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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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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한국은 왤케 남을 안도와줄까?
마이퍼피피즈 추천 0 조회 34,647 24.09.15 11:45 댓글 49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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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5 22:13

    나 지하철에 가방 낀적 있는데 바로 앞에 서있던 남자 못본척하던거 아직도 기억남 ㅎㅎ 주변에 아주머니 한두분만 어머어머 하면서 도와주심...
    얼마전에는 만석 지하철에서 넘어져서 바닥에 자빠졌는데 그 지옥철에서 여자분 딱 한분만 나한테 손 내밀어줌 잡으라고... ㅜ. 내생각엔 이게 전체적인 국민성도 맞는데 특히나 약간 우리나라 남성들이 대체로 여유가 없고 약자에 대한 연대의식이 특히 낮은 거 같음.
    실제로도 살면서 문잡아주는 사람 본적 한번도 없어... 남자는 더더욱 ㅎ
    근데 또 하나 문제는 도와주잖아? 고맙단말도 잘 안해. 아줌마들이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나한테 길 진짜 자주 물어보는데... 핸드폰 열어서 찾아갖고 열심히 알려주잖아? 고마워요 소리 하는 사람 진짜 한명도 없어. 걍 자기 듣고싶은 답 나오면 쌩 가버림. ㅋㅋ 걍 사람들 보면 전체적으로 고맙다 표현도 박하고, 도움줄 생각도 없고... 투박하고 박한거같아.

  • 24.09.16 07:20

    ㅈㄴ인정

  • 24.09.15 22:12

    그냥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별 생각 없는듯.. 반대로 나도 힘들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움 필요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 그리고 필요하다고 먼저 말하지 않았는데 걍 도와주는게 굳이..? 싶기도 함 때로는 걍 헤매서라도 내가 알아내야 하거나 해내야 하는 일일수도 있으니까 필요하면 말하겠지 하고 말어…

  • 24.09.15 22:14

    생각이 너무 많나봄.. 예를 들어 장애인 분이 무엇인가 헤매고 있으면 도와드릴까요 말을 할까 싶다가도 저 분이 헤매서라도 하고 싶으신거 아닐까 내가 물어봐서 촉박함을 느낀다거나 더 불편하진 않을까 이런 생각 들어서 난 걍 뭐든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할 수 있으니까… 말하지 않는 이상 먼저 도와드릴까요 잘 안함…

  • 24.09.15 22:17

    근데 나는 안 도와줄 핑계..가 아니고 돕는거 ㄹㅇ 힘든것도 아니고 몇십초 몇분 안에 끝날건데… 진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먼저 말하지 않았을때 돕는게 오지랖 같다고 생각함 ㅜ.. 필요하면 말하겠지 그 분들도 입이 있잖아… 반대로 나도 필요하면 말함! 글고 필요하지 않은데 도와드릴까요 하면 부담스럽고 맘 급해짐 내가 남 보기에 ㅈㄴ 답답한걸까봐 ㅋㅎㅋㅎ ㅜ

    그냥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는거 같아 도움주는 사람들도 이해되고 안 도와주는 사람도 이해돼

  • 24.09.15 22:28

    안 도와줘도 됨.. 치지나 않았음 좋겠음ㅋㅋㅋ 다들 여유도 기본 예의도 없어..

  • 24.09.15 22:39

    한국인들 매너 없긴 해~ㅋㅋㅋㅋㅋ

  • 24.09.15 22:52

    우리집개비부터 안 도와준다 오늘도 ★彡 𝕁𝕆ℕℕ𝔸 彡★ 빡쳤음 지입으로 쳐넣을 거면서

  • 24.09.15 23:08

    손해보기 싫고 여유도 없고 의무갈리 따지기 바쁘니까... 살기 팍팍한 세상이긴 해 ㅋㅋ

  • 24.09.15 23:19

    나도 힘든데 내가 왜? < 이 마인드가 다 박혀있는듯 저글 반응이 ㅈㄴ 공격적인것만 봐도ㅋㅋ

  • 24.09.15 23:31

    그냥 그러게 서로 도와주면 좋겠다 하면 될 걸 저렇게 화내면서 따진다고? 뭐 매번 도와주라고 쓴것도 아닌데 화가많네

  • 24.09.16 00:00

    다들 존나 먹고살기 힘들어서 날카로워
    해외 특히 느긋한곳 나갔다오면 대비가 크게 느껴짐

  • 나도 내가 냉소적으로 말하게는게 싫지만 이런걸 바라기엔 나라꼴이 너무 천박해.. 나라가 지긋지긋할 지경임

  • 24.09.16 00:37

    맞아
    정이란게 확실히 예전보다 사라짐
    세상이 흉흉하기도 해서 그런듯
    그래서인지 난 아무리 지금 기술 발달해도 예전에 정많던 시절이 좋음 ㅠㅠ

  • 24.09.16 00:44

    공항에서는 들어주면 안 되는데 다른데서는 난 도와줘 하지만 도움 받아본적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09.16 00:45

    말이기네 그냥 좀 도와주라고...힘 뒀다 뭐할건데...

  • 24.09.16 00:49

    난 여자한정 도와줘 ㅎㅎ 여자끼리 돕고살지 뭐 한남들은 어깨빵이나 안하면 다행 ㅅㅂ

  • 24.09.16 01:10

    난 안도와줌 내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생각이라 안도와주는 게 큰거같아 도와줬다가 문제 생기면 어떡하나 싶어서

  • 24.09.16 01:26

    휠체어 문도 안 잡아줌
    골절돼서 한달만 휠체어 타는데 일주일만에 느끼는 바가 많음

  • 24.09.16 01:35

    상대방이 별로 안좋아할수도 있을것같아...
    귀중품이 들어가있는거니까...

