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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베프가 소개시켜준 자기 대학교 과동기
정말 괜찮다고 극찬하길래 딱 만났는데 골룸이 나왔다 성격도 최악이고 매력 꽝에 돈도 안쓸려고 하더라
눈물을 머금고 밥 먹었는데 2차로 카페가서 돈 안쓰려고 온갖 이런저런 핑계를 되서 더러워서 그냥 헤어짐
그 이후 친구한테 전화 수십통 했지만 그는 잠수를 타버렸다
호프집 알바할때 같이 일했던 여자애의 친구
호프 알바할때 같이 일한 여자애가 지 친구를 데려와서 소개해줬는데 무슨 다방레지같은애였다
담배 피면서 껄렁껄렁하게 있길래 내가 학생이냐고 묻으니 백수요~ 라고 성의없게 대답했다
이후 난 호프집 알바를 그만뒀다
대학교 교양수업 시간에 알게된 놈이 소개해준 지 여친의 친구
지 여친은 졸라 이쁜데 그 친구는 이국주 수준의 멧돼지였음 딱 드는 생각은 맷돼지만 떠오른다
4명이서 같이 만났는데 아무런 끌림도 없어서 할말도 없었다 그런데 말 안하냐고 날 갈구고 자기 어떠냐고 물어봄
그렇게 예의 상 연락처를 묻고 헤어짐
취뽀 익게에서 알게된 익게녀가 소개해준 자기 베프
자기 친구가 초미녀인데 왜 솔로인지 도대체 이해를 할수 없다고 자기 친구 만나볼 익남 모집한다고 글올림
그 익녀는 익게에서 연락처 받았다고 하지말고 아는사람의 아는사람 통해 받았다 하라고 나한테 당부함
만났는데 개그맨 김수용이 나옴 물론 작은회사에서 열심히 다니고 성격은 착했지만 에프터는 안했다
엄마의 동네 친구의 딸
절세 미인이라는 말을 듣고 만났는데 이윤석이 나옴 명문대 출신 무직이었고 키는 180가량 됌
전혀 꾸미지도 않고 나한테 잘보이려고 노력도 안함 머리 감지도 않고 부시시에 패딩입고 나옴
만난 이후 날 엄청 쪼면서 카톡보내길래 힘겹게 힘겹게 그녀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소개시켜준 자기 교회 아는사람의 딸
전혀 정보를 모르고 나갔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옷가게에서 일하는 여자였음
나이는 나보다 3살 많고 내가 자신을 싫어할거 같다고 계속 소극적인 이야기를 함
말도 작게 이야기해서 하나도 안들리고 그냥 그러다가 차 마시고 헤어지고 경비아저씨랑 생깜
엄마 운동하는 헬스장 아는분의 딸
디자이너였는데 성깔 장난아님 딱 서인영과 흡사한 포스를 풍기는데
말할때 마다 인상쓰고 눈 치켜뜨고 쏘아붙이듯이 말해서 함께 있는 내내 불편했음
도저히 나와는 맞는 성향이 아니라는걸 판단하고 두번 만나고 안만남
대외활동에서 만난 여자애의 베프
나랑 굉장히 잘 어울릴거같다면서 소개해줬는데 처음에 보고 흑인인줄 알았다 개쫄았다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정말 흑인이었다 얼굴 새카맣고 등치는 강호동 이상급
이후로 대외활동에서 만난 여자애의 번호를 삭제했다
직장 동료의 친구의 친구1
난 원래 사진 안보려고 했는데 사진을 보내줘서 봐버림 소개팅 나갈 전투력이 -10으로 상실됨
착하긴 했는데 눈을 희번떡이며 말할때 귀신같아서 무서웠다 음 하마 + 이구아나의 조합 같았다
그래도 매너 지키고 잘 헤어짐 물론 연락은 이후 안했지
직장 동료의 친구의 친구2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괜찮았지만 통하는게 없었다 좀 성형을 많이하고
내가 아무리 여자가 없다한들 억지로 사귈순 없었다 두번 만난 이후로 연락을 안했다
좀 미안했다 하지만 점점 무섭게 집착하니 어쩔수 없었다
직장 동료의 친구의 친구3
걍 밥얻어 먹으려고 나온애였다 스타일도 4차원같이 이상했다 레깅스입고 막 약속시간 한참 지각하고 밥만먹더라
담에 밥 산다고 하면서 황급히 나가길래 보내줬다
생각 할수록 존나 화가 머리끝까지 남
친한 형의 회사후배
정말 괜찮은 여성이라고 나니까 소개해주는 거라고 했는데 만난 순간 이건 꿈이야
신봉선보다 100배 못생긴 여자가 나옴 성격도 지랄맞고 맘같아선 식탁 엎고 나오고 싶었는데
형 생각해서 참고 계산하려는데 자기한테 커피 사라고 할까봐인지 나 계산하는데 도망감 정말 울고싶었음 하 시발
엄마 친구의 딸
기대도 안하고 나갔는데 처음보자마자 아우라가 휘몰아치는데 정말 탑 여배우들 저리가라 할만큼 예뻤다
나이는 나보다 4살많고 연봉은 내 세배는 받는 사람이 나한테 값비싼 와인 사달라고 하고 차안잔 안사고 얻어먹으려고만 하더라
인간미가 없었고 조금도 손해입으려 하지 않았다... 에프터해서 두번 만났지만 이후에 맘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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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망간 소개녀들도 같은입장 아니였을까
ㅗ
이런 비슷한 류의 글 저번에 본거같다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