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구장은 처음 가고 정말놀란게 두가지있는데
하나는 여성팬들 진짜 많음...
체감상 70프로가까이 여성팬 같았습니다
택시기사분이 말이 많으신분이었는데 요새 진짜 장난아니라고...
표 계열사에서 나눠줘도 안갔었는데 지금은 경기 끝나고 주변 도로 마비되는거 보고 놀랐다고...
또 한가지는 관중 친화적인게 놀라웠는데 하프타임 원정관중도 참여시켜 주는게 이색적이더라구요 거기에 원정석 입구에 서울 팬 여러분 환영합니다 까지 ㄷㄷ
그리고 분위기도 그렇지만 욕도 잘 없었고 굉장히 젠틀한분위기였었는데, 다른팀 매치때도 같은 분위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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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들 다들 놀라하심여 어제두번모두
역시 여성팬들 중요함
몇년전만 하더라도 전력,성적은 우승권인데
관중은 항상 중위권인 희한한 팀이였는데
그런데 갑자기 최고인기팀이 되어버림
그리고 울산은 썹터가 타팀에 비해 그나마 차분한 이유는 콜리더님이 굉장히 차분한분임
이게 참 아이러니한데 관중이 라이트팬들이면 젠틀하지만 좀더 좋아하게 되면 욕이 나오는 ㅠ
https://youtu.be/1Cn9s58TDxw?si=0SrsIut7kwXePx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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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구단 캐릭터, 비주얼 좋은 선수들+이쁜 유니폼(써드킷까지), 그에 걸맞게 굿즈 판매+구단 홍보, 강성적이지 않고 차분한 응원으로 참가하기 좋은 서포팅 환경 등등인듯?!
+ 경기장 푸른 색감으로 사진 찍어서 인스타 올리기도 좋고
인기요인이 유명한선수,성적 이 젤크고
그담은 강성적이지않은 썹터인듯
1년전인가 울산살지만 전북 라이트팬이라서 전북 울산 개막전에 와이프랑 같이 갔는데 딱히 마찰도 없이 잘 보고 왔네요
옛날에 인기 없던 이유는 간단. 그냥 경기가 지루했어요. 맨날 잠그는 축구에 늪축구라 재미있게 경기하는 팀이랑 해도 지루했어요. 김도훈 때부터 수비축구 벗어났고 홍명보 때부터 재미있는 축구+우승+프런트 덕에 관중 많아짐
여기가 접근성만 더 좋았다면 진짜 관중수 늘어나는건 순식간일텐데 그점이 좀 아쉽죠. 국대경기때문에 두번갔었는데 갈때마다 헬게이트를 경험해서
저는 경기 끝나고 부산가는 버스 타는게 헬게이트입니다 ㅠ
진짜 울산에 관중 늘어난 거 보면 신기함 2010년대만 하더라도 텅텅 비었는데
역시 여성팬을 잡아야함 괜히 야구가 스포츠1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