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개통이 임박하자 국토교통부가 사전 협의 없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운영사업자로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일반철도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뒤 실제로는 수익성이 높은 알짜배기 노선만 민간에 개방하고, 적자 노선은 코레일에 떠넘기고 있는 꼴이다.
21일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부와 코레일에서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국토부는 지난 14일 코레일에 “2017년 12월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구간의 철도사업자로 국가 철도망 운영자인 귀 공사를 선정함을 알려드리니, 열차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변경 등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첫댓글 민영화하려고생지랄을다하네 어이가없어서
민영화 하려고 발악을 하네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