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리를끼리
출처 : 여성시대 이니워니오소리
여~하 (여시들 안녕이라는뜻..)
난 지금부터 엄청 선세이션한 정보에 대한 글을 쓰려고해
콧멍에도 글을 처음 써보기에 매우 긴장돼 왜냐면 이글은 정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걸 알고있기 때문에!!*주의:나만그럴수도이씀...
정말 많이 고민한후에 글을 쓰는거임
아예 모르는것보다 이러한게 있다는걸 알고 있음 좋을것같아서 써
일단 생리통이 아래와 같이 엄청 심한 여시들?
1. PMS가 심하다
2. 생리통이 심해서 하루에 진통제 한통이상을 복용한다
3. 이제 국내 생리진통제들은 효과가 없다
4. 외국 진통제를 먹는데 아뿔싸 효과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5. 생리통이 너무 심해 길, 지하철, 화장실, 집 등에서 기절해본적이 있다
일단 나같은 경우는 PMS부터 생리통이 엄청 심했어
PMS때는 침대에누워서만있어야할정도로 몸살이 엄청 심하고
생리가 시작되면 저기 몸살+항상 대형을 사용해야할만큼 양도 많고
위에 적은것처럼 하루에 진통제 한통이야. 타이레놀, 탁센,
이브뭐시기 약 종류에 상관없이 한통..
급기야 국내에 유통되는 약들은 효과가 없어서 일본진통제를 먹기 시작했지
물론 하루에 한통은 아니었지만 하루에 반통먹어야하고 너무나도 괴로운건 변함이 없었어
집에서 두세번 정신잃은적도있고 회사에서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울면서 참다가결국 조퇴한일도 잦았음
산부인과에서는 별다른 얘기가 없었지 20군데 이상다닌것같애(서울 강남, 신림, 종로 등등..)
딱히 혹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다할 원인이 없으니 진통제 복용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이얘기만 주구장창 듣고다님
일부러 여의사만 찾아서다녔는데 앵무새처럼 똑같이 방법이없다,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드세요 이말만하고
비싼 성병검사 및 기타검사만 시키고 심지어 동의를 구하지도않고
지들맘대로 검사만시킴
그래서 여의사라고 해서 진심으로 여자를 생각해주진않는구나..하고 실망함
피임약이 진통과 양을 줄여준다고 해서 복용해서 괜찮았지만 길지않았어
일단 나는 생리기간이 10일정도였던것이 7일로 줄고 그나마 생리통이나 PMS도 좀 덜하긴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되돌아가더라고 원래 증상으로..
사실 나는 15살때부터 비혼주의였고 애 낳을 생각은 정말 추호도 없었거든
내 건강이 안좋은편이라 낳을 자신도 없을뿐더럴 나는 애기도 싫어하고
결정적인건 결혼이란거자체가 싫어-_-! 그래서 사실 오로지 출산을 위한 생리가 싫었음
게다가 생리통마저 심하니 진짜 내 증상들은 너무나도 심해서 진절머리가날정도..
내가 전 결혼안해요 애안낳아요하면
너같은애가 결혼빨리한다는둥 그래도 니자식은 이쁠거라는둥 웅앵웅...네 벌써 3*살이구요 ^^?
여튼 나는 애 낳을것도 아닌데 생리한다는 것은 불필요하잖아..
내가 자영업에 가까운 영업직을 하고 있어서 아플때는 뭐 자체휴무가 가능하지만
PMS가 일주일, 생리가 일주일이면 나는 한달에 반을 버리는거야
그래서 나는 남들 쉬는시간에도 미친듯이 일하고 밥도 제때챙겨먹지않고
까먹은 시간을 채우기 위해 진짜 밤낮으로 열일하고 그러다가 건강 좆창나고..
남들은 한달이 30일이면 나는 15일임..나는 15일을 30일처럼 썼어야했어..
그러다가 나는 내 VIP고객의 얘기를 듣게 되었지
고객님은 생리를 안한다고 하시는거야
네??? 아 혹시...자궁들어내시는그런수술...
아니래수술이 아니래...
고객님이 나한테 소개시켜주신 언니분도 있는데 그 언니도 그 수술을 했다는거야?????
헐 그러면 그...호르몬약도 드세요? 하니까 그딴거 안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리안한다->폐경->폐경이면 노화 이게 보통 상식이잖아
그래서 혹시 노화...는 말도안되는거야
이 분은 원래 나이보다 10살정도가 어려보여...그리고 그 언니는 곧 40인데 20대초반일정도로 동안이야...
