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저녁,한국.윤호의 방.
"윤호야,창민이 왔다."-재중
윤호는 자는 중.
"윤호야,창민이 왔......어?창민아,윤호 잔다."-재중
"쳇...누나야...일어나봐..."-창민
창민은 침대한쪽에 앉아서 윤호를 깨웠다.
"으음...누구야...?심...창민...?"-윤호
"쳇,누나 나빴다...자느라 마중도 안나오구..."-창민
그러자 머리를 긁적이며 일어나는 윤호.
"아...오늘 오는거였지...참,시메상은 괜찮냐?"-윤호
"응...근데 심했다...참,일본엔 왜 왔던거야?
나 결혼하는거 말리려고?"-창민
"니 상대가 누군지 알고나 있었냐?"-윤호
"아니,JH사 딸이라는거밖엔..."-창민
"그거 나였어."-윤호
"에?"-창민
"처음엔 너인줄도 몰랐어.근데...난 정략결혼같은거 싫거든..."-윤호
"그럼?"-창민
"언젠가...내가 원할때...그때 할거야...올해는 안돼.
지금 내 상태도 좀 그렇고...올해는 유노로서 있을거야."-윤호
갑자기 윤호에게 입을 맞추는 창민.
입을 떼더니 윤호를 꽉 껴안는 창민.
"야...뭐하는거야..."-윤호
"이렇게 있자...잠깐만 이러고 있자..."-창민
"떨어져...나 좀있다 스케줄있어...지금 나가야 돼."-윤호
"무슨 스케줄?"-창민
"라디오."-윤호
"같이가,오늘은 내가 누나 메니저로서 가주겠어~"-창민
@라디오 방송국.
"네~오늘의 게스트!유노윤호씨입니다~"
"안녕하세요,유노윤호입니다."-윤호
"유노씨 오랜만인데요..지금껏 어디서 뭘했는지 물어도 될까요?"
"동방신기 탈퇴하고서 4년간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구요...
일본이랑 한국 왔다갔다하면서 일했습니다.
뭐...회사원은 아니지만 개인직업으로 할 일이 많았어요."-윤호
"앞으로의 계획은요?"
"나이가 있으니 결혼도 해야겠구요...올해는 동방신기 앨범에 잠깐 참여할 예정입니다."-윤호
@다음날 아침.
"누나~일어나~"-창민
"나 안잔다.배고파서 잠도 못자겠다...일주일내내 밥도 안먹었어..."-윤호
"뭐~?이씨...이리와 내가 밥해줄게."-창민
"구라야...밥 먹었어...내려가자.밥먹으러."-윤호
@부엌.
"누나~뭐해?"-창민
"징그러,너 안줄거야.지금 니가 젤 좋아하는 볶음밥하는데..."-윤호
"에?누나 볶음밥 안먹잖아."-창민
"사랑하면 서로 닮는다잖아."-윤호
"히히...누나도 아직 나 사랑하는거야?"-창민
"그래,이 애물단지야...이제 내 속좀 그만썩여라."-윤호
"응!^^헤헤..."-창민
"아,씨발...뭐야...일요일 아침부터...어?심창민,정윤호...둘이 뭐하냐?"-유천
"밥먹으려고~누나가 볶음밥한다~"-창민
"윤호 분명히 기름기 있는거 안좋아 할텐데..."-유천
"창민이가 좋아하니까 먹어보려고 한다,왜?"-윤호
"너 기름기있는거 먹으면 다 토한다며...아닌가?희천이형이 그랬는데...?
너 다 토해서 기름기 있는거 못먹는다고..."-유천
"박희천이 나에 대한건 다 알려줬나보다?"-윤호
"그럼~야...희천이형이 열두살때였나? 지가 미친거같다고...
너를 보면 계속 심장이 뛴다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니 사진도 보여주고...
니 프로필은 자기 책상옆에 붙여놓고...
열네살땐 니가 자꾸 당하기만 한다고 지켜주고싶다고...