  • 24.09.16 03:05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음..
    도와주는거 자체가 선의, 호의로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게 아닌데 그거 해주면 나한테 뭐가 좋은데? 이러고 나도 힘들어 피곤해 이러면서 자기연민도 갖고있음..

  • 24.09.16 04:23

    어깨빵 갈기고 사과도 잘 안 하잖아 여럿이 문 빠져나갈 때 문도 잘 안 잡아주고 지 몸만 쏙 나가는 사람도 많고 ㅋㅋㅋ 진짜 개싫은데 나부터도 외국에선 잘 하던 사소한 배려 한국와선 잘 안 하게 돼서 좀 씁쓸하고 슬픔 아니 여자들은 특히 뭐 수줍거나 부끄러워서 그러는 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좀 괜찮은데 남자들은 ㄹㅇ 특유의 옹졸하고 뻔뻔한 낯짝 때문에 더 안 도와주게 됨

  • 24.09.16 06:10

    20년 전 서울은 유딩들 버스타면 모르는 할머니가 다 무릎에 앉혀주고 장본 거 들고타면 앉은 사람들이 선 사람들 거 들어줬었는ㄷ진심 지금 존나 각박해짐... ㅠ
    유럽 미국 나갈 때마다 한국식으로 매너 없는 거 (진심 0으로 없는 거 나쁘다는 게 아니고..) 신경써서 남들 매너 따라하느라 힘들어ㅠ

  • 24.09.16 06:32

    나는솔로만 봐도 캐리어 왜들어주냐소리 꾸준히 나오더라 ㅎㅎ그거만봐도뭐...ㅎㅎ

  • 24.09.16 06:38

    솔직히 말해서 저렇게 왜 안도와주냐 따지니까 이런 저런 이유 대는거지 안 도와주는 그 상황에선 진심 별 생각 없을걸? 그냥 애초에 일상에서 서로 돕는 문화가 아니어서 내가 도와야겠다 라는 인식조차 없는거임

  • 24.09.16 08:37

    싸가지가 없어서 그래ㅜ 다짜고짜 그걸 왜 도와줘? 이 반응이 디폴트임

  • 24.09.16 09:11

    슬픈 현실이네 우린 언제 매너가 좋은 나라가 될까

  • 24.09.16 09:37

    왜도와줌? 이러고있네 ㅋㅋㅋㅋㅋ 독일 교환학생갔을때 중딩들이 내가방 보자마자 계단위까지 들어주고 걔네 아빠가 그거보고 칭찬해주더라 잘했다면서 ,,,
    한국에서는 도와드릴까요? 해줬던사람 아줌마들이랑 또래여성들밖에없움^^

  • 24.09.16 10:13

    난 지하철 계단 올라갈때마다 낑낑대는 여성분 있으면 말없이 도와주고 쌩 사라짐 주변 한남들 다 휙휙 지나감ㅋ

  • 24.09.16 10:25

    ^굳이 너껄 왜 도와줘야하는지 모르겠고^ 요즘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 진짜 많은데 진심 너무 별로야... 논리적으로 하나 틀린 말없다해도 사람으로서 도덕적 가치도 중요한거 아닌가?
    설령 여러가지 사유로 도와주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걸 당당하게 말하고 오히려 왜 도와줘야하냐는건 도덕성 상실이지,,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게 웃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09.16 14:55

    ㅋㅋㅋㅋㅋㅋ

  • 24.09.16 11:58

    한국만 안 도와줌.. 나는 사실 마음은 도와주고 싶은데 뭔가 나서는 게 창피함 ㅠ 이제 보면 도와줘야지

  • 24.09.16 14:57

    ㅋㅋㅋㅋ아 댓글들 ㅈㄴ 긁힌거보셈

  • 24.09.16 17:04

    나 예전에 강아지 태운 자전거가 횡단보도에서 넘어져서 강아지가 떨어졌거든.. 사람도 넘어지고.. 짐도쏟아짐
    아픈강아지같았는데 나는 너무놀래서 짐다던지고 뛰어가서 도와드렸어 근데 근처사람들 다 쳐다보고 차는 빵빵거리고..

  • 24.09.16 17:05

    그러게 무겁게 짐싸래? <- 이마인드일걸 ㅋㅋ

  • 24.09.16 20:00

    심보 무슨 일.. .

  • 24.09.16 20:06

    맞아 진짜 안도와줘..

  • 24.09.16 20:46

    나도 도와주고싶고 도움받고싶은데 세상이 이래서 뭘 해도 의심하는 세상이라 괴롭다ㅠ

  • 24.09.17 01:00

    기본 매너가 없어 남녀노소 남자만 욕할게 아님 남자들도 레이디퍼스트 마인드 전혀없고 평등 빼액 외치고 그게 멋있는줄 암 ㅋㅋ 여자들 끼리도 매너 없고 차갑고 남에게 관심조차 없어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공황와서 울면서 살짝 기댓는데 존나화내더라 자기한테 기댓다고

  • 24.09.26 21:49

    난 뒤에 여자만 문 잡아주고 남자면 ¯ࡇ¯ 이러고 몸만 쌩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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