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성당가면 강동원 차은우 같은
신부님 있나요?
대답:
성당 2n년 다녔는데
성당에는 강동원 차은우 st
신부님 없어요.
진짜 없다고!
이유:
젊고 신부치곤 좀 생겼다?
= 학교에 선생치고 좀 생긴 남선생이 왔다?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음.
바로 신부님이고 뭐고
은근 이성적인 호감 드러내는
사람들 생기고 결국 신자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서 사제복을 벗는 일도
간혹 있다고 함.
다는 못 적지만.. 뭐 신부님 스토킹하는
일도 있었다고 하고... 쩝...
(다 실제로 어르신들한테
들은 이야기임)
과거 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보니
개신교 목사님은 결혼이 가능하지만
신부님은 결혼 X 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들이 발생할 거리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교구 차원에서 나서서
"쟨 좀 신부치곤 생긴듯?" 하면
대중들이 잘 못보게
수납을 시켜버립니다.
(결혼 안되는 이유:
아내, 자식 생기면 사유 재산
욕심이 생길 수도 있고 +
온전히 하느님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기 힘들기 때문!)
교구 - 학교로 치면 지역 교육청
정도로 보면되겠음.
신부님은 목사님들이 한 교회에서
거의 평생 사목하는 것과 달리
주임 신부님은 4~5년
보좌신부님은 2~3년 단위로
발령 받아서 성당을 옮겨 다녀야 함!
익숙해질만하면 새로운 곳으로
보내버림!
그래야 이런저런 뒤탈이 없음!
대신 본인이 속한 지역 내에서!
예시로
안동교구 소속이다 그럼
영주시 어디 성당에 있다가
다음 발령은 안동시 어디 성당으로!
이런식인거
그래서 수납 당하는 신부님들은
일반 성당에 보좌 / 주임 신부님으로
가지 않고 교구청이나 해외, 아니면
국내 시골 작은 성당 등등
일반 신도들과 만날 기회가 적은
곳으로 발령들이 많이 남.
그럼 어떻게 수납 당하는지 보자.
김남길
드라마 열혈사제
김해일 미카엘 신부
뉴질랜드 모 지역 한인 성당 신부님임.
근처 한인 식당에서 맨날
해장국 박살내고 있음.
벗 반전으로 알쓰라서
술 없이 해장국만 죠짐.
40명 남짓의 신자로 어려운
살림 꾸려나가지만 맨날
"어허 타국 먼땅까지
와서 고생하며 돈 버는데
헌금 많이 하지마세요 쫌!
제가 여러분들 사정 다 아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렇습니다."
하고 강론 때마다 말함.
벗 한국 반찬같은 거 갖다 주면 개 좋아함.
영어가 약간 콩글리쉬 재질임.
김재욱
드라마 손 the guest
최윤 마태오 신부
바티칸에 파견 근무 중임.
대통령이 교황이랑 만나는
자리에서 통역해서 뉴스 나옴.
덕분에 인터넷에서 화제되고
짤방 돌아다님.
[오늘 대통령 교황 통역해준
신부님 비주얼 ㄷㄷㄷ]
[오늘 바티칸 통역 담당 한국 신부님.gif]
한국 교구 윗선 반응:
더욱 강력하게 수납 시킬 것.....
강동원
영화 검은 사제들
최준호 아가토 부제
(영화 상에선 아직 신부가 되기
전단계의 신학생이지만 여기선
신부라고 상상하고 쓰겠음!)
부산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 소속 신부님임.
일이 제법 빡세지만 본인 자의로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교구청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성경 공부 가르침.
할머니: 공주야~ 할매
성경 공부 갈쳐주는 신부님 안있나
거 억수로 잘생겼다카이
손녀: .....아 맞나?
(손녀는 그동안 성당 다니며 본 신부님들만
생각하며... 할머니 또 신앙심으로
착즙하시네 생각하는 중)
차은우
드라마 아일랜드
강찬혁 요한 신부
천주교 사제가 되려면 신학대학
7학년 과정에 + 중간에 다같이
2년 동안 군대 다녀오고 + 1년은
해외봉사를 다녀와야함.
고로 총 10년 과정임!
군대 단체로 가는 이유는 신학생들의
단체 유대를 위해서! 한 번에 같이~!
(아이돌 온앤오프 같은 케이스)
근데 군필자가 늦게 신학대 온다면?
3년동안 해외봉사 같은걸로 대체함!
고로 배우 본체 나이가 97년생이므로
20살에 맞춰 딱 들어갔다는
전제하에 14학번 + 10년이면?
신부님 되기엔
아직 어림없지!
청년부 신자1: 우리 학사님
백퍼 신부님되면 수납 당하시겠지?
청년부 신자2: 말모... 아쉽..
눈이 즐거울 날도 얼마 안남았구나.
뫄뫄시 뫄뫄동에 존잘 신학생 있다고
소문 좌라락 나고 있는 중.
(학사: 성당에 교적을 두고 있는
신학생을 지칭하는 말, 신학생들은
학기중엔 신학대에 다니다가
방학을 하면 본인이 다니는 성당에 옴
like 교생실습 같은...)
이학주
영화 12번째 보조사제
최승호 아가토 부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원작인
단편 영화 캐릭터고 이 영화 감독이
장편으로 검은 사제를 만듬)
XX 지역 교구 산하의 가톨릭 남고등학교의
교목실장으로 재직하며 종교 과목을
가르치고 있음.
교실 들어 갈 때마다 나는
남학생들의 쉰내를 기도로
이겨내는 중.
주님 이 교실에 페브리즈의
은혜를 부디 하사하여 주옵소서 아멘.
조현재
드라마 러브레터
이우진 안드레아 신부
의과대학 졸업 후 신학대학에 입학.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 어딘가에서
의료 봉사 중.