그해 겨울엔 니가 지 힘기른다고 미국갔는데
내가 지켜주라더라?그래서 니 행방을 찾아봤는데 별탈없어서 그냥 뒀지...
열일곱살 때는 니가 한국왔는데 니 주위의 내공이 너무 강하고 니가 남자차림이여서
아무말도 못했다는데...그러다가 형이 너 구하려다 사고났던거고...
죽기전에 나한테 그러더라...너를 너무 사랑해서 목숨도 바치는거라고...
너 겉으로는 강해도...아무리 서열이 높아도 속으론 여린애니까...
가까이에는 못있어도 잘 지켜주라고 그랬어.."-유천
"하...희천이 보고싶다..."-윤호
"누나 지금 바람피는거지?"-창민
"야야야...너 지금 죽은사람한테 질투하냐?10년전에 죽은사람한테?"-윤호
"히히...밥먹자,밥!나 누나가 해준 볶음밥 먹을래~"-창민
"박유천,너도 먹을래?10인분했는데...우리가 7명이여도 창민이가3인분이고...
재중이도2인분...다 먹을수 있어."-윤호
"그럼 정윤호가 한 밥 먹어볼까~?"-유천
"와~누나!디게 맛있다~"-창민
"신기하네...희천이형은 너 기름기있는거 못먹을뿐더러 만들줄도 모른다고 했는데..."-유천
"미국에서는 거의다 기름기잖아..브라이언이 맨날 나랑 밥먹을때 맨날 채소나 빵같은것만
먹인다고 구박해서 좀 배웠지...야~꼼꼼한거 좋아하는 희천이고 그런건 몰랐나봐?"-윤호
-디이잉-도오옹-
"누구지?아침부터?"-유천
유천 거실로가서 현관인터폰을 받는다.
"누구세요?어?여,여긴 웬일이야?잠깐만..."-유천
"누구야?"-윤호
"윤호야...지금 들어오는 사람 보고서 놀라면 안돼.알겠지?"-유천
"알겠어."-윤호
'희천이겠지...유천아...나 속인거 다 알어...희천이 안죽은거 다 알어...'-윤호생각
"들어와...오랜만이네...어?슬이,현이...소신이...안녕?"-유천
현관쪽에서 나타나는 유천을 닮은 한 남자와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
그리고 여자의 손을 잡고있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그뒤에 들어오는 또다른 한쌍과 남자아이 하나...
"형...인사해...윤호랑...윤호남자친구 창민이..."-유천
"윤호...?오랜만이네...잘있었지?"-소천
"소천선배,오랜만이야.신미선배도."-윤호
"너 미국가더니 성격 바꼈나봐?"-신미
"나 요새 키메상이랑 거래할때 못봤어?선배도 이누에 있잖아."-윤호
"봤지~"-신미
"오랜만...이야,윤호야..."-희천
"박희천,나한테 너 죽었다고 하면 내가 속을 줄 알았냐?
내가 너 죽은거 믿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나...그저께도 너 봤어.
너 소천선배랑 같이 키메상 밑에 있는거 다 알어.
나 키메상이랑 거래하는 사이여서 키메상 밑에 있는 인간은 다 알거든...
그동안 말안하고 있던것도 고마운줄 알고.난 윤호가 아니란다,난 선더레스거든.
창민아,먹어.너 좋아하는 햄이랑 깨 많이 넣었어."-윤호
"누나...지금 아무렇지도 않아?"-준수
어느새 나와서 벙쪄있는 준수등의 인물,역시나 재중도 태연하다.
"내가 왜?"-윤호
"지금 박희천이 누나 앞에 있잖아...안흔들려?"-준수
"참나...내가 남자때문에 흔들리는거 봤냐?봤어?"-윤호
"준수형,지금 내 질투심 유발하려는거지.나 지금 밥먹다가 체할거 같으니까 가만히 있어라,응?
