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치지지직)
그 당시 의견 많이 갈렸던 장면
여기서 하도영은
1.박연진을 사랑해서 안떠날거라는걸 깨달았다
2. 동은이 계속 보기 위해서 박연진 옆에 있을거다
1/2 꽤 갈렸는데 작가 캐해석은 2였음
Q하도영은 연진이를 사랑했다 vs 안했다
A "하도영은 연진이를 엄청엄청 사랑했다".
작가는 대본 쓰면서 드라마적 요소를 잘 넣어서 흥미진진해졌다면
배우는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면서 자아가 생기면서 더 입체적이고 깊어진거같음
개인적으로 작가님은 동은이에 대한 하도영의 아슬아슬한 사랑에 더 초점을 둔거같은데
배우쪽에선 연기하면서 박연진에 대한 사랑을 더 돋보이게 연기한듯( *일부로가 아니라 연기하면서 그렇게 된거같음)
그 예중에 하나가 ( 박연진 학폭 기사 터지고 갈곳없이 무당집에 가서 잠들어있는 박연진을 데리러 온 하도영)
대화만 보면 차갑게 맘 식은 대화같은데
표정이나 분위기보면 티 안내도 박연진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거같음
헤어지고 말고 맨마지막 순서라한게
(안헤어지고싶다)또는 헤어지는건 최후의 보류라고 말하는 거 같았음
박연진 갱생 의지 없는데 계속 마지막 기회의 기회의 기회 +++ 계속 줌
작가님 의도대로라면 이게 예솔이 엄마여서 일텐데 배우연기엔 사랑, 정도 들어간거같음 <내생각
나도 사랑이라고 생각함... 사랑엔 여러 모습이 있으니까
어쨌든 십년 넘게 같이 살 부대끼며 아이낳고(남의 아이였지만ㅠ) 산 사람인데 정과 사랑이 없을 수가 있을까
사랑이지... 몇 번이나 기회를 줬잖아
하 작가대로 갔으면 맛도리였을텐데
오 난 보면서 연진이를 사랑한단 느낌은 못받았어ㅋㅋㅋ 그렇다고 동은이를 좋아한 것도 아니고 걍 아내는 여자보다는 자신과 가족으로 묶인 내딸의 엄마인게 커보였고 동은은 호기심 생기는 낯선 여자 정도?
작가 의도랑은 다르게 배우가 캐릭터 파악하고 연기한거네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서 더 회자되고 재밌는 것 같다ㅋㅋㅋㅋ난 연진이를 사랑한걸로 보이진 않았고 그냥 자기 자신을 지키려면 연진이 챙기는것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라 하려는 거 처럼 보였음
난 예솔이때문+자기대외적인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연진이 사랑한다는 느낌은 솔직히 못받았어 정이면 모를까
근데 연진이 사랑하는 느낌 못 받긴 했어 하도영 캐릭터가 사랑이나 정 없어보이는 캐가 아니라 그런가 연진이한테 계속 기회 주던것도 사랑해서x 하도영이 원래 제 가족 내치는 성격 아니라서ㅇ 라고 느꼈음
나도 하도영이 연진이 사랑한다고 느꼈어 아무래도 연기하는 사람이 배우라서 그런가 배우 해석 쪽으로 기운 것 같아...
애정... 가족애같았음
어쨌든 가족이니 병신같은 짓을 해도 끊을수없는 그런데서 오는거랄까
근데 그랬던 하도영마저도 손절하는게 연진이의 밑바닥인듯
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연민도 정도 책임감도 뭐 사랑이니까
연진이의대한 사랑보다는 예솔이 엄마라서 그런것같앙
동은이랑 대화하는거에서 너무 연진이 찐으로 사랑했다는게 느껴짐
난 작가해석으로 완전 이해했는데 드라마보면서 문동은 보려고 연진이랑 안헤어지나?생각했는데 나중에 작가인터뷰보니 내 생각이랑 같았음
초반에는 1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계속보다보니 2라고 생각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