->관계없음(O)
작년 8월쯤에 이 얘기를 듣고 고민을 했지
구글 네이버 다음을 뒤져봐도 그런건 안나와...정보가 없어...
그래도 무섭잖아여 하다가 인제 일본진통제가 안듣기시작해벌임
진짜 너무 고통스럽고 내 마음대로 안되고 내가 너무 처량하고 불쌍한거야
아니 생리가 뭔데 사람을 이리 고통스럽게 하고 사람구실을 못하게 하는지
생리통없는 여자들이 너무 부럽고 (동생은 별로 안심함)
생리통ㅋ그게뭔데ㅋ가볍게 넘기고 이 고통을 알지도못하는 남자들에게도화가나고 ㅋㅋ
그래서 나는 안되겠다 일단가보자 해서 11월에 병원을 예약함
서울 화곡동 남장현 산부인과인데 원래 자궁선근종수술로 어머니들사이에 엄청 유명한곳이래
일단 이것저것 검사하는데 생리에 대한 걸 되게 자세히 묻더라구
보통 산부인과는 몇마다 하냐, 몇일하냐, 통증은 상중하 어느정도?잖아
근데 여기는 정말 꼼꼼하게
PMS부터 생리통까지 정말 세세하게 물어봐
첫날에 소중대 생리대 중 무엇을 몇개를 쓰며(양을알기위해)
진통은 1에서 10으로 측정했을때 어느정도냐
진통제는 얼마를 하루에 몇개씩먹냐 등
이렇게 되게 세밀하게 적는 것은 영국이랑 이 병원밖에 없대
위의 표를 작성한 다음 상담에 들어가게돼
첫인상은 매우 유니크한 박사같은 의사선생님..이라고나할까
자신은 어떤 진료나 수술을 하는가 등등
그리고 생리통이 심한 원인들을 설명해주셔
쉽게 말해서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는 여자들의 자궁은 왼쪽이야
그리고 생리통이 엄청 심해서 고통 받는 여자들의 자궁은 오른쪽중 하나의 모양으로 생겼어
자궁이형이라고 표현하시던데 나도 초음파를 보니 맨오른쪽이랑 비슷하더구
좁은데 많은양의 출혈을 배출을 하므로 무리가 가서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셨어
내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있지 않기때문에 이정도밖에 설명을 못하지만
저 Y부분의 양끝을 고주파로 시술해서 출혈이 발생안하도록 하는거래(생리혈)
생리를 안하고 생리통이 완화되는 장점이 있지만 정상적인 생리를 못하게 되므로
임신이 안된다는게 단점이야!!!
원장님은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
그리고 내 생리기록지(-_-?라하고 고해야하나)를 보고 엄청 놀라시는거야
너무 심하다고 어떻게 살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통 그 기록지를 숫자로 전환했을때 50,60정도인데 나는 570 이었어
그만큼 엄청 심하다는거지 양도많고 통증도심하고 진짜 최악이었음
나는 정말 살기가 힘들다 원장님 생리안하는수술을 하고싶다고 말씀드리니까
엄청반대하시는거야 아직 어린데 그런 결정은 쉽게 하는게 아니라고
(네?제나이?당시 의료나이가 32였음 글 수정하면서 사진파일이 다날라갔어..)
결혼해도 벌써 했을나이도 애도 진작에 낳았을 나이다, 저는 하고싶다!!!
했는데 생리때문에 현생이 힘들어서 다 수술했는데 몸상태가 좋아져서
보통사람처럼 생활이 가능하니까 애낳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서
애낳게 해달라고 껭판치는 환자들이 오조오억명이었대..
수술동의서에 싸인해도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다르다며 소송하기도 하고
젊은 환자들은 수술하면 보통 다 엎고 난리를 친다는거야
40살에도 결혼해서 애낳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나도 혹시나 결혼해서 애낳고싶으면 어쩌냐고 하시길래
나는 정말 진지하고 간절하게 원장님을 설득시켰지
시계를 보니 3시간이 지나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도 매우 열정있게 설명을 하셨고
그리고 나도 정말 열정있게 수술하겠다고 얘기했더니 3시간..
(수술당일 아침에도 원장님이 나한테 혹시 생각안바뀌었냐고
물으셨어ㅋㅋ...나이가 어려서 너무 걱정되셨대..
혹시 애기낳고싶으면 어쩌냐고...)
