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에 본 영화
1.아마존의 눈물(2010) Tears in the Amazon
한국 | 다큐멘터리 | 감독 : 김진만 ,김현철
서울의 상영관에서 하는곳이 없어 인터넷 다움영화에서 다운하여 보았다.
일반영화가 편당500원데 반해 이영화는 3,500원이나 한다.
그래도 희소가치를 따지고 꼭보고싶으나 볼 곳이 없으니 그냔 다운 받을밖에...
촬영을 참 잘 했다.극장상영을 염두에 두고 처음부터 촬영에 임해서인지
어색한점이 전혀없다.
두가지 상반된 관점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할지...
자연 그대로의 보존을 위한다면
원주민들은 문명에 접하면서도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야 하는데..과연 그럴 수 있을까...?
원시 원형의 보존과 문명에의 변화중 그 들은 과연 무엇을 선택할까..?
아마도 문명의 편리함 일 것 같다.
그러면 아마존의 원시생활의 원형은 점 점 사라져 가겠지...
부탄이 행복지수기 1위인 것은
아직 문명의 사회를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일 것이다.
현대 문명의 이기들을 다 사용해보고 앎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탄과같은 생활을 하며 만족을 얻는다면 부탄국민 모두는 도통한 사람들 일 것이다.
2.아더와 미니모이 2(2009) 셀레니아 공주 구출 작전
(Arthur and the Revenge of Maltazard,Arthur et la vengeance de Maltazard)
프랑스| 애니메이션,어드벤처,판타지 | 감독: 뤽 베송| 배우 : 프레디 하이모어
얼마전 비행기안에서 본 영화인데
대화가 영어로만 되 있어서 영화관에가서 다시봤다.
참 감독의생각이 기발라다.
허지만 중도에서 어이없이
제 3탄으로 계속...하고 끝이나는데
속은 느낌이다.
할 수 없이 3탄을 기다려야하리...
불란서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현란함과는 좀 다른면이 있다.
3.슈렉 포에버 ( 2010)Shrek Forever After
미국 | 코미디, 어드벤처/애니메이션/전체관람가 | 감독 마이크 미첼
참 재미있게 봤다
내용도, 스며있는 멧세지도 ,상황변화도 오직 사랑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것 도.
아이들과 같이봐도,연인들과 같이봐도,남편과 같이봐도(?)...
그 누구와 같이봐도 좋은영화.
강 추
4.스플라이스 (2009)Splice,
캐나다,프랑스,미국 | SF,판타지,스릴러 | 감독 : 빈센조 나탈리 |
배우 : 애드리언 브로디, 사라 폴리, 델핀 샤네끄
인간의 신의영역에 대한 침범
목적은 인간의 불치병을 치료하기위한 과정이라하지만...
각종 동물의 우수 유전자만 서로 조합하여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생물체..
이것은 극한의 상황에 다다르면 각종 동물들의 우성인자의 활동이 다 도드러져나온다
물에 빠져 숨을 못쉬게되면 부속의 양서류의 폐가 숨을 쉬고
건물 꼭대기에서 떨어지게되면 새의 날개가 나와 날 수가 있고
흥분이 극도에 달하면 잘렸던 꼬리가 도마뱀의 그 것 처럼 다시나오고...
쥬라기공원의 그 것처럼 환경이 짝짓기에 불리해지면 성이 바뀌고(양성이 교차됨)...
새로운 생명체의 생성은 검증자체가 어렵기에
아주아주 신중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영화본후의 잔상이 거의 남지 않는 내 뇌리에
오래도록 어른거리는 스플라이스의 모습
어둠의 마력을 가지고있나보다
서늘하게 느껴짐은...
5. 하얀 리본(2009) The White Ribbon,Das weiße Band,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 | 드라마,전쟁 | 감독 : 미카엘 하네케 |
배우 : 마리사 그로왈트, 야니아 파우츠, 미카엘
영화는 1차 대전 발발 무렵인 1913~1914년 독일 북쪽의 시골 마을이 배경이다.
이 마을의 학교 교사였던 노인의 회상이 도입부다.
마을 의사가 집에서 떨어져 쇄골이 부러지는 의문의 사고를 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을에는 귀족 지주 바런과 그의 아내, 올곧은 목사와 그의 자녀들인 클라라, 마틴이 살고 있다.
목사는 자녀들에게 순결의 상징으로 하얀 리본을 달고 다니게 한다.
이 외에도 의사의 가정부, 애인, 딸, 바런의 토지 관리인, 아내를 잃은 지역 농부가 산다.
마을에는 더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바런의 아들이 세게 얻어맞은 채 발견되고, 헛간이 불타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정신병에 걸린 아이 역시 잔인하게 고문을 당한다. 하지만 경찰, 주민 할 것 없이 범인을 찾아내지 못한다.
잔혹과 부정이 똬리를 틀고 있는 마을이다.
일부 관객은 기분이 상해 자리를 박차고 나갈 지경이다.
사디스트적 언어 모욕과 구타 등 불쾌 요소들이 발견된다.
미하엘 하네케는 이러한 폭력의 본성을 끊임없이 탐구해온 감독이다. 그는 <피아니스트>,
<히든>, 최근 선보인 <하얀 리본>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통해 인간이 처참히 무너지는 모습에 집중했다. 그가 그리는 폭력은 아름답
지도 않고, 멋있지도 않고, 어떤 이유로 인해 정당화되지도 않는다.
보고나서 기분이 영 찝찝하다.
첫댓글 문화 생활을 꾸준히 잘 하시는군요. 좋습니다.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싶은데요...ㅎ ㅎ
전, 포화속으로를 감상하였습니다.
왠지, 조금 더 떨어진 극장에 가면 방자전 볼 수 있다고 해도, 포화 속으로 사라진, 학도병들의 잔상으로....
내 가슴에 뭍어 두는게 예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