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는 학교에 돌아왔다.
학교에서 돌아오니 너무 피곤했다.
나는 갈증해소를 위해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벌컥벌컥 마셨다.
그리고 슬레이어즈 온리 러브라는 카페에 들어갔다.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는 일이 이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세탁기에 탈수해서 말려도 시원찮을 허접 소설을 썼다.
사실은 꼬릿말을 기대하면서 쓰는 소설이다.
나는 슬.온.럽 이라는 카페에 접속하면서 천상슬레전 이라는 게임을 했다.
그리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밤 10시였다.
나는 컴퓨터를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지나가던 닭도 웃고 갈 기도를 했다.
‘하나님, 내일도 좋은 일만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나는 언제부턴가, 쥐도 새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오늘도.. 나의 눈앞에는 금색의 여인이 나타났다.
그녀는 똑같은 질문을 했다.
“슬레이어즈 세계로 가겠는가?”
나는 이번에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예라고 해버렸다.
그러자 금발의 여인은 2차질문을 했다.
“무엇이 되고 싶은가?”
“마족이 되보고 싶습니다!”
나의 말에 금발의 여인은 눈을 서서히 감더니 사라졌다.
그리고 나의 시야에는 검은 어둠이 아닌 울창한 숲속이 보였다.
나는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네 볼을 꼬집어보았으나..
분명히.. 이것은 생시이다..
그렇다면 나는 마족이 된 것일까..?
나는 근처에 보이는 날카로운 나뭇가지로 내 팔을 그어보았다.
왠지 모르게 고통스럽지 않았다. 내 팔을 긋자, 내 팔에서는 피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상처는 말끔히 아물었다. 놀라움과 두려움을 잠잠히 재울 겨를도 없이,
어디선가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울음소리를 따라가 보았다.
분명히.. 보라색 단발머리의 남자아이다..
그렇다면 저 아이는 제로스..?
그런데.. 너무나도 작다..
분명히 대략 7살쯤 되어 보였다.
나는 제로스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왜 울고 있니..?”
“길을.. 잃었어요..”
“길을 잃었다고? 왜?”
제로스가 입을 열었다.
나는 일단은 제로스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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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제목을 바꿨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ㅁ<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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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슬레이어즈 어드벤처]「2화-이곳이 슬레이어즈 세계?」
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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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04.03.28 13:5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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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편 빨리 올려주요+_+!!!
빨리보고 싶어요!!
7살짜리 깜찍한 제로스 등장?
처음에 제목이 바껴서 그냥 지나칠뻔 했다는....-_-;; 토리언니! 담편 원츄!>_<
7살짜리 제로스,,, 상상이 안가요..[늙으면 어쩔수 없군요]
흥미진진하군요^-^; 지나가던 닭이 웃고 간다- 이거 보고 웃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