워낙 유명하고 원장님 단독으로 수술을 하시므로
환자예약이 많아서 나는 한달정도를 기다렸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어
전신마취하고 수술시간은 1시간정도고 회복시간이 4시간에 무통주사 당일까지하고
뭐 그정도야
물론 아랫부분이 조금 불편하기는 해 2-3일정도? 내가 그냥 신경써서 그런걸수도있고
2-3일정도는 실내에만 있는게 좋을듯해
그외에는 수술후 주의사항 서류주면 참고해서 조심하면됨
수술후 그다음 생리기간때 PMS도없고!생리통증상도 없어!이건 아니야
점차적으로 줄어드는거래 나도 지금 그러고 있고
수술 후 그 다음 PMS 시기에는 그래도 몸이 뻐근해서 진통제먹고 그랬어
5개월정도가 지난 지금은 걍 몸살초기 증상정도만 있고
생리기간에 배가 약간 아린정도? 존나 천국임
별생각없이 생활하다가 몸상태가 이상하다 싶으면 PMS기간이야ㅋㅋㅋㅋ
한국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너무 안일하고 공부를 하지않는다!!!
가 이 원장님의 말씀이셨어 나도 백프로 공감함
생리통이 심해서 가면 항상 진통제만 먹어라고 하고
확실한 원인을 얘기를 얘기해주지않잖아ㅡㅡ
진짜ㅠㅠ...생리통이 심하면 얼마나 인생의질이 좆망진창나는데 ㅠㅠ
생리통이 심해서 응급실가는 여시 지하철이나 길에서 쓰러진 여시 많잖아
콧멍글에도 있구..
그래서 생각보다 생리통때문에 현생이 힘든여시들이 많다는 생각이들어서
글을 찌게 됐어
내가 혹시 카페에 글을 써도 되냐고 원장님께 여쭤봤거든
요즘 저출산이며 뭐니 말이 많은데 제가 글을 쓰면 혹시나
부당한 일을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하니까 원장님은 매우 당당하시대
이건 합법적인거고 얼마든지 이겨낼수있으시대!!!
굳이 내가 받은 수술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생리통 완화 가능한
약들이나 방법들이 있으니까 혼자서 고생말고 오래!!!
생리통약도 기존의 그런약들말고 정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약인데
생리통에 기가막힌 효과가 있다는걸 발견하시고 그거 쓰는데
그것만 복용해도 생리통 통증 견디는데 엄청 좋대
아 그리고 생리통심하고 생리양많은 여시들 지금 손바닥봐봐!
허옇지않아?
생리통심하고 생리양이 많으면 빈혈이 심해서
손바닥이 하얗대
이 말씀하시면서 간호사부르시던데
간호사분은 손바닥이 빨간거야..빈혈있는 사람들 손바닥은 하얗다고
그래서 마그네슘같은거 꼭 복용해야한다고 그러시더라
비용은
초반에 자궁 상태에 대한 이것저것 검사가 약 30만원이고
수술은 어느정도로 고주파시술을 하냐에 따라 150~180만원정도 수술비가 들어
실비청구가 가능하므로 필요서류확인해서 받으면 돼
의학용어나 의학지식은 난 몰라
나한테 묻기보다는 병원에 전화해서 확인하는게 좋을것같애
내 몸의 주인은 나지 그 누구도 아니야
생리때문에 고통받는 여시들에게 하나의 지식이 되고 정보가 되어
이러한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필요하게 될수도 있으니까!
특히나 나같이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이 아니더라도 약으로 조절해서
부디 보다 나은 삶을 지낼수있기를 바라!!!!
(이 수술은 세계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한다고 함
그래서 외국에서도 환자가 많이와서 외국인간호사가 계심)
혹시 수정할거나 잘못한거 있으면 알려줘! 바로 수정할게!
병원에서 준 종이를 발견해서 추가함
-수술명: 자궁 내막 RF(고주파) 열 치료술(일명:용해술)
원래 내막의 근치술은 자궁적출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장점:
개복, 자궁 적출을 하지 않고 자궁의 정상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으며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입원을 하지 않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후 항생제 복용이 적습니다.
