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55~74년생이며, 한국의 베이비붐이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렬했기 때문에(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렬한 베이비붐을 겪었던 국가 ) 이 20년간 태어난 사람들이 한국 전체 인구의 거의 40%를 차지하고 있음. 그런데 아직 이들 중 고령층(만 65세 이상)으로 진입한 인구의 비중은 채 20%가 되지 않음.
마찬가지로 국민연금 수령연령 역시 아직 도달한 사람들이 적음(61년~64년생까지 만 63세, 65~68년생까지 만 64세, 69년생 이후 만 65세)
2. 취업시장의 주류는 여전히 90년대생이다.
최초로 연 출생아수 40만대를 기록한 2002년생은 재수나 휴학이 없던 여학생이 올해 대학교 4학년임. 거기에 남자의 경우 군대를 갔다오니 거기서 2년이 더 늦어지고.
물론 이들이 고졸이나 초대졸로 취업했다면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한국의 특성상 이들의 수는 많지 않으며, 이들이 종사하는 일자리가 대부분 원래 선호도가 낮은 생산직이나 현장직일 가능성이 높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런데, 한국은 대입 재수도 많이 하고, 대학교 졸업 후 칼취직하는 경우도 적으니 이들이 취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시기는 몇년 후로 보임.
그래서 여전히 한국에서 취업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건 연 출생아수 60만대의 90년대생 중후반임. 심지어 채용트렌드 변화로 인한 경력채용+경력신입들, 채용 과정에서 나이를 보지 않는 공공기관 취업의 경우 연 출생아수 70만대의 90년대 초중반생까지도 종종 찾아볼수 있음.
취업난이 심각하다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걸로 설명이 되는데, 2010년대에 비해 채용 트렌드 변화+공무원/공기업 채용감축+기업들의 인구감소 선대응 등으로 뽑는 사람들 수는 줄었는데 취업 시장에 있는 사람들 수는 그때하고 달라진게 없거든.
아마 그래서 제대로 인구감소가 체감되려면 2030년대로 넘어가야 할거임. 이때는 베이비붐 세대의 과반 이상이 은퇴했을 시점이고, 취업시장도 연 출생아수 40만대의 2000년대생이 주류일테니까. 이때부터는 말 그대로 한 해가 갈때마다 뚜렷하게 체감이 될거라고 봄.
그냥 소소하게 느끼는건 동네에 어린애들 학생이 별로 없어 하교하는시간에도 나 중고딩때처럼 우르르 느낌이 아니더라ㅠ 근데 옆동네가 신도시라 확실히 우리동네보단 젊어 근데도 우르르 느낌은 없음ㅠㅠ 그냥 내또래가 전체적으로 많지 10대가 정말 눈에 띄게 줄었음 그리고 그만큼 노년층이 동네 제일 많이 보이고
여시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스트레스땜에 부인하지만 인구문제 심각한거 마즘.. 나는 인구문제를 왜 성별문제로 해석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정치적으로도 유권자가 5060이 노년층될때까지 표를 다수 차지해서 국민연금 등 5060유리하게 편성될거고 경제적으로도 노동인구가 부족해져서 물가상승 우려가 있음 게다가 또 보편복지이야기하면서 개인연금준비 안한 노인들 복지비용 대느라 2030이 책임져야하고 문화적으로도 다수인 노년층 신경안쓰기 어려움 유재석이런 친숙한 방송인들 세대가 안이어지면서 문화적으로도 중장년층 위한 방송이 주류가 될거임. 지금만봐도 이혼이야기가 주류컨텐츠잖음
첫댓글 부산은 해마다 젊은 사람 훅훅 주는게 느껴지는데 전국이 이젠 다 그렇게 된다는거 아냐..무섭다
5년 존버해서 취뽀한다
집값이 거품이라?
이제 진짜 큰일날듯 나는 지금도 나라가 늙고있는게 느껴짐
체감이 안된다니.. 평일 낮시간에 지하철 개찰구 앞에 서있아보셈. 승객 80%가 우대권임; 서울도 이런데 인구소멸 심한 지방은 어떻겠어
30년대되면.. 91년생 늙은이라고 별로뽑지도않겟지..ㅠ 심지어 난 몇년쉬엇는데
소도시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없음...
출처가 웃기네 ㅋㅋ 남자들은 참 인구수에 관심 많아 위기감만 주면 뭐함ㅋㅋ
그냥 소소하게 느끼는건 동네에 어린애들 학생이 별로 없어 하교하는시간에도 나 중고딩때처럼 우르르 느낌이 아니더라ㅠ 근데 옆동네가 신도시라 확실히 우리동네보단 젊어 근데도 우르르 느낌은 없음ㅠㅠ 그냥 내또래가 전체적으로 많지 10대가 정말 눈에 띄게 줄었음 그리고 그만큼 노년층이 동네 제일 많이 보이고
2030년까지도 6년밖에 안남았네...
근데 정말 부산만 해도 버스타면 젊은애들이 잘 없음...
여시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스트레스땜에 부인하지만 인구문제 심각한거 마즘.. 나는 인구문제를 왜 성별문제로 해석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정치적으로도 유권자가 5060이 노년층될때까지 표를 다수 차지해서 국민연금 등 5060유리하게 편성될거고
경제적으로도 노동인구가 부족해져서 물가상승 우려가 있음
게다가 또 보편복지이야기하면서 개인연금준비 안한 노인들 복지비용 대느라 2030이 책임져야하고
문화적으로도 다수인 노년층 신경안쓰기 어려움 유재석이런 친숙한 방송인들 세대가 안이어지면서 문화적으로도 중장년층 위한 방송이 주류가 될거임. 지금만봐도 이혼이야기가 주류컨텐츠잖음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고 자영업자들 부터 슬슬 느낄껄~
노령화든 뭐든 어차피 지구 자체가 망해가는데 뭐.. 걍 늙어서 다들 빨리 죽어버리자
그럼 뭐 어떡하겠어? 시대의 흐름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