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전 일반인들과 친구의 개념이 다릅니다..
나이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말이 통하면 친구고 아니면 영영 친구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전 한국사람보다는 외국 친구들이 더 많았습니다..
나이는 20세도 50세도 60세도 있습니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은 친구 되는데 한 시간도 안걸린 경우가 많죠..
지난 토욜 전 클럽아우디에서 글의 대화를 통해 알게된 몇몇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 제가 주최한 강서 번개 )
이번이 번개 주최는 첨이었고 아마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여..
무튼 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전날까지만 해도 그냥 회원이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제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제게 누나나 동생으로 호칭을 붙여주겠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구여..
나이를 초월한,, 이젠 제게 좋은 친구들이 된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2. 약속 시간이 7시 였지만 제가 주최자 였기에 이십 분 일찍 도착,, 동윤이가 오기까지 남편과 둘이서
열명으로 예약된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었죠,, 워낙 농담을 좋아하고 유머를 생활화하는 우리라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동윤이가 와서 남편과 둘이 소주를 마시기 시작,,, 춘산의 안주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살고 있는 경영이가 오면서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 해졌고,,
한 낮에 울산에서 출발하신 창우님은 막히는 서울의 교통땜에 글구 화곡동에 오셔서는 춘산을
찾기 힘드신 탓에 한참을 헤매시고 아홉시가 다 되어 오셨습니다.. ( 에구 죄송 )
피앙세와 함께 쇼핑을 갔던 기현이도 오고 맨 마지막으로 인달이가 합류..
7명이 되었습니다.. 아침 체육대회를 하고 왔다는 동윤이는 먼저 집으로,,
둘째 아기를 임신한 와이프와 아기가 기다리는 집으로 떠난 경영이..
나머지 다섯 명이 이차로 육회집으로 갔습니다..
춘산의 음식도 괜찮았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 육회가 아주 좋았습니다..
열두시가 넘어 우리는 번개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집으로.... 그렇게 매듭지었죠..^^
3. 그냥 웃자 : 클럽아우디 회원이지만 온라인 활동이 거의 없는,,, 제 남편입니다..
금욜 회사 회식으로 토욜 아침에 들어온.. ㅎㅎ 그래도 저를 위해 참여해준 그대 감사^^
어제 일욜도 한강에서 6시간 정도 놀아줘서 감사.. 물론 뛰어다닌건 거의 저 혼자지만..ㅎㅎ
뱁스 신동윤님 : 나의 유머를 끝내 비웃던 (?) 그러나 용서해도 될 만큼 괜찮은.. 동안의 귀여운 친구,,
아침에 회사 체육대회를 하고 힘들었을 텐데도 자리를 빛내줘서 감사..^^
경영 김경영님 : 이 날 모임의 youngest .. 모범생처럼 생긴,, 삼십대 초반이라지만 아직도 대학생 같은..
그래도 곧 있으면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다소 아저씨같은 멘트를
사정없이 날리는 친구..^^
아우디 a8 박창우님 : 금욜에 하려던 약속을 창우님을 뵙고 싶어서 토욜로 했죠.. 울산에서 한의원을 하시는..
와이프역시 한의사이신.. 8시간 정도를 고생하셔서 참여하시고 술도 안드시고,,
모임 끝내고 바로 울산으로 내려가신 게다가 울산에 가셔서는 또 부산으로 향하신..
참여자중 유일하게 저보다 한 살 나이가 많으신.. 그러나 어난 체력의 .. 글발 말발의 대가,,
( 멋지십니다..)
왈췐닥터만 김기현님 : 가수 알렉스를 닮은 동안의 친구,, ( 이날 모임을 하면서 느낀 점,, 다들 동안..)
곧 와이프가 될 피앙세에게 전화할 때 살짝 들어보니 그 애교가 과히 내 남편만큼^^
저보다는 한참 아래지만 동생들 챙기는 맘이 넘 이쁜 친구..
마지막으로 노바 나인달님 : 배우 김정현을 닮은,, 운동을 업으로 삼은 친구라 뛰어난 몸.. ( 다른 이들의 뱃살과
대조가 되는..) 역시 운동을 과하게 좋아하는 제가 꼭 보고 싶었던 친구,,
하루빨리 운동을 잘하고 좋아하는 멋진 짝꿍이 나타나길 바래..
제대로 먹은 거 없이 보내서 많이 안쓰러웠어.. 담엔 탁구나 당구나 뭐든 하자궁..^^
이상이 우유 한영헤가 주최한 강서 번개의 내용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참여는 못해도 쪽지,, 문자로 격려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고요,,,, 전 클럽아우디의 회원이라는게 참 행복합니다~~~~~~~~`
첫댓글 울산으로 갔다니까요..창원이 아니고...........중간 괴산휴게소서 취침하는데...참 오랜만에 차안에서 자보는 느낌...대학교때 선배따라 공원에서 신문지 덮고 자던이후.....