애들 풀어다 서열2위 패라고 할라."-창민
"이런 서열커플...어떻게 0위랑1위가 커플이냐..."-준수
"그게 왜? 그리고...나 이제 박희천 봐도 아무렇지도 않거든?
박희천이라는 애...내 마음속에서 사라진지 10년이 다 돼어간다."-윤호
'다행이다...니가 그렇게 웃을 수 있어서...'-희천생각
"창민아,맛있어?"-윤호
"^^응.응.참, 누나 오늘 스케줄 없어?"-창민
"음...없는데...아니다,나 오늘 친구만나러 간다...
오늘 친구 아들 백일이거든...박희천,너도 가냐?
오늘 소연이랑 연후네 애들 백일인데?"-윤호
"그것땜에 온거야...참, 오토노도련님, 보스가 내일중으로 오신다는데요."-희천
"아버지가 한국엔 왜?"-재중
"도련님 혼담이라는데요...KS사 따님이랑..."-희천
"아버지가 어떻게 아셨데? 나랑 KS사 딸이랑 사귀는거?"-재중
"얼마전에 한국에 왔던 미츠루짱에게 보고받으셨답니다...
그리고, 차민짱.이민 시메상은...혼담이 왔다는데요?
결혼 안하십니까?나이가 꽤나 차셨을텐데..."-희천
"신경 꺼,박희천.지금 너 보고있는것도 거북해."-창민
그러고는 세그릇째 열심히 밥을 먹는 창민.
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지...
"윤호야...?창민이 몇그릇째야?"-유천
"글쎄...창민아,몇그릇째야?"-윤호
"세그릇.아...배불러...잘먹었어,누나.^^
아, 히츠니 오토리상,스노리 오토리상.
내 눈에 띄지 마...당신들 지금 두드려 패도 시원찮을 판이야...
감히 이민이를 건드려?재중이 형도 마찬가지야.
지금 이누랑 관련됀 사람은 다 죽이고 싶으니까..."-창민
@2층,창민과 윤호의 방.
"창민아...누나도 죽일거야?"-윤호
"어? 누나가 왜?"-창민
"나 이누랑 관련 무지 많어...이누에 물대주지...
이누랑 손잡은지 10년 넘엇지...이누랑 관련된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윤호
"그래두~누나는 봐줄거야.왜?내 마누라니까 내가 다치게 하면 안돼잖아."-창민
그러자 창민의 배를 쓰다듬는 윤호.
"누나...뭐하는거야..."-창민
"누나가 창민이 다치게 했는데...누나가 창민이 여기 아프게 했잖아..."-윤호
그러자 윤호를 꼬옥 껴안는 창민.
"누나...그 2.5센티짜리 단도였잖아...내 코트 두께가 1센티야...
그리고 칼도 다 안꽃혔었어...살짝 베인거야...칼이 박힌건 0.3센티밖에 안돼.
그냥 베인것처럼 된것 뿐이야,다 아물었어...
그러는 누나는?그날 아버지 부하들이랑 싸우던날...
사실 그날 누나 컨디션도 장난 아니였잖아..."-창민
"그날? 나 너랑 화해하고서 기분이 무지 좋았는데...
그놈의 혼담때문에 다 망쳤지...그래도 화풀이하면 괜찮아 지거든...
너희 아버지때문에 그래서 너희 아버지한테 화풀이 다 했잖아.."-윤호
"그래?그럼 됐구...잘했어...나도 아버지가 하라는대로 하면서 살기는 싫어.."-창민
"참,창민아...나 지금 나갈건데...갈래?"-윤호
"거기 가면 박희천이랑 박소천있는거 아냐?"-창민
"그렇지, 거기가려고 한국온 애들이니까...에이,안갈래...지금은 연후보기도 좀 그래...
연후가 지금 백호파 보스잖아...어떻게 나랑 중학교때 친했던 사람은 조폭인지..."-윤호
"누나,우리 머하고 놀지?"-창민
"지금 10시다,너나오는 프로 할 시간이야.그거 보자."-윤호
@3일 후.라이브 와우 무대.
