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PORTGAS.D.ACE
안녕, 내가 다시 돌아왔어!
ㅋㅋㅋㅋㅋ이제 앞으로 한 두편만 더 쓰면 내가 겪은일을 다 알게 되는거넹
오늘얘기는 지난 4탄5탄하고 이어지는 얘기야!
그 여동이 찾던 귀신???을 궁금해하는 여시를 위해 이번 이야기를 쓰게됬어
물론 작년?제작년까지도 으시시한일이 있었지만 .........아 무셔.........
참고로 오늘은 으시시 라기 보단 집에서 있던 무서운 일의 이유랄까?
7편에서 다시 으시시로 넘어갈께
그냥 거두절미!!!!!!!!!!!!!!!!!!!!!!!!!!!!!!!!!!!!!!!!!!!!!!!!!!!!!!!!!!!!!!!
그 정전사태가 일어나고 나랑 동생이 개거품을 문것을 보고 엄마도 어느정도 믿기 시작한 시기였어
내가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문을 화~알~짝 열어놓고 볼일을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인지 몰라 걍 어렸을때부터 화장실 문이 닫혀있으면 내가 볼일보고 화장실문 열으면 강도나 귀신이 있을것같다는
공포에서 시작된 버릇이야 지금도 가끔 그런생각을 하긴하는데 그런생각안해도 버릇이 되서 내가 샤워할때 아니면 응아를 하던
뭘하더 열어놓고 볼일을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활짝 열고 응아를 하는데 그날따라 잘 나오던 것들이 안나와서 고개숙여 기도하듯 힘들주는데
작은방에서 거실쪽으로 동생이 후다다다다다다닭!!!!! 뛰어가는거야
근데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다시 집중하는데 또 다시 거실에서 동생방으로 후다다다다다닭!!!!!!!!
몇번을 그러더니 지방에서 거실로 후다다다다닭 가드라고.
응아하는데 집중도 떨어지게!!!!!!! 그래서 ' 야!!!!!!!!!이 팽이버섯가튼시끼야!!!!!!!!!!!!!! 정신분열이냐!!!!!!!!짜져있으라고!!!!!!'
이랬더니
'뭐래 정신병자가튼년이!!!!!!!!!!' 라고 동생방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처음에 아 내가 잘못 봤구나 헷갈렸구나 생각했는데 똥 다싸갈때쯤 또 동생방으로 후다닥, 다시 거실로 후다닥.
내가 너무 열이 받아서 똥도 싸다말고 안방으로 닉킥갈기러 갔는데 엄마만 덩그라니 앉아 계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똥만도 못한새끼 어디갔어?!' 이랬더니 '똥사다 말고 뭐라는거야 지방에 있잖아' 이러는데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더니, 갑자기 여동이가 생각이 나는거야.
가만보면 내 동생이라기엔 다리가 너무 앙증맞았거든.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이시키 여기 한번도 안왔었어?' 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어,저놈이 게임할때 움직일놈이야?' 라고하더라고.
확신이 생겼지...이거 여동이구나.
동생한테 가서 '너 진짜 거실 안갔어?' 이랬더니 '대꾸할 가치도 없는 질문하지 말고 꺼져' 라고하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는거야.
근데 엄마한테 이런말 조심스러울때라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동생이 하얗게 질리더니 나한테 해준얘기에 우리 둘다 얼음.
얘기인 즉, 동생이 집에 있는데 자꾸 꼬마같은 애가 있는것 같았데 무서워서 자세히는 본적없고 보이려하면 시선피하고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자기도 2~3번 봤다고, 집에 귀신온거 아니냐고 난리가 둘이서만 난거야.
근데 왠일인지 그다음부터 꼬마로 추정되는 귀신이 보이지가 않는거야.
사건이 여기서 발생되써
갑자기 내가 뭘 먹어도 토하고 침만 삼켜도 미식거리고 물을 먹어도 다 토해내기 시작했어
시름시름 딱히 아픈곳이 있다기보단 온 장기가 다 아팠어.
특히 위가, 몸에 기력도 없어 숨쉬는것도 힘들고 귀찮아지고 점점 더 심해지는거지.
그래서 엄마가 나를 데리고 서울대병원부터 대학병원이라는 병원은 다 가봤어, CT랑MRI만 진짜 수십번 찍었던것같아
근데 병명은 없음. 한 대학병원에서는 아직까지 원인불명인 병일수도 있으니 정밀검사를 해보자는 제의가 있었어,
그렇게 병원만 2~3달동안 전국으로 돌아다니는데 병명은 안나오고, 그때 할머니가 조심스럽게 우리엄마한테 '여시 데리고
할머님 본인이 아는 절에 데려가봐라, 여시가 아픈이유가 의학적인게 아닐수도있으니까' 라고 하신거야.
우리 엄마는 그런거 안믿으시는데 3달동안 병명도 못찾고 돈은 돈대로 쓰고 나는 야윌때로 야위여서 누워있을 힘도없었으니까
결국 마지막으로 그 절에 찾아갔고, 스님한분이 내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최면? 이라고 해야되나...?
뭐 그런 비슷한걸 하셨어. 그래서 전생을 먼져 확인했는데 .......오.....이건 내가 기억이 나는거야.
근데 그이후는 전혀 기억나지 않아.
이건 그때 옆에있던 우리 엄마한테 들은 얘기를 적을께.
우선 내가 전생을 보고 나서 이제 스님이 나한테 여시 안에 누가 있는지를 계속 물으셨고 갑자기 내가 몸이 축 쳐지더니
엄마다리 풀고 다리펴서 앉아서는 왠 여자 아이목소리를 내더래.
