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각자의 꿈이 있듯 저 또한 꿈이 있습니다
꼬마아이 시절 비행기 조종사~ 버스기사~선생님~등등...
여러가지 꿈을 꾸며 살았는데..
지금의 나를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현실에 눈을 감아 버립니다
어릴적 동화를 보고 나만의 비밀 아지트를 만들고 친구들과 매일 무지개 저편 구름 넘어 수평선 넘어엔 무었이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동화가 더 좋고 유치함과 철부지 스런 내모습이 좋습니다 (네버랜드는 있다고 믿어요)
남들에겐 철없어 보여도 전 눈감는 그날까지 순수하고 철없이 지내고 싶습니다 (우선 이런 이야긴 여기까지 하구요^^;)
이젠 어릴적 그런 꿈은 꾸지 않습니다
새로운 꿈이 있기때문이죠
남들은 현실주위~돈에 울고 웃고,
어릴적 바른생활~ 사회생활등 에서 배운 것들을
다 자란 어른이 되어선 위선자이자 거짓말쟁이로 변해 가는 내모습에
내안에 나를 숨기고 얼굴엔 삐에로 분장을 한것 처럼 거짓 웃음과행동들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연극을 하는 이런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성남에 살고 있고
서울과는 지하철로 20분 정도 되는 거리죠~
사실 저란 사람은 도시가 싫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아침 눈을 뜰때면 여러가지 소음과 인위적인 것들에 피곤한 몸을 달래며 일어나고
집앞을 나설땐 자동차에 북적이는 인파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 얼굴엔 무표정과 앞만보고 걸어가는 바쁜 걸음걸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기싫어 나밖에 모르는 이기주위와 가족과 친구 가까운 사람이 아니고선 정이라곤 찾아 볼수 없는곳
배려가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곳
언제 부턴가 남을 걱정하고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들이 안그런 사람들보다 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현실
집과 직장을 오가며 스트레스와 고민 하루도 쉴틈없이 짜여있는 스케줄
바쁜 와중에 쉬는날이 오면 그날 마져 피곤에 쩌든 몸을 추스리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나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 건가?
어떤 행복을 가지고 살고 있는거지?
행복해 지려고 살고 있고 지금 행복으로 가는 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무엇이 잘못된건지 ㅠ.ㅠ
행복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나를 부정하고 살기란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저는 지금것 살면서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행복이란걸 느끼면서 살고 싶었어요
이것이 정말 어려운 건가요? 힘든 건가요?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행복~ 이란 단어는 알것 같은데 어딜 가야~ 누굴 만나야~ 무엇을 해야~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하고 고민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지럽고...복잡하고...소음이 심하고....사람 내음이 나지않는곳....정을 느낄수 없는곳....돈에 찌든고..
현실에 힘들어 내삶을 웃음보단 찡그린 얼굴을 더많이 하게 만드는곳이 싫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창문에 우연히 비친 내모습
웃음은 어디로 간건지 화가 난것처럼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빈껍데기만 남은 사람 처럼
초라한 내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하늘을 올려다본 기억이 없어진듯 합니다
흙을 발고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고
나를 볼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것이 세삼 후회로 다가 옵니다
남들처럼 멋진차 좋은집 돈돈돈~ 허세를 부리며 남들보다 위에만 서려고 하는 사람은 못되나 봅니다
자연이 좋고~ 사람이 좋고~ 정이 좋고~ 웃음이 좋고~ 얼굴엔 미소가 늘 함께하고
조용하고 한가로이 거닐수 있는 곳 나를 돌아보고 나를 아껴갈수 있는 시간들
빠른 사회속에 빠른게 따라가는게 아닌 느림속 여유를 만끽하고 자유를 즐기고픈 사람 입니다
언제부턴가 제주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방엔 하늘을 닮은 바다가 있고
바다를 닮은 하늘이 있고
어머니의 심장소리 처럼 따뜻한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곳
제주도로 가서 살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떳을때 사람들의 소리와 자동차 소리 각가지 방송에서...스피커로 나오는 소음들이 아니라
새소리~ 바람소리~ 파도 소리에 눈을 뜨고 싶습니다
작으마한 스쿠터 하나를 장만 할수 있다면
햇살 가득한날 바다를 가슴 한아름 안고 바람이 내 귓가를 어루 만지고 파란 하늘이 내 갈길을 안내 하는 상상을 합니다
자연의 모든걸 사랑 하고 싶습니다
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절 보고 이상한 놈 취급을 합니다
그냥 살던 곳에 살지 왜 거길가는거야?
제주도에 가서 무얼하며 어떻게 먹고 살꺼야?
알고 있는 사람은 있어?
제주도에 가보긴 한거야?
갔다가 힘들어서 다시오면 그땐 어쩔꺼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합니다
이 모든것들이 저에 대한 관심이자 걱정이고
다들 좋은 분들이기에 속 마음과는 다르게 잔소리며 잘못된 생각이라고 충고를 해주신거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빨리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돈~없습니다 ㅡ,.ㅡ;;
물론 집도 차도 없는건 당연한 것이구요
남들 다있다던 여자친구도 없답니다...ㅋㅋㅋ(어딜가야 찾을수 있는건지 알료주셔요ㅠ.ㅠ)
제주도에 가서 무엇을 하고 입에 풀칠하면서 살수 있을까?
기술도~ 아는것 하나 없는 나~!!
꿈에 대한 열정과 무대뽀 정신 만 믿고 제주도로 가는것일순 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미련을 제주도에 두고 올수 있기 때문이죠
저의 생각과는 달리 제주도란 곳이 정말 힘들고 외롭고 고난의 연속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가지 않고 지금의 생활을 만족하고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나에게 다가올 힘든 시기가 올때면
또 다시 제주도란 곳을 떠올리며 그때 갈껄~ 지금 다시 가볼까? 하는 미련에 사로 잡혀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낼듯 싶습니다
제주도에 가서 한달만에 다시 올라 올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남들은 손가락질을 하며~ 이그~ 그럼 그렇치~!!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전 그래도 정말 중요한 시간 이라고 생각을 해요
꿈꾸어온 제주에 가서 정말 잘~정착을 할수 있다면
미련이란걸 자연스레 버릴수 있고
다시 올라 오더라도 앞으로 살면서 제주 라는 미련을 그때 두고온 보람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제주에 언제 어느때 갈지 모르지만 힘든 요즘 저의 유일한 안식처 역활을 해주거든요~^^
제주도와 함께 할수 있어 무엇이든 행복해 하며 즐길수 있고 웃을수 있을것 같아요
제주도에 있는 것만으로.........
지금보다 더 멋진 내 인생을 위해
여러분들은 행복하시죠?
오랜만에 카페에 와서 넘 쌩뚱맞은 저만의 이야기만 해서 ^^; 죄송스러워요~
정팅으로 만은 분들을 알고 지냈는데 요즘 할 시간이 없어서...넘 아쉬워요...
정팅으로 너무 헛소리만 찍찍 하다가 ㅋㅋㅋㅋ
다들 건강히들 웃으면서 지내고 계시죠????
첫댓글 행복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걸요? 인생은 행복해져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kbs스페셜 행복해지는 법 계속 보면서 생각에 잠기고 있어요...
금전적으로는 월급 430만원까지는 행복감이 상승하다가 그보다 더 올라가면 점점 행복감이 줄어든다는군요. 행복 생각하니 떠올라서 적어보아요.
제주도로의 이주....
실현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