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반대로 기아 팬분들이 더 분노하실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준혁 선수는 시즌 때부터 이미 선동렬 감독이 홀대하는 게 눈에 보였고 삼성 팬들은 그런 걸 보면서 선동렬 감독을 욕함과 동시에 어느 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번 이종범 선수의 경우에는 거의 아무런 예고도 없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나 다름 없습니다. 거기다가 과거 팀 최고의 레전드였던 선수가 또 다른 리빙 레전드를 찍어 냈다는 점에서 배신감이 오히려 더 클 수도 있구요. 삼성 팬들은 별다른 거리낌 없이 선동렬 감독에게 분노를 퍼부을 수 있었지만 기아 팬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딜레마가 있기에 공황 상태가 더 심하지 않나 싶어요.
이런 일 때문에 삼성 팬들 눈에는 선동렬 감독이 곱게 보일 수가 없죠...ㅠ.ㅠ 김한수와 양신의 생각보다 빨랐던 은퇴, 임창용의 일본행, 이승엽의 복귀가 늦어진 것... 선동렬 감독이 이들에게 보인 모습이 삼성 팬들에게는 정말 큰 상처였다는... 기아 팬분들과 이종범 팬분들 모두 힘내시길....
양신은 은퇴전해였던 2009년 타율이 무려 3할을 훨씬 넘었었죠. 그럼에도 다음해 그의 역할은 비온 뒤 경기장 물치는것과 배팅볼 투수였습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채태인과 조영훈이 너무나 든든하게 타선을 지원해 주는 바람에 이승엽 따위는 들어올 자리도 없었죠.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열받네요.
첫댓글 반대로 기아 팬분들이 더 분노하실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준혁 선수는 시즌 때부터 이미 선동렬 감독이 홀대하는 게 눈에 보였고 삼성 팬들은 그런 걸 보면서 선동렬 감독을 욕함과 동시에 어느 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번 이종범 선수의 경우에는 거의 아무런 예고도 없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나 다름 없습니다. 거기다가 과거 팀 최고의 레전드였던 선수가 또 다른 리빙 레전드를 찍어 냈다는 점에서 배신감이 오히려 더 클 수도 있구요. 삼성 팬들은 별다른 거리낌 없이 선동렬 감독에게 분노를 퍼부을 수 있었지만 기아 팬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딜레마가 있기에 공황 상태가 더 심하지 않나 싶어요.
이런 일 때문에 삼성 팬들 눈에는 선동렬 감독이 곱게 보일 수가 없죠...ㅠ.ㅠ 김한수와 양신의 생각보다 빨랐던 은퇴, 임창용의 일본행, 이승엽의 복귀가 늦어진 것... 선동렬 감독이 이들에게 보인 모습이 삼성 팬들에게는 정말 큰 상처였다는... 기아 팬분들과 이종범 팬분들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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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 년 봉규복면사건때 직관갔었는데 1점차지고있었고 현포 타석이라 당근대타 양신 나올줄 알았는데 현포 그대로가네요 갑드도 대기중이었는디 결국 현이 찬스날리고 경기져서 연승끊겼죠
양신은 은퇴전해였던 2009년 타율이 무려 3할을 훨씬 넘었었죠. 그럼에도 다음해 그의 역할은 비온 뒤 경기장 물치는것과 배팅볼 투수였습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채태인과 조영훈이 너무나 든든하게 타선을 지원해 주는 바람에 이승엽 따위는 들어올 자리도 없었죠.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열받네요.
선동열감독 정말 위대한 선수였고 능력있는 감독이지만 정을 붙일래야 붙일수가 없군요 삼성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양준혁 이승엽이었고 타팀에선 이종범이었는데 ... 이거뭐 좋아하는 선수들 대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투수였음에도 배포나 기타 인간미는 국보급이 아닌 것 같네요.
선감독 기아간다고 발표났을때 삼성팬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 딱 "선동렬 기아간다고? 이종범 은퇴하겠네~" 였죠. 야구를 정말정말 잘하는 사람임에는 분명하지만 정말 정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안가는 사람입니다. 올시즌 한번 두고 보십쇼.
삼팬으로서 선감독이 이룩한 업적과 선수조련능력은 인정하고 또한 감사하나 양신,한수옹 은퇴 그리고 승짱과 관련된 발언때문에 정은 가지 않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부재인지는 모르겠으나 레전드를 보낼 때의 모습이 계속 아숩네요
맞아요.,.. 당시에도 채탱보다 나다고 생각했었는데..갑자기 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