여기서부터는 나도 기억이 없어서 들은대로라서 대화체가 많을꺼야
굵-나 , 얇-스님
'너 누구야?'
'몰라도되여'
'누구니??왜여시한테있는거야?'
'말안해'
'이름이뭐야?'
'말안~해'
'몇살이야?'
'7살'
'왜 이언니한테 있는건데?'
'말안한다구!'
'대답잘하고 스님말 잘 들으면 이쁜 꼬까옷도주고 먹고싶은것도 다 사줄께'
'이름이 뭐야? '
'ㅇㅇㅇ(그때는 기억했는데 나 스스로 기억안하려 노력해서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ㅠㅠ)'
'......이언니가 나랑 안놀아주잖아'
'그게 무슨말일까?'
'내가 놀이터에서 놀자했는데 이언니가 안돌아주잖아!!'
'ㅇㅇ이가 놀자고 했는데 안놀아줬어?'
'어!내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놀자고 했는데 언니가 안놀아줬어!'
'그럼 언니도 ㅇㅇ이가 아프게한거야?'
'언니가 나랑 안놀아 줬으니까, 내가 놀자고 계속 했는데'
'그렇다고 언니 아프게 하면 안되지!'
'심심했단말이야!! 언니가 안놀아줬어 언니가 나빴어!!!!'
'어허! 언니 아프게하면 안되는거야!!!'
'...............네.................'
'뭘주면 좋은곳으로 네가 갈수있을것 같으니?'
'색동저고리,눈깔사탕....'
'그거주면 언니 이제 아프게 안하고, 좋은곳으로 갈꺼야?'
'무서운데..무서워요...'
'스님이 도와줄께, 색 고운 색동저고리랑 맛인는 눈깔사탕 잔뜩 갖고 우리 좋은곳으로 가자~~'
'.........네...........'
'그래 착하다. 이제 언니는 놓아주자??'
'.............'
'응? 놓아주는거야? 스님이 인도하는데로 좋은데로 가는거야??'
'.........네........'
대화가 실제로는 엄청길었데...근데 엄마가 기억하는 대화가 이정도하고 하셨어.
저런 대화를 하는데 내가 절때 낼수 없을 얇고 맑은 어린목소리로 말을했데
내가 약간 목소리가 낮고 굵은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거든....
이런대화가 오고 간뒤 스님이 몇차례 의식??뭐라해야될지 모르게써.ㅠㅠㅠ 어떤 행동을 하고 내가 이억하는건 내가 바닥에
곰인형처럼 축 처진체 눈을 떴고 그날 오후 색동저고리에 눈깔사탕을 태워서 천도제 지냈고,
그리고는 1시간뒤에 스님이 이제 밥 먹어도 잘 먹힐꺼라고 다 끝났다고 밥먹구 가라고해서
절밥을 먹었는데 진짜 토 안했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거지.
스님 말씀으론 내가 놀이터를 지나갈때 이 아이가 날 발견하고 나한테 계속 놀자고 했는데 내가 무시하고 가니까
괴씸했데 그래서 나한테 붙어서 계속 내앞에 나타나서 놀자고 하고 말도 붙이고 했는데 무시하고 대답도없고 놀아주지도 않으니
화가나서 내 위를 손으로 잡고 있듯이 했다는거지...
근데 이말을 듣고 나니까 스님이 전생을 보고 내 내면을 찾아서 형체화 시켜보라고 상상을 해보라고했는데
진짜 내가 서있는거야 근데 스님이 내 주변에 뭐 없는지 잘 보라고 내가 아닌 무언가가 또있는지 보라고 해서 내가 잘 보는데
내 허리를 웬 여자애가 꼭 끌어 안고있고 그애를 계속 불러보라고 내 뒤에서 나오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부르다가 기억이 없어.....
너무 무서운거야........그래서 내가 스님한테 동생이랑 겪은 일, 나혼자 있을때 겪었던 여동이 사건을 말씀드렸더니
아마도 그 아이가 여시한테 놀자고 나타났던거 같다고 하시더라고....
그리고는 집에서 그런 현상은 두번다시 없었어.
혹시 몰라 그렇게 한번 혼이랑 통했던 사람은 다른 혼이 올지도 모른다며 부적하나 써주셔서 머릿맡 벽에 붙였고.
그 뒤로 지금까지 집에서 뭔가 일이 있던적은 한번도 없었고, 아직도 그애가 나는 가끔 생각나는데...
7살이면 참 어린나이인데 좋은곳으로 갔으면 좋겠어. 혹시나 나 괴롭힌것때문에 무섭고 나쁜곳으로 간건 아닌지,
그저 좋은곳으로 간거였으면 좋겠다고 기도도 하고 그래.....
아...........
마...무리....
몇번을 써도 모르겠네
엄청길다..
몰랑 나 갈께
그리고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꼬마야
좋은곳에 있길 기도할께.
첫댓글 내가 저 상황이었음 엄청 무서웠을 것 같은데, 또 글을 읽는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아이가 짠하기도 하고ㅠ 좋은 곳으로 갔을거야!!
초반에 똥쌀때 대화가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글 항상 잘 보고있어
그 아가는 좋은곳 같을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여시글재밌다!! 그 애기는 좋은곳으로 갔을거야!!
아 소름돋았어ㅠㅠㅠㅠㅠ부디 좋은곳에갔길빌어~!
아 무섭구 근데 왠지짠하드...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
ㅠㅠㅠㅠ소름
헐 아가
아가가 너무 안쓰러운데 정말.... 무섭다 아가안쓰러워... 그어린애가 한이있고 무서워서 못떠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