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정이 뭐라고..... 정이 뭐라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지... 애들 독립하고 연락 한통 없다 생각하면 진짜 미쳐버릴거야 하삼도 충분히 개체수 계속 유지하고 중성화도 시키고 책임을 다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키우는데 돈 한푼도 안 준 타인이 뭐라할 처지는 안 된다고 생각함 새끼때부터 밥주고 키우고 놀아주고 손태우고 다른 고양이 오면 쫓아주고 지켜주고 그거 진짜 쉽지 않은데...
어쨌든 길냥이보단 케어받은 집냥기들이 수명이 길고 사고나 질병에서 안전한건 팩트가 맞고... 쟤네는 하삼이 어릴때부터 밥자리 챙기면서 키운 애들이라 솔직히 나가서 사냥 등 생존하기가 더 어려운것도 팩트임 또 고앵이한테 정 안줘본 사람은 저 마음 몰름... 나도 고양이 무서워하는 쪽이었는데 한번 눈에 밟혀서 밥 주면서 챙겨주기 시작하니까 진짜 이게 사람한테 정붙는거랑 똑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씨 안좋고 비오고 바람불고 이런 밤에 어디서 어떻게 자고 있을까 싶어서 잠 설치게 되고... 하삼마음 충분히 이해함
첫댓글 ㅠㅠ...
그래도 놓아주어야겟지 ㅠ
정 안 주고 싶어도 정 다 주고 한 마리씩 사라지는 거 진짜 맘 고생 심했을 듯.... 이미 손 탄 아이들이고 도시도 아니어서 울타리 결정 정말 잘햇다고 생각해 ㅠㅠ
보는 구독자도 이렇게 정드는데 같이 있으면 얼머나 정들겠어 ㅠㅜㅜ
잡으러갔는데 진짜..험난한 산에 들개들 돌아다니고 이런거보면 걱정돼서 어떻게 사느냐고ㅜ
동물 안길러봐서 모르는데.. 자연에 살던 애들이 자연에 돌아가겠다는걸 잡아두는게 맞는거야? 산에 들짐승들 있어서 위험한건 알아 근데 나가겠다는 의지를 막고 집안에 가두는게 옳은건지 궁금함
이미 손도 탔고 죽는것보단 낫지 뭐..
지금 보면 걍 잘 지내더라고..
그런거 보면 영역다툼 및 생존위협에 대한 스트레스보단 낫지않을까싶어
쟤네는 완전 자연이라기보단 애기때부터 앞마당에서 밥주고 중성화시켜주고 걍 마당냥으로 키우던 수준이라 여시가 말하는 그 자연에 살던 애랑은 좀 다른 개념인듯
이게 자연에 맡겨야지가 우리 아빠 생각이었거든 근데 고양이 잡아 죽이겠다고 쥐약묻힌 닭고기 뿌려두고 올무에 걸려서 돌아온 애들 몇번 보니까 요샌 걍 마당서 태어난 애들은 중성화해서 마당에 정착하는게 맞다고 생각 바뀜… 자연은 더 이상 자연이 아닌거 같아 ㅜㅜ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러 나가는거다 라고 보면되는데 울타리 치고 한정된 영역 적응시키면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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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어미냥이랑 길막이 빈집이 애기때부터 물고기 잡아다 챙겨줬었는데..ㅠㅠ 가족이야
그냥 무작정 가둔거도 아니고 고양이들 울타리를 점점 넓히는거보면 저정도면괜찮지않나 싶어짐
애초에 손탄 애들이니..ㅜㅜ
가둔게 아니라 거둔거아니야..? 집에 데려오면 더 좁은데 그럼 그건 모여....
이놈의 정이 뭐라고..... 정이 뭐라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지... 애들 독립하고 연락 한통 없다 생각하면 진짜 미쳐버릴거야
하삼도 충분히 개체수 계속 유지하고 중성화도 시키고 책임을 다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키우는데 돈 한푼도 안 준 타인이 뭐라할 처지는 안 된다고 생각함 새끼때부터 밥주고 키우고 놀아주고 손태우고 다른 고양이 오면 쫓아주고 지켜주고 그거 진짜 쉽지 않은데...
얼마나 정들었겠냐고ㅠㅠ말로는 정 안준다고 해도 애들 하나 둘 안 올 땨 그 맘이 ㅠㅠ
집 안이 아니라 밖에 크게 울타리 쳐놨던데 지금이 훨씬 나아보임 안전하고 안정되어 보이고.. 떠난 고양이들 생각하면 정말 잘 살고 있길 바라지만 솔직히 한편으로는 잘 생존하고 있을까 걱정과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라 ..
하하하 마당 ㅈㄴ 고양이천국 고양이의 놀이터 고양이 월드던데 걱정할 필요 없을듯!!
고양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도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보임
세상에 야통이 도도까지 독립했으면 진짜 맘에 큰 구멍 났을듯 ㅠㅠ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ㅜㅜ연남이 아직도 그리운데 나도.........
길고양이 수명이 3년 밖에 안되는데 하삼 덕분에 편안하고 오래 살게 된 거지...ㅠㅜ 흑흑 애기들 ㅠㅠ
를린ㅜ
ㅠㅠㅠㅠ
어쨌든 길냥이보단 케어받은 집냥기들이 수명이 길고 사고나 질병에서 안전한건 팩트가 맞고... 쟤네는 하삼이 어릴때부터 밥자리 챙기면서 키운 애들이라 솔직히 나가서 사냥 등 생존하기가 더 어려운것도 팩트임 또 고앵이한테 정 안줘본 사람은 저 마음 몰름... 나도 고양이 무서워하는 쪽이었는데 한번 눈에 밟혀서 밥 주면서 챙겨주기 시작하니까 진짜 이게 사람한테 정붙는거랑 똑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씨 안좋고 비오고 바람불고 이런 밤에 어디서 어떻게 자고 있을까 싶어서 잠 설치게 되고... 하삼마음 충분히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