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선생님 폰 바꾸게 할 수 없을까'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매일 하원하면 키즈노트 어플 우리 애 사진 올라오는데 화질이 너무 구려"라고 운을 뗐다.
키즈노트 어플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기관과 자녀 양육자들이 소통하는 앱이다. 담임 교사가 아이가 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나 공지 사항 등을 앱에 올리면 부모가 이를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A씨는 "우리 애 사진 초점 제대로 안 맞고 색감도 이상하고(갤럭시 원래 그런건 알았지만)"이라며 "원장님한테 얘기해서 담임선생님 아이폰으로 바꿔달라고 어제 얘기는 해놨는데"라고 했다.
이어 "오늘 담임선생님이 내 얼굴 보더니 표정이 썩어있는거야? 진짜 황당"이라며 "남편한테 얘기하니까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며 나한테 엄청 화를 내네"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니가 사주라. 아이폰16으로", "아이가 못 생긴거 아닌가", "남편은 정상이라 다행" 등 엄마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아이폰으로 바꿔달라는 학부모 많다. 이유가 딱 하나다. 사진은 핑계이고 갤럭시는 녹음기능이 있어서다. 이 기능 때문에 갤럭시를 사용하는 선생들이 많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전 유치원 선생 남편으로서 키즈노트 개발한 사람들 혐오스러울 지경이다. 새벽에도 댓글 달리고, 빨리 답 안 해준다고 전화오고, 아이 사진 마음에 안든다고 전화오고, 결국 나이 30도 안되서 위장병에 원형탈모 얻고 퇴사했다"고 키즈노트와 관련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첫댓글 진짜 미친것들..
통화녹음 못하게 하려고 저러는거라던데
지가 사주는것도 아니면서
갤럭시로 찍은게 나중에 인화해도 사진 안 깨지고 안 무너져서 훨 좋은데 뭘 모르시네 (애들 사진 찍는용으로는 개인폰인 갤럭시 울트라/업무용은 아이폰 쓰는 사람) 진상들은 지들이 진상인줄도 몰라. 학부모면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겠지ㅋㅋ
어떤 부모는 울트라가 잘나온다고 원장님이 업무 폰 제공 안해주냐고 은연중에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그냥 찍어 주질 말아야함 애들 케어만 잘하고 활동 즐겁게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무슨 사진
사주고말하쇼 ㅋㅋㅋㅋㅋㅋ
사주면서 말해도 망설일판에..미친
아 미친..ㅋㅋ 진짜 제정신이냐고
이딴 걸로 왈가왈부하는 자체가 잘못됨 아무도 애 보는 직업 안 가져서 지 애는 지가 키우는 세상이 오길. 그리고 이게 맞고. 경단이 싫으면 안 낳으면 됨.
사주명될일
갤럭싴ㅋㅋㅋㅋ화질존나좋은디
집에서 키우면서 본인이 찍어주면 될일
그니까 저딴 걸 왜 만들어가지고
이거 남자가 쓴글임
저딴 생각은 어케 하눈거람;;
최신형 선물하면서 부탁하면 ㅇㅋ
화질이구링게 아니라 당신 애가..
키즈 노트 없어져야 돼
지 애가 못생긴걸 선생 폰 탓하네 니 애가 해상도가 떨어지는데요
니가 사줘라
저거 사진 때문이라기 보다 녹음 못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