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쓴 글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무시하겠습니다.
어쩌면 이 카페에는 피해자보다 가해가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글을 보면 ‘감정적’입니다.
제가 이 카페를 이용하는 이유는,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거나
(개인적 경험에 따른)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2.
피해자들 중 남의 시선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것은 연출된 것입니다. 우연이 아니란 말입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타인에게 관심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관심이 많거든요.
비웃음이 들리는 것 같다면,
당신은 지금 아주 잘 하고 있는 겁니다.
3.
지금도 제가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살고 있다면,
자유를 더 많이 박탈당하고 있다고 느낄 겁니다.
누릴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제가 누릴 수 있는 건 제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하동군 하동읍은 저녁 7시가 되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립니다.
일을 하고 운동을 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점심과 저녁에 뭘 먹을지 고민을 합니다.
아침 해를 보고 사진을 찍거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봅니다.
저는 이들과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