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49771655
돼지엉덩이벌레
2001년 처음 발견됐는데, 그간의 연구를 통해 갯지렁이의 동료인 환형동물로 판명됐다.
학명은 채톱테루스 푸가포시누스(Chaetopterus pugaporcinus)다.
2007년 몬트레이 만 해양연구소에서 처음
생태에 관해 새롭게 알아낸 사실들을 소개했다.
"2001년 몬터레이 만 수심 200~1000m(주로 서식하는 깊이는 820~2200m로 생각됨)의 심해에서 채취된 돼지엉덩이벌레 8마리는 학자들의 지속된 연구로 6년이 지난 2007년 환형동물로 인정을 받았다"며
"돼지엉덩이벌레는 아직 밝히지 못한 부분이 많은 미스터리한 심해 생물"
날개갯지렁이목 날개갯지렁이과에 속한 환형동물의 일종으로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지렁이와 비슷한 녀석이다.
생긴게 돼지엉덩이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이런 생김새는 먹이가 부족한 심해의
최저산소층에서 조금이라도 많은 먹이를 포획하기 위해서다.
몸의 크기가 클수록 먹이와 접촉하는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신체를 부풀리는 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근데 돼지엉덩이가 진짜 이렇게 생겼나
첫댓글 돼지 엉덩이보다는 약간 붕알같아유.... 벌레는 맞는건가...
내가 발견했으면 오리주둥이벌레라고 지어줬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더 귀엽다
서로 볼 일도 없을 동물들이 엮이네 아놔
여시 글들 다 너무 재밌고 흥미로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