"요즘 이우진 신부님 연락이 뜸하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죠?"
근데 이 경우는
본인 의지로 간 케이스임.
연락 잘 안되긴 하는데 어쩌다 메일이나
전화오면 힘들지만 잘살고 있다고 함.
힘든데 어떻게 그게 잘 사는거죠?
하고 되물으면
"이렇게 살아보면 뭔 말인지 아실겁니다."
하고 껄껄 웃음.
윤시윤
영화 탄생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중국 쪽에서 철학 관련 학위를
받고 그곳에서 수납되었다가
돌아온지 1년 반 정도됨.
현재 XX 교구 사목국 소속으로
가톨릭 대학에서 동양 철학
과목 출강을 나가는 중임.
맨날 묵주 손에 쥐고 뒷짐 지고 걸음.
(천주교는 신학대에서
불교도 배우고 철학도 배움
필수 과목임 타종교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우리 종교도 존중 받는다 ㅇㅇ )
신동욱
드라마 파수꾼
이관우 신부
(세례명은 안 나와있음)
XX교구청 소속 교구장
비서실장 재직 중임.
교구장이 꼰대마인드의
정년을 앞둔 신부님이라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중.
매번 본당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싶다
피력하지만 매번 묵살 당한다.
응 안돼 돌아가 너 더 흘러내려야 돼.
(본당 = 주임 신부가 상주하는 성당)
옥택연
영화 시간 위의 집
최신부
(이름, 세례명 다 안나오고
최신부라고만 나와있음)
강원도 최전방 모 부대의 군종신부.
육사를 다니다가 자퇴 후
신학대에 진학하여 신부님이 된 케이스.
초코파이 권력의 소소한 맛을 즐기는
것이 유일한 낙임.
"제가 육사 시절엔 말이죠~"
를 강론 때마다 입에 달고 삼.
등등..
수납 수납 수납
그리고 이런 신부님들의 2 ~ 30년 후..
"야 우리 주임 신부님
젊었을 때 존잘이었대"
"미친 구라 치지마."
"아냐 내 친구 삼촌이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잘생겨서 인기 존많이었대."
며칠 뒤
"야야 친구가 삼촌한테
우리 신부님 옛날 사진 받아다 줌.
이거 봐봐"
"헐.... 천주교가 잘못했네..."
끝
거 좀 같이 봅시다 너무 수납하지 말고
첫댓글 수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납 하는 거.. 그게 주님의 뜻일까요?! 네?!!
난 봄… 보자마자 뭐야?? 이럼 알고보니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었더라… 성당 다니는 애들은 다른 성당 다녀도 다 알았음
와 그럼 그분은 본문처럼 수납 성당에서 활동하는거
아쉽다
정말 너무 하시네요
하사장은 홍인인간의 정신은 없다니깐
예리가 절대없어 하는거 아는형님서 뭐에대해 말한거야??
강력하게 수납할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악!!!!!! 개충격적이야
남자 조금만 깔끔하게 생겨도 상상이상으로 적극적인 여자들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실하게 살고 싶으면 평생 수납해야된다고 봄 잘생기먄 싸움도 날듯
여자는 수녀 남자는 신부 이것부터 짜증나는데 잘생긴 신부는 어쩌구 아줌마아저씨들이 모에화 하면서 숭배하는것도 너무 싫어..ㅋㅋ 신부들 솔직히 좀만 잘생겨도 사람들이 얘기엄청하더라 모태신앙이었는데 진짜 여러가지이유로 다니기싫어
그냥 저스트 없을수도...
하사장을 사랑한 댓가, 수납
중간에 이 짤이 조낸웃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납~~!
2 중간에 이거 잘못올린건가? 광고인가? 하거 있는데 수납당하능거네 ㅋㅋㅋㅋㅋ
나 본적있음.. 지금은 성당안다녀서 용어도 잘 기억안나는데 옛날에 다닐때 이제막 신부님되신분이 첫 미사(예배랑 같은말)를 우리성당에서 게스트? 느낌으로 한번 오셔서 해주시고 가셨는데 잘생기고 키도컸고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것은 기도할때 손뻗고 하시는데 손이완전 섬섬옥수인데 첫미사라 긴장하셨는지 달달 떨면서하는데 그게 되게.. 더얘기하면 너무 불경(?)할것같아서 고만얘기할게
🤤
슨데 저거사실임..ㅋㅋ 과거 우리집이 좀 살아서 아빠가 어떤 신학생 후원을 해서 우리집에ㅜ몇번와서 머물다 간적있는데 쪼꼬맹이었던 나도 눈돌아갈정도로 잘생겼단말님..ㅋ 결국 사제서품도 받았다소는 들었는데 아니면 그 이전이었는지 그리고 그 상대가 신자였는지... 아니면 같은 학교 학생이었었는지.. 는 기억은 안나지만 누군가랑 눈맞아서 결국 옷벗고 일반인이되셨다는 후문을 듣곤 아빠가 되게 씁쓸해했던 기억이있늠..ㅎㅎ 진짜잘생겼었능디 순두부상이지만ㅋㅋㅋ
성당갈때마다 약간 사람들이나 수녀님들이나 신부님 자체도 신부님한테 반하는(그들 말로는 유혹하는) 여성 견제하는 분위기어서 불편하더라 괜한 오해사면 안될거같고. 그래서 불교로 왔는데 그런거 없어서 편함.
22이거 레알임…그래서 옷도 엄청 검열하게 되고 다니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렁생각들어서 안가게 됨 점점..
내평생 본적이 없음…지금은 냉담이지만 나 다녔을때 새해 주보같은거 보면 현황 쫙 나오는데 매해 파면되는 신부님들 꽤 많아 돈 아니면 여자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