-수술의 목적
1. 내막을 열로 괴사시켜서 흡수, 위축되게 한다
2. 내막 이상으로 인한 제반증세(생리과다,빈혈,생리통,골반압박감,요로계 증상)
3. 개복과 자궁 절개, 절제 없이 자궁의 모양을 유지한다
4. 자궁적출 후, 후유증과 합병증을 막을수있다
(허약감,피로감,상실감,난소기능부전,신체기능과 활동이상, 성생활장애 등)
5.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
-수술의 방법
전신마취 또는 척추 마취, 마스크마취,수면마취,무마취하에 전극이 부착된 바늘을
질과 자궁경관을 통하여 병변내에 삽입한 후 고주파를 통하면 전자기장이 만들어지고
이때 병변 조직내 이온간의 마찰로 열이 발생하여 병변이 스스로 익혀지게 됩니다
나의 긴글을 요약하자면
*시간: 당일 수술 및 당일입퇴원
*이 수술의 장점/단점: 생리양과 생리통이 완화된다/임신이 불가능하다
*비용은 검사비용 30만원+수술비용 150~180 (실비청구가능함)도 가능하다
*수술 후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이 아니어도 심한 생리통에 대한 다른 방법(전체가 아닌 일부만 시술을 받는다던지)
과 처방약(일반적인 진통제가 아닌 약) 상담이 가능하다
*자궁적출이 필요할때 이 수술로 대체할수있다
(경우에 따라서 불가능할수도있음)
그외 자세한건 전화상담 혹은 내원해서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을듯해
+)
내가 글을 두서없이 써서 혹시 여시들이 오해할수있기에 덧붙여 적을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고 모든 사람이 나처럼 수술이 잘되는것도 아니야
절대 부작용없는 수술이나 위험하지 않은 수술은 존재하지 않아
혹 자궁내막증이라던가 근종이라던가 다른 원인이 당연히 있을수있어
하지만 나처럼 지독한 생리통으로 고통을 겪는여시들
초음파며 뭣이며 다해도 이렇다할 이유도 찾지못하고
(본문에 썼듯이 크고작은 산부인과 엄청다녀봄 차라리 이유가 있고
치료방법이 있었다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정도니까 당연히 따랐겠지)
해결책도 찾지못하는 여시들
나아가 임신을 원하지않는 여시들
이런 방법도 있고 이런 수술도 있으니 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쓴거야
내원해서 상담을 하고 검사를 하면 수술가능한여시들, 불가능한여시들,
안해도될여시들,다른방법이 있는 여시들 등 다 사바사고
내 말을 덥썩 믿고 와ㅋ대박ㅋ나도수술할래ㅋ하고 수술할 여시들은 없다고봐
검사 및 진단, 의사소견없이 진행되는 수술이란건 없고
충분히 얘기듣고 선택하는건 본인이니까
기존 부인과 병에 대한 선택지가 너무나도 없고 알려지지않았으니까
이런것도 있다는 걸 알리고싶었어
특히나 자궁적출해야할만큼 안좋을때는 굳이 적출하지않아도 되는 수술이니까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위에 얘기해줄수도있는거고
한줄요약하면 이런 것도 있으니!!! 알아뒀음좋겠어!!!
++추가)
수술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고
지금도 괜찮은지 물어보는 여시들이 많아서
추가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
-PMS: 약간 센치해지거나 하는 정도, 가슴이 좀 커짐을 느끼는정도
PMS으로 인해 진통제를 먹는 일은 없음
워낙 증상이 미미해서 턱이나 입주위에 뾰루지가 나면
아~곧 생리구나!하고 깨달음
-생리&생리통: 당연히 생리혈은 나오지 않음
근데 생리가 터지는 그 느낌은 전후와 똑같아!
뭔가 배가붓고 허벅지가 붓고..이러는건 똑같음
딱 생리시작일 하루는 생리통이 있어
근데 수술전에 비하면 2~30프로만 느끼는듯
진통제는 하루에 2~3알정도?
수술전처럼 하루종일 누워있어야한다던지
생리통이 일주일~열흘 지속되는 느낌은 없어!
이틀만 좀 몸이 무겁고 진통제 먹는 걸로 생리주기는 지내고있어
평균적으로 1.5일 겪는것 같아
-그 외 부작용: 음 없는데?
출혈할 일이 없다보니 저혈압이 괜찮아졌고
빈혈이 없어진것같아!
