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도 돌아가신지 15년이 넘었는데 나 어릴때를 제일 명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이었더라구..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내가 기억 못하는 어린시절을 물어볼데가 없음. 아빠는 약간 제3자로서 육아에 임했고 내가 어릴때 어떤걸 힘들게 했는지 잘먹는 편이었는지 낯을 가리는 편이었는지 걸음마는 빠른편이었는지 느린편이었는지 어떤 말도안되는 사고를 치고다녔는지 이런거 하나도 기억못해.. 그냥 순한편이었데. 그냥 순한 애가 어딨어. 엄마가 있었다면 행복한 표정으로 미주알고주알 말해줬을까? 아니면 너무 힘들었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줬을까? 여시들 엄마랑 여시들의 어릴때 모습도 많이 얘기해둬.. 나중엔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더라
첫댓글 엄마..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울리지마요 아침부터 ㅜㅜㅜㅜㅜ
이런글 필요해 망각이 너무 쎄서 이런글 볼때마다 다시 엄마한테 잘하게됨ㅠㅠ 주변사람들 다 언젠가 헤어지게될 사람들인데... 잘해야지.. 그래도 그립겠지만 더잘해야지 엉엉 오래살아 엄마
눈물
우리엄마 너무 보고싶다…
주변 가족들이 너무 잘못하는거야……
ㅠㅠ
우리엄마는 나한테 이런적이없어서..엄마가 나 안좋아함.. 어떤느낌인지 궁금하다...
싯핳 눈물나 ㅜㅜㅜㅜ
하.... 엄마한테 존나 잘해야지
엄마 보고싶다...
비상
엄마... 안먹는다 했는데 그만 말하라고 짜증내서 미안해ㅠㅠ
ㅠㅠㅠㅠㅠㅠㅠ엄마한테 잘해야지 매번 다짐하는데 잘 안된다 ㅠㅠ
엄마 ㅠㅠㅠ
나 진짜 엄마 없이 못살아ㅠㅠ
엄마..ㅠㅠ
우리엄마도 돌아가신지 15년이 넘었는데 나 어릴때를 제일 명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이었더라구..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내가 기억 못하는 어린시절을 물어볼데가 없음. 아빠는 약간 제3자로서 육아에 임했고 내가 어릴때 어떤걸 힘들게 했는지 잘먹는 편이었는지 낯을 가리는 편이었는지 걸음마는 빠른편이었는지 느린편이었는지 어떤 말도안되는 사고를 치고다녔는지 이런거 하나도 기억못해.. 그냥 순한편이었데. 그냥 순한 애가 어딨어. 엄마가 있었다면 행복한 표정으로 미주알고주알 말해줬을까? 아니면 너무 힘들었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줬을까? 여시들 엄마랑 여시들의 어릴때 모습도 많이 얘기해둬.. 나중엔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