ㅎㅎ 고쳤습니다.. 저도 왜 창원이라고 썼는지 모르겠네여.. 어제 한강에서 너무 뛰어놀았나 잠시 실수를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염..^^ / 또이런 기회로 차안에서 주무시는 것도 재밌잖아여.. 아닌가?? ㅋㅋ
혹시 창원에 숨겨놓은......글자한자 빠졌어요...어난 체력?...이것도 악플...
왜 처음이자 마지막 벙개인가요? 이제 벙개 다시 안치실 기세^^
ㅎㅎㅎㅎ 걍 참석만 하려구여..^^ 일식님도 뵙고 싶었는뎅....
후기를 여기다 쓰셨군요, 전 지역 게시판만 들여다 보고 왜 후기가 없나 싶었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 싶어서 저도 좋은데요^^
첨엔 지역 게시판에 쓰려다가 더 많은 독자들이 여기에 계신거 같아서리....ㅎㅎ 로이님은 언제쯤 뵈려나~~
못 가서 죄송해여~ 반찬 두개만 만들고 기냥 달려갈 걸 그랬어요. 저도 반찬 만들면서 옆에는 쏘맥 말아 놓고 마시다가 나중엔 음주요리 했다지요.
듣자하니 지방도 아니구 서울이신뎅... 오시지 그러셨어염??^^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쫌 .... 걍 참여하는게 더 편한 듯....^^
멋진짝꿍 나타나면 누나한테도 꼭 말해드릴게요^^ 담에 또 뵈요^^ /기현형이 알렉스를 닮았나요?ㅋㅋ
기다릴께..ㅋㅋ / 내가 보기엔.... 알렉스닮은 기현이,, 김정현 닮은 인달이..^^
먼저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담에 또 한잔 해요~
ㅋㅋ 이제 내 유머가 그립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셨던것 같습니다..바쁘다는 핑게로 매번 참석하지 못하네요...강서구청 근처라 하니 더 반갑네요...예전에 거기 살았었는데...
담에 가게로 쳐들어가겠습니다..ㅎㅎ
마수걸이 제대로 하셨나 봅니다. 요즘 LG가 잘 나가니 하시는 일도 잘 되시길~
잘 나가긴요.. SK 만나서 된통 깨졌어여.. ㅠㅠ
기현오빠가 다 쏜건가? 알렉스 ㅋㅋ 언니 잼나는 시간 보낸것 같네요. 주최하는게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닌데 수고 많았어요 ^^
회비 걷어서 먹었지.. 다신 주최하진 않을거야.. 토욜날 이쁜 모습으로 ^^
주최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참석 못하여서 죄송합니다.. 집안일이 쫌 일찍 끝났으면 가려고 했는데.. 용인에서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못 찾아 뵈었네요..(핑계)
담에 꼭^^
제대루 멋진 번개 하셨네요. ^^ 화이링.. ^^
ㅋㅋ 이젠 걍 참여만 하기로^^
네.. 쉽지 않아요. ^^;
즐거운 친구만들기~ 번개 하셨군요~! ㅊㅋㅊㅋ~ ^^
원래 어릴땐 저도 잘 했는데..흑.(빨리 친근해지기..내가 먼저 가까이 다가서는게 요령이랄까..).
이제는 나이 먹다 보니 책임(?)지는게 무서워서 그런게 잘 안됩니다. ㅜㅜ
책임(?) 못지면 오해사고, 마음 아프고.쩝. 나이 들면 역시 여러모로 약해지는가봐요.ㅋㅋ.
여러분들과 즐거운 번개 시간 보내신것 ㅊㅋ하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
저는 어릴적부터 굉장히 까칠하고 예민하고 편이라 나만의 바운더리를 치고 친구도 엄청 신경써서 사귀는 스탈이였어여.. 그러나 대학때부터 살짝 바뀐 성격이 점차 긍정적이고 대범하게 변했어여..^^ 책임감... 제 생각에 잘은 몰라도 경완님의 글로 볼때 님은 이미 충분한 책임감도 있으시구여.. 좋은 친구를 만날 기회를 갖기에 자격이 있으십니다..^^
나 이제 아저씨 된거에요? ㅜㅜ 누나 재미있었어요 ㅋㅋ 그 재미있는 이야기는 기억에 남을것 같다는
ㅋㅋ 아저씨 되기 싫으면 나의 유머를 배우면 되지..^^ 그 날 넘 재밌었어.. 담에 또 보자.. 수욜,,, 금욜,, 우장산역에서 수업이 있어서 매주 가거든.. 시간 맞을 때 봐^^