새 앨범에 GOD의 길을 리메이크한 동방신기.
오늘나온 새 앨범.
이번앨범은 윤호와 창민이 투입.연수와 수호는 잠시 쉰다.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윤호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창민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준수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수 없네"-재중
"자신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믿고
돌아보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아직도 나는 자신이 없네"-유천
"나는 왜 이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Hoo 지금 내가 어디로 어디로 가는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살아야만 하는가"-준수
"나는 왜 이길에 서있나 <왜 이길을>
이게 정말 나의 길일까<이게 정말 나의 길일까>
이길의 끝에서 내꿈은 이뤄질까<내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꿈꾸는가 <난무엇을..>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꿈일까 hoo........>
그꿈을 이루면 난 웃을수 있을까"-동방신기
@대기실
"윤호~대단해?7년이 지나도 그 인기는 사그러 들줄을 몰라?"-비
"지훈형,형은 요새 뭐하는거예요?제가 이렇게 치고 올라가는데...
이제 30대라고 인기가 사그러든건가..."-윤호
"너~맞는다~"-비
"형~참아요~윤호형 요새 좀 아파요~"-창민
"어디가?정윤호,나랑 성이 같은 윤호야.어디 아퍼?"-비
"아뇨,심창민,왜 거짓말해?"-윤호
"너 아프잖어.좀 괜찮아 지긴했지만...사랑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잖아."-유천
"박유천,오랜만에 애들좀 풀까?나 백호파애들 맘대로 다룰 수 있어.
연후가 필요하면 쓰라고 했거든."-윤호
"잘못했습니다~"-유천
"박유천,우리 형 괴롭히지 마라.수호가 가만 안둘걸?"-준수
"윤호오빠가 왜 너네형이냐?"-보아
"의형제."-윤호
"...가 아닌 친형제!!나랑 윤호형이랑 피섞였어!!"-준수
"0_0;;;"-비,보아,성진
"너 어디서 구라를까!!너 김씨고 얘는 정씨거든?
그리고 하나도 안닮았어!"-성진
"맞어,야...선배를 속여먹는거 아니다.안그래,보아야?"-비
"그러게...준수오빠...심했어."-보아
"쳇,우리 다음스케줄은 모야?"-준수
"없어...나 먼저 간다~창민아,가자."-윤호
"응~"-창민
먼저 나가는 윤호와 창민.
"쟤들 게이냐?"-비
"아마도 그럴걸..."-성진
"둘이 사귀잖아요.남자끼리...징그러..."-재중
@윤호의 본가.
-데르르릉...
{누구세요?}
"윤호입니다."-윤호
@집안.거실.
"윤호야!!여긴 어쩐일로..."-윤호아버지
"그 혼담...깨셨죠?"-윤호
"그래...그쪽에서 깨자더구나...너무 큰 상대를 건드렸다면서...
돈도 안받고 그냥 깨더구나..."-윤호아버지
"아버지...다음부터는 돈필요하면 저한테 얘기하세요...제가 충분히 처리할 수 있어요.
그것도 시메상과는 연관있는 일에 끼여들지 마세요."-윤호
"준혁이는 내 오랜 친구다...어떻게 친구끼리 모른채 할 수 있겠느냐."-윤호아버지
"아버지...이런말씀은 안드리려고 했는데...
그 혼담...제가 그날 밤에 일본가서 깨라고 하고 왔어요...
사실...저 서열에 있습니다...서열0위가 저구요...
그날 제가 일본가서 시메상 협박해서 깨라고 했습니다..."-윤호
"너..."-윤호아버지
"사실...시메상 둘째아들...싫지는 않아요...
제 남자친구거든요...하지만 정략결혼은 싫습니다.
저나 창민이는...언제까지나 어른들 말씀대로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YH에 혼담좀 넣으십쇼...
뭐..일본 이누파에서 연수건으로 혼담이 왔고...
