더니 갈 때에도 고생이 너무 많다.
참 마음이 아프다. 친구가 준 좋은 코치등산 가방을 어깨에 메고 가라고 주다.
내 동생의 삶이 너무 불쌍하다. 내가 아는 어떤 목사님께 1만불을 헌금하고 소원을 이루었다고 ...
저의 삶이 참 애닯다.
아들의 가족 네명이 떠나고 이제 조용한 집이 되다.
이 집 청년들도 이제 성경공부와 수련을 받기 위해 떠날 것이고
곧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떠날 것이고 우리도 아틀란타로 간다.
주여! 우리들 모든 여정을 지켜주시옵소서.
동생의 사연이 미디어한국에 나왔다.
읽지도 않고 갔다. 동생에게 이제부터는 평탄한 삶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