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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오디션 천국 유감 !
知好樂 추천 0 조회 180 11.04.06 12:2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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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06 13:36

    첫댓글 와우!!!知好樂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시원하게' 하셨네요...
    노래, 특히 대중가요는 모름지기 그 가수 나름대로의 창법과 컬러와 리얼러티 등이 단순한 보태기 개념의 물리적인 반응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예상 밖의 결과물을 창조하는 화학적인 반응과정이어야 생각합니다.
    가수가 작곡가로부터(혹은 자신이 직접 만든) 받은 곡을 부르더라도, 똑같은 곡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또 반주의 컬러에 따라 다르게 부를 수 있음을 간과한 작금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정말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知好樂님, 잘 읽고 갑니다...
    참, 잘 지내고 계시죠?

  • 작성자 11.04.07 11:38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죠? 대중가수 오디션의 문제는 심사위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고, 대중음악 자체가 조금 제멋대로라는 부분이 허용되는 분야인데 그걸 획일화한다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숨 쉬라는데 쉬면서 악보대로 부르는 가수 저는 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알렉스, 엄정화, 서인영, 김태우 등, 이 친구들이 심사를 해요. 그 친구들이 남을 심사할 명분이 있을까요?

  • 11.04.06 18:47

    노래 잘 하는 가수의 모든 노래가 다 히트곡이 되진 않듯이...모든 청중이 100% 쪼아하는 가수도 엄꼬..(음악을 좋아하는 세대, 취향에 따라 いろいろの 이유로 다르고...)
    하이간에 슈스케 이후 범람하는 오디션천국~ 다큐멘터리나 가끔 보지 이젠 드라마도 TV시청도 별흥미가 없어져서...
    늙는거지?!!ㅎㅎㅎ

  • 작성자 11.04.07 10:36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은 죄다 영국, 미국의 것을 배낀건데 개덜 것은 가끔 감동이라도 있지요. "어 ! 저 사람이 노래를 해?" .... 폴 포츠나 수전 보일의 감동이 없지요. 그저 부모 이혼, 불우한 환경에서 노래한다... 정도. 참 ! 머리 잘 나오셨다는..... 또 다시 골디 혼의 에너지가 팍팍 온다는 ...ㅎㅎ

  • 11.04.06 18:57

    요줌 약짜고 시간이 좀 남는 모양... 음~... 더위에 땀을 너무 뺐는지 몸이 흐느적 거리는데 뭔 보약이 좋을까나...? 맹세코 땀만 빠진 것이라는... 쓸데 없는 상상하지 말기를!!

  • 작성자 11.04.07 11:38

    엉아야 ! 미안하다. 한 번 위로 방문차 가 보지도 못했네.... 근디 뭔 땀 빠진 것을 맹세까지 하면서 강조 하는 것은 뭔데...ㅎㅎ 일딴 들어 오시라는.., 진액(?) 보충용 탕약을 준비 해둘텐께....들어 오실때 문자 주삼....아무튼 조심 하셔요....

  • 11.04.07 08:24

    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합니다. 가수가 노래 잘 하는 건 기본이지만 그 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무신 오디션 공화국도 아니고 TV마다 온통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치니.-_- 그 프로들이 죄다 실력파 가수를 발굴하자는 취지는 아닐테고. 그나저나 나 하고는 성격도 다르고 같은 점이 전혀 없는 것 같더만 김현식의 노래를 쪼아하는 건 어떻게 같네요.ㅎㅎ

  • 작성자 11.04.07 10:43

    정모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만땅이십니요..... 같은 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질동화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 하시라요..... ㅎㅎ

  • 11.04.06 23:20

    지호락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가수마다 목소리는 개성이 있어야 하지만 노래를 너무 못하는 요즈음 댄스가수는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역량부족의 댄스가수들이 댄스로 커버를 하려고 하고 있으니, 그냥 가수라고 하지 말고 댄서라고 하던지....

  • 작성자 11.04.07 10:45

    댄스 가수들은 개덜 나름대로 대중 소비문화가 있으니 기냥 그 짝에서 놀라고 하면 되는데... 문제는 이 친구들이 지덜도 가수라고 모가지 빳빳하게 들이 밀때는 돌아 버리겠다는....

  • 11.04.07 23:18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류는 회사에서 회식때 1차하고 2차,3차가면 야시꾸리한 옷 입고 무대위에서나 보던 선수들이 요즈음은 TV에 나와서 흔들어 대는데,
    그걸 청소년들이 보고 좋아하는 세태가 차말로 걱정이 되고 그런부류를 돈벌려고 TV에 내 보내는 방송사와 PD들이 심히 불만입니다요. -_-...

  • 11.04.07 11:50

    지호락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건 그렇고 주신 약의 효과가 좀 있나봐요. 지금은 한결 덜 합니다.
    난다긴다 하는 대형병원과 한의원에서도 이것저것 검사한다고 거금을 탕진하게 만들어 놓고
    지금은 만성두통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이 태반이라며 쌩까고 있는 판에 지호락님의 약을 먹고 완치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귀차니즘 땜시 반신욕은 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아무튼 감사합니다. 실비에 이렇게 효과있는 약을 조제해 보내주셔서...
    다시 연락 드릴게요. ^0^

  • 작성자 11.04.07 12:34

    효과 있어 한결 덜 하시다 하니 다행입니다. 하시는 일 관계상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없겠지만 가능한 마음 편히 가지세요....

  • 11.04.08 08:53

    가히 방송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엠넷의 슈퍼스타K2 ..케이블이 불을 지핀 오디션 리얼리티쇼는 공중파에서 기름을 붓고 또 다시 케이블에서
    탄력을 받는 모양새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프로그램이 줄을 섰다니 그야말로 서바이벌 오디션 리얼리티쇼 세상입니다.
    노래란 단순히 수학공식이나 과학처럼 객관적으로만 개념되어지는 것이 아닌데...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얻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지요. 외모와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고 또한 애초에 기회조차 갖지못한 사람들이 기회를 얻는다는 환상? ..으로 인해 정당성을 갖게 되겠지만
    결국은 시청률에 집착하여 만들어진 프로

  • 11.04.08 08:53

    램들의 그 결과는. 어쨋든 사족으로 주신 그 말씀에 공감 백만표입니다. 노래란 단순히 귀나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는 것인데
    우리 마음에 안겨져서 감동과 느낌을 가질 때 '음악은 천사의 시'라는 표현에 걸맞는 아름다움이 되겠지요. 오랜만에 지호락님의 글 반갑고, '잘 계시구나' 하는 맘이 들어 좋습니다.^^"

  • 작성자 11.04.08 11:47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들꽃님 말씀처럼 재미와 감동, 의미를 함께 얻기란 쉽지 않겠지요. 한 편으론 똑똑한 방송국 PD들, 바보 만드는 경우도 있구요..

  • 11.04.08 11:17

    지호락 다운 발상...함 기획 해 봄이 어떨지???

  • 작성자 11.04.08 11:49

    큰 형님. 지난번 만우절 멘트에 완전 낚였습니다요. ㅎㅎ 4월의 봄 볕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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