수호도 나이가 있는데...8년째 유천이와 연애만 하고있지 않습니까...
전 제 삶의 방식대로 살거니까...신경 끄시고요."-윤호
"준혁이에게 아들은 하나다.하민이 하나뿐인걸 몰랐더냐?"-윤호아버지
"예?!"-윤호
"창민이 그아이는...준혁이 조카인데 4살때에 부모를 잃어서 준혁이가 키운거고...
니가 알고있는 이민이라는 아이는...창민이 동생이 맞단다.
하여튼 창민이는 준혁이 아들이 아니다...
준혁이가 그러더군...창민이가 지 삶의 방식대로 살겠다고 했다고...
돈이 필요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구해줄테니 살고싶은대로 살거라...
아버지가 그동안 못되게 군거 다 이해해 주고...
사실 창민이...창민이가 준혁이네 집에 들어가서 딱 3년째 되던날
나와 혼담을 나눈 니 정혼자다.
너일지 수호일지는 정해두지 않았지만...
창민이가 우리집 사위가 되기로 했었으니...
창민이는 그 사실을 모를테지만...하여튼 둘이 잘 살아보거라."-윤호아버지
@집.
"나 왔어..."-윤호
"누나,무슨 일 있어?"-창민
윤호가 축 쳐져서 들어오자 걱정하는 창민.
다들 스케줄이 있어서 집을 비우고 창민이 혼자 남았는 집...
"그냥...피곤해..."-윤호
윤호가 2층으로 가려니까 가지 말라는 창민.
"누,누나~~방에 가지 마!!"-창민
창민이 따라가서 방앞을 가로 막았다.
"비켜...나 잘거야..."-윤호
"들어가서 놀라지 마..."-창민
"놀랠게 뭐있어..."-윤호
윤호가 문을 열자 보이는건...
<누나!사랑해!우리 결혼하자!>라는 말이 쓰여져 있는 플랜카드와 여기저기 풍선이 매달려있었다.
뒤에서 윤호의 허리를 감싸안는 창민
"누나...사랑해...나랑 결혼하자..."-창민
"창민아...."-윤호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나도몰라...
하지만 다른사람보다 누나앞에서는 심장이 뛰는건 확실해...
내가 누나를 얼마나 힘들게 할 지는 나도몰라...
하지만 다른사람이 누나를 힘들게 할때는 내가 곁에서 지켜줄거야...
누나...그러니까...나랑 결혼해주라..."-창민
"결혼하는건 좋은데...지금은 무리일것 같다...이번 엘범활동 끝나면...그때하자..."-윤호
"그럼...허락하는거야?"-창민
"응...시메상일은 걱정마...시메상은...너에게 피를 나누어주진않았어...
너의 작은아버지일 뿐이지...나도 아버지께 허락 받았어...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윤호
"무슨 소리야...그럼...심준혁 그 사람이 내 아버지가 아니라는거야?"-창민
"응...너 4살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시메상이 너랑 이민이 데려다 키운거야...
그러니까...우린 부모 허락없이도 결혼할 수 있어...
아니...우리 삶의 방식대로...우리가 좋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어...
그러니까...몇달만 기다려 줘...알았지?"-윤호
"알았어...그럼 엘범끝나면 꼭 결혼하기!알았지?"-창민
"응..."-윤호
윤호의 대답을 듣고는 윤호에게 입을 맞추는 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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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U-Know′s☆story-23,누나...사랑해...나랑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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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ㅇㅠ 이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효;;ㅠㅠㅠ흥~ 왜 빨리 않올리셨나요..치~ㅠ
너무 재밌어용~~!!!!!!!윗님 말씀처럼 재가 얼마나 기다렸는데~~내일 꼭 써요....글구 힘내세욧!!!!!!
3그릇....-_-;;
죄송합니다~요새 엄마가 컴에 비번도 걸어놓구 협박을좀...-_-;;
남자 윤호를 여자 윤호로 바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