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뼈탕/오리탕
만드는법,
오리도 버릴
것이
없네요
지난 친정아버님 생신때 먹고 남은
오리뼈로
오리뼈탕/오리탕을 끓여 보았답니다
살을 발라 낸 뼈라 기름기는 별로없지만
탕으로 끓여 보니 담백하고 구수해서
푸짐하고 즐겁게 먹고 있답니다
오리고기 살은 구워먹고, 뼈는 오리탕으로 먹고
일석이조~~ㅎ
우리 남편은 뼈에 붙은고기 정말 맛나게 먹어요
전 국물과 우거지 담당~~ㅎㅎㅎ

오리뼈탕
재료
오리뼈 1마리분, 대파잎과 뿌리 2대분, 통후추
1작은술, 생강 1쪽,
물 12~13컵, 우거지 250g,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양념
1: 고춧가루 3큰술,
된장 1/2큰술, 들기름
1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술(또는 청주)1큰술, 소금과 추추
약간
양념2: 풋마늘(또는
대파) 1대, 깻잎 5장, 미나리 한줌,
청양고추 2개, 들깨가루 2~3큰술
오리뼈탕
만드는법
오리벼는 끓는물에 살짝 끓여서 데쳐내어 흐르는
물에
핏물을 말끔하게 닦아낸다

닦아 낸 오리뼈에 물을 넣고 대파잎,
대파뿌리, 생강을 넣고
고기가 잘 무르도록 1시간정도 끓여준다

그동안에 건더기로 들어 갈
재료 준비~~!
얼갈이 배추를 데쳐내고 표고도
얇게 썰어준다
* 전 표고버섯이 있어서
넣었는데요 ~~생략하셔도 되고
토란대등을 넣으셔도
됩니다

집에 있는 생들깨를 씻어 고소하게 볶아 직접 갈았어요
?
* 바로
직접 갈아서 쓰면
들깨향이 아주 좋답니다

우거지는 먹기 좋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썰고
깻잎, 풋마늘, 미나리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어슷하게 썬다
고기가 연하게 오리뼈탕이 끓여지면
고기는 건져내고 건더기를 걸러내어 국물을 따로
준비한다

우거지는 양념 1에 조물조물 무쳐준다

냄비에 다시 뼈와 국물을 다시 넣고 양념한
우거지,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우거지가 부드러워지도록
끓이면서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춘다

다 끓여지면 양념2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담아낸다
* 감자탕 끓이듯이 끓여
보았는데요~~
국물맛
칼칼하고
개운하니
끝내줍니다
ㅎㅎ

오호~~오리뼈탕도 좋은 데요
고기는 따로 구워먹고,
뼈는 이렇게 오리탕으로~~일석이조입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요?
맛있는 오리뼈탕/오리탕입니다
집에서 끓이면 개운하니 항상 안심이 됩니다 ~~ㅎㅎ


저녁에 남편이랑 둘이서 남은 오리고기 구워 먹으면서
보글 보글 오리뼈탕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밥도 넣어
~~마무리~~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