오히려 PMS나 생리로 인해서 일정이 망가지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진짜 너무너무 좋아 정말 너무너무 좋아ㅠㅠ
지금은 원장님도 인식의 변화가 생기셨는지
20대여시들이 가도 수술일정을 잡아주신대
지금은 '무월경 수술'이라고 명명하시고
생리통으로 곤란을 겪고있는 환자들에게 추천하기도 하는가봐
병원다녀온 여시가 알려줬어^-^)
진짜 왜 이렇게 좋은 수술이 있는걸 나는 뒤늦게 알았을까싶어
진짜 이런 좋은 수술이 있는줄알았으면
성인되자마자했을꺼야.. 지난 고통받던 날들이 진짜 억울하네 지금생각해도 ㅋㅋ
배움켜잡으며 식은땀뻘뻘흘리면서 병원가도 다들 =_=이런눈으로 날처다봤었는데 ㅋㅋ
여시들 전부 생리로부터 자유로워지자!
★근황을 물어보는 여시들이 많아서 추가로 적어요★
오늘은 2022.4.27 이고 수술이래 아무일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몸상태가 조금 힘들어져서 달력을 보면 PMS기간이고
생리기간 이틀정도 배가 불편한것 빼고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 말구 다른 병원가서 내가 한 수술에 대해 설명하는게 귀찮긴한데
(다들 초면이라는 반응..그런게 어딨냐는반응...)
진짜 너무너무 좋아!!!!
자매들아 어서 생리의 고통에 벗어나서 자유로워지길..
|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리를끼리
첫댓글 와... 고마워!!!!₩
손바닥 다 하얀거 아니였냐고....충격이네.. 이런 수술도 있는지 처음 알았다 생리 안한대서 관 삽입이나 임플라논인줄
근데 나는 허리많이 안좋은데 생리쯤 도수치료받으면 그 달 생리통 괜찮을때 있더라.. 생리통이 근골격계 문제인경우도 있는듯
아 진짜 고민된다. PMS도 힘들고 생리통은 약 먹으면 좀 호전되는데 문제는 빈혈이야. 몸에서 모든걸 다 쏟아내서인지 생리 3~4일에 진짜 너무 어지러워. 그래서 반차쓴날도 꽤 있어. 그리고 미리 잡힌 회사 일정이랑 생리겹치면 그 전달부터 걱정돼. 그리고 요즘 생리주기 빨라져서 올해 14번 생리할듯한데 이런 삶 살기 싫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ㄷㄷㄷ 글쓴 여시 등판.. 너무 센세이션이라 끌올했다죠
여샤 고마워 저런거있는지 첨알았다... 수술 해봐야겠어 땅큐!
여시 여태 여성들이 폐경 후 겪는 그런 증상처럼 부작용없어..?
와 옛날에 처음 봤을 때 강렬해서 주기적으로 이 수술 찾아보는데 여시 글 쪄줘서 고마워! 나도 수술하고 싶다
허휘수씨 알려주고 싶다...
나도 작년에 수술했는데 정말 생리 때문에 죽고 싶다? 살기 싫다 이정도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는거 추천! 남장현 산부인과 마곡으로 이전했대
산부인과 여자의사가 편하겠지만 아플땐 잘 본다는 곳 가는게 맞더라 남의사라도ㅠ 정보글 ㄱㅅㄱㅅ
생리통 심한 여시들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받아봐 나도 생리 존나 심해서 고딩때부터 초음파 받았는데 결국 스물후반에 자궁내막증 진단받고 수술후에 비잔 복용하면서 생리 안하는데 진짜 생리 없는 삶 너무 좋다 수술 고민중인 여시들 있으면 그냥 빨리 받고 생리와 이별하길
맞아.. 배란통 너무 심해서 산부인과가서 검사해도 이상없다그랬는데 누가 자궁 위치나 그런게 좀 다르면 그럴수도 있다는거 들었는데 자궁이형이라는게 있었구나...산부인과도 잘하는곳이 따로있나봐..다 비슷한줄..
헐 너무 신기하다
와 진짜 강같은 글이다
나도 너무 힘든데 치료법 없대서 자궁 적출 알아보고 있었는데... 선택지가 있었구나
이런 방법도 있구나...잘 알아보고 해야겟다 그래도
난 비타민d 주사 맞은 달에 생리통 아예 없었던적 있었으
와 대박신기하다...
수술을 하고 나아져서도 진통제.2~3알이라니 그 전엔 얼마나 고통이었을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
나도 자궁선근증인데...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수술 받아야겠다
너무 힘들었겠다 ㅠㅠ이런 수술도 있구나..!
받고싶은데 근종부터 없애야하는 거렁뱅이...
우와 진짜 처음 알게된 정보다 글쓴 여시 고마워!! 끌올해준 여시도 고마워!!
정확한 수술명이 뭘까나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